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68조 부캘주현]

4주간의 강의가 드디어 끝이 났다.

솔직히 말하면 3주차까지는 정말 열심히 들어야지 하는 마음이 컸다.

4주차에는 연말이기도 하고 가족행사도 있고 수업들도 마무리해야 해서

들을 수 있어야 하는데라는 마음이 좀 더 컸던것 같다.

12월 31일까지 모두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1월 1일 오늘은 꼭 완강하고 과제도 마쳐야지 하는 마음으로 4주차 강의를 들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강의듣는다고 아이들 잘 봐주고 집안일 도와준 신랑에게 감사했다.

부동산에 관심은 없었어도 뉴스는 가끔 보면 부동산 전망이 좋지 않다는 뉴스들을 볼때면

투자 한것도 없는데 왜그렇게 심장이 쿵했는지...

사람일 한치 앞도 모르는데 전문가들의 전망만 찾아보는게 정말 의미없는 일이구나를

4강을 들으며 새삼 깨달았다.

그래도 수업 내내 너바나님이 좋은 정보 주실까 귀를 더 쫑긋했던건 안비밀이다.

실력을 잘 쌓아두고 내 자신을 믿고 투자하고 눈감고 귀닫는 수밖에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투자 타이밍..

겨울시장, 초봄시장 그 타이밍을 잘 읽어내는 훈련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았다.

그 투자 타이밍이라는걸 읽어내는 때가 와도 나는 마음부터 앞서는 사람이라 좀 걱정되긴 했다.

저환수원리라는 투자원리를 이론으로 배우고 아파트수익률 보고서를 써보면서도

투자원리에 입각해서 쓰는게 가능한걸까? 혼자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예시로 보여주신

임장보고서를 보니 아.. 그렇게 하나하나 투자원리에 대입해서 물건을 찾아야 하는구나도 다시한번

느껴보며 그렇게 한 투자는 실패할 수가 없겠구나라는 것도 느꼈다.

너바나님께서 투자때 만나는 위기는 결국 기회라고 말씀해주셨다.

내가 원하지 않았던 상황과 만나거나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벽을 느끼고 투자시장을 떠나는데

그 상황을 버텨내고 돌파하기 위핸 방법을 모색하며 이겨내면 한단계 성장한다는 점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도 생각나고 나는 그런 벽 앞에서 어떻게 해쳐나갔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갔다.

1,2,3강 모두 들을때마다 내가 처음만나는 신세계여서 너무나 귀하고 중요한 정보들이었는데

특히 4강은 끝날때쯤 되니 투자공부도 인생공부와 같다고 느껴졌다.

나는 유리멘탈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한다.

안 좋은 일이 있으면 그게 표정이든 생활에서든 티가 잘 나는 점 때문인것 같다.

보통 속으로 삭히면서 대안을 생각해보긴 하지만 쉽게 이겨내는게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데

멘탈관리가 안 좋은일에 의연하게 벗어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많이 노력해야 되는 부분이구나를 느겼다.

그리고 투자공부라고 하면 막연히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하나

뭘해야 돈을 많이 버나라고만 생각했고 돈이 많으면 무조건 행복해질것이다라고 여겼는데

내가 생각했던 행복의 정의도 너무나 좁은길이었던것 같다.

가진것을 되돌아보며 감사할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나는 4주간 월부활동을 통해 투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게 되었고

투자활동에 따른 부 또한 손쉽게 얻어진것이 아니라 엄청난 노력이 섞여져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마음이 마냥 가벼워 진것은 아니었다.

이제부터라도 제대로된 인생설계를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고

계속해서 너바나님이 심어주신 마음의 씨앗을 잘 키워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