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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맘때] '돈의 얼굴' 독서 후기

26.01.23 (수정됨)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 교보문고
  • 도서제목

돈의 얼굴/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지음, 최상엽 감수

 

  •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은 무엇인가요?

투자란 단순한 부의 증식 수단이 아닌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며,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그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96p) 금리는 10%에서 5%, 그다음 3% 이렇게 낮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0%에 도달하게 됩니다. 올리는 것은 많이 올릴 수 있지만, 내리는 것은 0%까지만 낮출 수 있다는 큰 벽에 부딪히게 되는 것입니다. > 뉴스나 음행에서 이야기 하는 금리는 돈의 임대세이다. 금리가 마냥 낮다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일본 전 총리 자문위원 이토 모토시게가 말한것처럼 금리는 경제의 온도계와 같다. 금리가 낮다는 것은 체온이 낮다는 것이고, 저체온이 우리 몸에 좋은 것이 아니듯 저금리도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다. 지금의 일본의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이유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도입임을 잊지말자. 

 

(100p) 금리가 낮아지면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저금리로 국가가 돈을 풀때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저금리 시대가 되는 시기가 오기전에 현금만 쥐고 있는 사람이 아닌 시장에서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가 되고, 물들어올때 노저을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113p) 금리라는 숫자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금리는 움직인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금리의 방향이 바뀌면 이자는 배신처럼 다가온다. > 대출은 ‘변동’금리로 적용되는 것들이 많다. 그 변동이 나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은행의 이익을 위해서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지말자. 

 

(266p) 오늘날 인간이 과연 돈 앞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경제학 석학들에게 ‘인간은 정말로 합리적인가요?’ 물었더니 ‘인간은 평균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는 답변이 나왔다. > 주변뿐만 아니라 나도 돈과 관련된 일이면 이성이 쉽게 흔들린다. 이에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미리 투자하기전 적절한 매수가와 매도가를 정해두고 그 안에 들어온다면 이익을 조금 덜 보더라도 적당히 먹고 나올수 있도록 전략을 꾸려야겠다.

 

(278p)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투자도 그 인생의 일부로 정답이 없는 것 같다. 손해를 보더라도 자기판단에 맞으면 팔수도 있는거고, 내가 조금 더 버틸 멘탈이나 금전적여유가 있다면 처음 투자할때 생각했던 제값을 찾아갈때까지 기다릴수도 있다. 다양한 선택지 앞에 선택할수 있음에 괴로워하지말고 감사하고 행복해하자. 나는 행복하다!

 

(288P) 투자란 단순한 부의 증식 수단이 아닌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며,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그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 사회초년생때 목표했던 1억이라는 목표가 달성되면 엄청 기쁘고 무슨일이 일어날것 같았다. 하지만 문득 통장에 1억이 모였을 때는 여느때와 별 다를일 없는 출근하고 운동가고 공부하는 하루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기쁘기도 하고, ‘나 할 수 있네?’라는 자기 성취감도 들었지만 기분이 묘했다. 별일 없이 하루는 지나가고 나도 그대로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게 아무런 성취감이나 동기를 주지 않은 것도 아니기에 다음 단계에 대해서 또 고민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투자를 하며 재산을 늘리는 과정에서 나는 나의 방식으로 내 삶을 살아가고 방향을 잡아간다는 것으로 인생을 다시 한번 정의했던 것 같다. 그 과정에 또래가 누리던 해외여행이나 명품과 같은 소비는 크게 없었지만, 그렇다고 행복도 없었던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느닷없이 작은 것에 웃게 되고, 반복되는 것 같은 하루에 조금씩 찾아오는 기회나 사람들과의 만남에도 충분히 행복했던 것 같다. 주변에서는 누군가는 갓생이라고, 누군가는 이상하다고 하는데, 나도 아직은 나를 썩 잘 알지못해 뭐가 맞는 것 같다고는 못하겠다. 어느날 문득 공원을 거닐며, 봄 햇살을 맞으며, 차를 마시며 ‘나 이런사람이었네’ 스르륵 생각을 편안하게 써내려가는 그날까지 조금 더 나를 마주봐야겠다.

 

끝으로 이 책을 선물해준 해내는 오소리님 감사합니다♥


댓글


해내는오소리
26.01.23 10:22

마지막 문단 뭐야…. 눈물날빤~~ㅎㅎㅎ오늘도 행복히시오 맘때!

무한한상상
26.01.23 10:24

멋지다!

황금오리
26.01.23 14:28

요맘때님! 목표를 달성했을때 뭔가 허전함 느껴지셨죠? 완전동감! 우린 이제 나무 한그루 두그루 심은거죠 결국 그나무가 자라서 열매를 따먹을때쯤 진정한 의미를 느낄거라 믿어요! 맘때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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