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끝까지 살아남을 투자자 네건입니다.
지난 주말 지투반 튜터링데이를 하며
튜터님 그리고 조원분들과 비교분임도 하고
사임 피드백 시간도 가지고
카페에서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한 가지 핫한 주제였던
"시간관리"
그동안 우당탕탕 시행착오를 겪으며
제가 느꼈던
시간을 잘 쓰기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회사에서도 일이 쏟아 지듯이
투자 공부에 있어서도 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도 많구요.
임보, 임장(분위기/단지/매물/전화), 강의(후기), 독서(후기),
칼럼, 뉴스, 나눔글, 목실감, 운동, 시세트래킹 등
정말 많네요.
이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첫 번째 스탭입니다.
평소에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외부요인으로 불가피하게 쪼그라 들 수도 있고,
또 각자 상황에 따라서
동일한 시간 안에 더 힘을 쏟아야 할 부분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정해야 합니다.
<네건 우선순위>
上
(루틴O, 반드시 해야할 것)
주말 임장 (토+@)
평일 임보
강의 수강(업로드 당일 완강/후기)
운동(유산소 20분, 근력 20분)
독서(50p)
목실감
中
(루틴X,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시세보기
나눔글
칼럼
Q&A 댓글
下
(루틴 X, 성장을 위해 하면 좋은 것)
뉴스 읽기
정답은 없습니다.
우선순위 상중하에 들어있는 액션 플랜들이
정말 그 곳에 들어있어야 하는지
스스로 계속해서 점검해야 하고,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우선순위가 정해지면
중요도 순서대로 일정을 계획하고
루틴화가 될 때 까지 모든 힘을 투여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들이라고 해서
비는 시간에 마구잡이로 쑤셔넣게 되면
생각보다 수행이 잘 되지 않습니다.
다음 단계가 필요합니다.

우선순위가 나왔다면,
각각의 액션들에 소요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임보라고 하면,
각각의 입지분석 파트
시세지도, 단지분석, 결론 등
내가 각 파트를 작성하는 데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는 것 자체도 힘든데..
얼마나 걸리는지 까지 알아야된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내 시간을 더 밀도있게 만들기 위함이고
루틴이 되면 다시 소요되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그렇게 통시간이 필요한 것과
짬시간이 필요한 것들을 구분하고
나의 24시간 중에
어떤 액션을 언제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배치합니다.
스스로 강한 시간대가 어느 때인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퇴근 후 지쳐있는 상태에서
곧장 가장 중요한 일을 하기에는
부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전의를 상실할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내가 지쳐있는 시간에는
휴식이라는 액션도 끼워넣어보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을 배치해봅니다.
아무리 계획적으로 시간을 배분하더라도
처음에는 버겁고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면
그저 하루 하루 해낼 수 있고
그렇게 성장하면서 루틴으로 자리잡히게 되며,
점점 다른 것들을 더 할 수 있는
시간의 마술사가 되어갑니다.

나의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겠습니다.
무슨 도사님 같은 이야기냐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 몸과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힘이 있는지는
정말 제 스스로 밖에 모릅니다.
쉬운 일이더라도
무언가를 하는 데에는
분명히 에너지가 들어가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를 위한 액션들을
루틴으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저는 퇴근 후에 (17:00~17:30)
간단히 앞마당 원페이지와 시세조사를 하고 (17:30~18:00)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충분히 시간을 보냅니다. (18:00~19:30)
그리고 나서 소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19:30~20:00)
유산소/근력운동을 땀이 살짝 날 만큼만 하면서 독서를 합니다. (20:00~20:40)
그리고 뜨끈한 물로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 전투 모드가 되어있습니다. (21:00)
회사를 다녀오며 쌓인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루틴을 통해 해소하고
저녁 통시간을 준비합니다.
그렇게 온전히 시간을 보내고 난뒤에는
다시 내일을 위한 준비,
수면 시간 6시간을 지킵니다. (24:00 ~ 06:00)
늘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시간이 항상 부족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을 배치했는데도
꼭 해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느껴
잠을 줄이면서 새벽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수면시간이 줄어들면서
깨어있는 시간에 그 어떤 것도
몰입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걸 하고나서는 저걸 해야 하는데…”
시간을 넉넉히 배치해도
늘 쫓기듯이 무언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3시까지 겨우겨우 임보를 쓰다가 자려는데
아내가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잠이 사람에게 너무나도 중요한데,
안그래도 뇌 쪽으로 집안력이 있는 제가
수면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부터 수면시간 6시간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키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쪼그라들어서
그 동안 해왔던 것들 중에
어떤 것부터 포기해야하나 싶었습니다.
새벽에 올라오는 수 많은 동료분들의 인증글을 보며
나도 더 열심히 해야되는데,
이제는 그렇게 못하겠구나 뒤처지는 건 아닌지
마음이 늘 조초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면시간을 지키고 나서는
사용하는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아웃풋은 전보다 훨씬 많이 나오게 됐습니다.
덜 지치고 더 집중할 수 있는 전투모드덕에
제한된 시간안에 총력을 다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잠도 충분히 자면서
해야하는 것들을 다 해낼 수 있구나
라는 작은 성공 경험들을 쌓아가며
지금도 루틴처럼 해야할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너무 바쁜데 몸이 힘들 때는
곧바로 행동에 돌입하기보다
오히려 쪽잠을 20분이라도
자고 시작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큰 나무를 자르려면 곧장 도끼질을 시작 하는 것보다,
도끼날을 갈고 제대로 된 도끼질을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간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
동료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요즘에 느끼는 것은
오늘 당장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일도 내일 모레도 지치지 않고
끝까지 오래 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
함께 말씀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목표를 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모든 월부 동료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