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간에 감사함과 즐거움을
채워넣는 투자자 반나이입니다.
2년전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
저는 전주 밤거리를 걸으며 혼자 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산을 썼다지만 물은 안으로 다 들어오는 듯 하고,
아침부터 걸었기에 발에는 물집이 잡혀 힘들었지만,
숙소 비용을 아끼기 위해 임장을 마무리하고
찜질방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마음속 불쑥불쑥드는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기 위해
찜질방에서도 노트북을 키며 임장보고서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아, 지난번 임장보고서보다 잘쓴게 맞아?'
그때의 무력감과 실망감에 멍하니 앉아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저는 확실히 성장이 멈춰있었습니다.
노력과 성장이 비례한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어느정도 성장을 하고 나서는
꼭 노력과 성장이 비례하지 않습니다.
이때 저의 성장이 멈췄던 이유를 3가지로 뽑을 수 있었습니다.
1. 하던대로 하는 습관
하루를 열심히 살았다는 만족감으로,
무언가를 했다는 흡족함으로
내가 해왔던 것들을 똑같이 한다면
익숙해질수는 있지만 성장은 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당시에 저는 힘들다는 이유 하나로
수많은 타협을 했었고 그중 하나가
하던것을 그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임장보고서 직장도 그대로, 교통도 그대로
임장도 하던대로
모든 것을 저번달과 똑같이 하니
당연히 결과고 이전달과 똑같이 나왔던 것입니다.
내가 지금 실력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내가 하던것을 그대로 하고있는건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1학년을 6번한다고 해서 6학년이 될 수 없다’
-너나위님 월부학교 6강-
2. 노력 자체에 취하는 것
무언가 열심히 하고나면
뿌듯함과 만족감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적절한 보상을 나에게도 주고 싶습니다.
하루를 노력으로 채웠다는 것은 분명
너무나 뿌듯한 하루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노력한건 좋은데 그래서 뭐가 남았지?
내가 한 행동에 결과물이 아니라 노력에 집중한다면
‘성장’이 아닌 ‘노동’을 했기때문에
결국은 남은게 없었습니다.
내가 하고있는 행동들이 정말
나의 목표와 연결되어있는 행동들이 맞는지를
복기하고 고민하고 개선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투자자는 시간을 들였으면 결과물을 만들어야한다’
- 프메퍼튜터님-
3. 쌓는 시간을 무시하는 것
1) 이전과 다른, 2) 목표와 연결된 행동들을 했다고 해서
성장이 바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결과로 만들어지는 시간들을 쌓아나가야 합니다.
아직 많이 해보지 않은채
‘나에겐 안맞아’
‘해봤는데 이건 안돼는거 같아’
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목표로 가는 버스 안에서 중간에
하차벨을 누르는 것과 비슷합니다.
늘 빠른 실증과 결과물이 안나오면 답답하던 저 이기에
이런 시행착오들을 많이 겪으며 성장이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 전주까지 혼자 왔다는 ‘만족감’과
‘하는것 자체에 의의’를 둔 반나이가
성장이 멈췄던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1. 하던것을 2배로 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것을 하세요
성장에 대해서 진담튜터님이 말씀해주신 이야기가
늘 머리속에 멤돕니다.
“성장하고 싶다면 하던것을 2배로 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것을 하세요”
시간이 지나며 이 문장은 진리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성장시키고 싶다면,
양을 2배로 늘려보며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보던가
새로운 정보와 생각으로 장표를 만들어나가면
분명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교평가를 더 잘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했던 비교평가를 2배로 해보던가,
지금까지 내가 하던 비교평가가 아닌 튜터님,멘토님의
비교평가를 따라해봐야 합니다.
시세를 더 잘알고 싶다면
2일에 하던 시세루틴을 매일매일로 늘리거나,
단순히 가격따기에서 멈췄던 시세루틴에서 전화임장을
추가해보는 도전을 해봐야 합니다.
즉, 양과 질을 통해서 기존에 하던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2. 혼자하지 마세요, 친한사람과 하지마세요
익숙한 사람과 함께하면
심리적인 부담이 적기에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익숙한 사람들과
계속 함께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배울 부분들이 점점 적어지니
결국은 서로의 성장이 아쉬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친한사람들과 자실을 오래하기보다는
기초반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계속 접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는것이 필요합니다.
저도 친한사람들과 자실을 연속으로 했었을때
너무나 즐거웠지만 결국 남는게 없다는걸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자주 만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부족함을 느끼며, 부족한 저를 일깨워주는
멘토님 튜터님 그리고
동료들에게 많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성장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한줄요약: 하던대로 하면 성장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