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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독서후기 #1/5_돈의 대폭발 [독서TF_지니플래닛]

26.02.05

 

STEP1. 책소개

 

요즘 핫이슈!!! 통화량 증가!!

 

 

관련 기사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강의에서도 통화량 이야기를 많이 해주심..

트렌드에 맞춰 나온 책!!

경제부 기자가 저자신데 새로운 관점에서 집값상승과 통화량을 들여다보는 내용이 흥미 진진하다.

여러 이슈들을 종합해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신 듯!!!

 

아직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머니트렌드로 약간은 기본 지식이 생긴 후 읽어서 그런지

조금 덜 어려운 느낌?

ㅎㅎㅎ

일단 중요한 건

여기서도 ‘소유권’ 인것 같다. 돈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 자산을 소유하는 것!!!

 

 

STEP2. 본 것 + 느낀 것
 

  • 통화량이 엄청나게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돈이 도는 유통 속도가 줄어든 이유는 무 엇이었을까.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경기 침체 현상이 오래 지속되며 실물 경기가 살아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불어난 통화량을 활용해 가상화폐, 주식 등 광범위한 개념의 금융 상품에 거액을 투자한 다음 그대로 두거나. 비싼 부동산을 팔아 벌게 된 큰돈을 금융계좌에 묵화두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돈이 지나치게 불어나면서 본래 목적인 실물 경기를 살리기보다는 자본 투자의 비중이 커졌 다고 볼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전자보다는 후자다. 우리는 기획재정부나 헌국은행의 관리자 가 아니다. 경제학자도 아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중요한걸 주목해야 한다. 통화량이 지속적으 로 불어나면 편용가치를 떨어뜨린다. 그러면 흔해지는 현금을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 잘못하 면 재산의 실질적 가치가 줄어들 위험마저 있다. 그래서 발 빠르고 돈 많은 사람들은 빛을 내 서라도 부동산이나 주식 등 실물 자산을 늘려가게 된다. 돈이 흔해질 때 아파트값, 땅값이 오 르고 주식시장에 돈이 쏠리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는 통화량과 증가 속도가 거의 같은 지표가 두 가지 나타난다. 둘 다 유의미하다.
    첫째, 자산 규모 상위 0.1%기 보유한 순자산(전체 자산에서 빛을 뺀 것)의 합계가 늘어나는 속도가 M2증가속도와 장기간에 걸쳐 거의 비슷하다.
    특히 2010년 이후로는두지표의 증가 그래프가 거의 겹쳐 보일 정도로 증가 속도가 흡사하다 둘째, 집값이 상승하는 속도 역시 M2 증가 속도와 긴 시간에 걸쳐비슷하며, 2010년 이후로 는 놀랄 만큼 비슷한 속도로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돈의 양을 늘려도 경기가 나아지는 효과는 미미한 채 실물 자산이나 금융 자산은 값이 큰 폭으로 뛰게 된다.
    ==>  돈의 대폭발은 현재 시점에서 꼭 읽어야 한다는 생각.
    집값이 폭등하면서 화폐가치가 녹아내리고 있다. 화폐량이 늘어나면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통화량 증가 속도와 상위 0.1%가 보유한 순자산의 합계가 늘어나는 속도가 같다는 건 또 놀라운 팩트다.
    집갑 상승도..책에는 그래프도 나와있는데 진짜 쌍둥이단지처럼 같이간다. 이 챕터의 제목이 부자들이 '통화량 증가'에 관심을 쏟는 이유인데 그동안 '통화량 증가'라는 워딩 자체가 내 삶에 아예 없었음을 떠올리면 확실히 '부사'가 되기 위한 공부는 따로 있다. 는 걸 실감한다. 그리고 이제라도 내 자산 증가 속도가 통화량 증가 속도를 비교해봐야한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이제 '부자'의 자격이 생간거라고 위안을 해본다.
     

  • 결국 한국인들도 '거주를 위해 매달 적지 않은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인식을 부지불식간에 새 기게 됐다. 이런 인식은 2010년대어야 완전히 자리 잡았다. 주거를 둘러싼 금융 비용에 대한 관념의 변화다. 빛을 많이 내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된 심리적 기제가 됐다.
    이런 생각의 변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게 불과 최근 10년 정도다. 때마침 금리는 눈에 띄 게 낮아졌다. 결론적으로 짧은 시간 사이에 금리는 내리고, 빚 내는 걸 당연시하는 사람이 늘 어나는 현상이 동시에 진행됐다. 우리를 '대출 공화국'에 밀어넣은 핵심이다.
    결혼 후 3년정도 살다가 매도하고 평수를 넓혀서 이사갔을 때 대출을 받는 것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 1.5억 정도 대출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적은 액수) 그것도 얼른 갚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그에 비하면 지금 대출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달라져있다고 느낀다. 대출을 쓰지 않고 집을 사는 건 불가능의 영역이 되었고 대출 정책 이 곧 집값을 조정하는 핸들이 되었다. 그만큼 서울 수도권의 집값이 높아진 것도 있고...왜 이렇게 되었지를 보면 양 극화의 심화가 증폭제라고 책에서도 이야기한다. 조금만 더 빚을 내서 좋은 곳을 샀으면 몇 억 더 올랐을텐데..로 귀 결되다보니 영끌로 성공한 사람들이 영웅시 되는 것..
    이 때 필요한 건 영끌하지 마라. 위험하다. 라는 경고보다 '그 영끌할 아파트를 어떻게 결정하였는지, 의사결정 과정 을 묻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감당가능하고 가치가 있는 단지임을 스스로 판단하고 확신이 있다면 괜 찮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므로.. 영끌을 하냐마냐 전에, 내가 아는 영역인가를 메타인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 2024년은 환율이 거시 경제 운용에 있어서 큰 부담이 된 한 해였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 하락이 빚어내는 수입 물가 상승, 외환 보유액 축소와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컸다. 어떤 고위 공직자는 사석에서 "미국 주식 못 하게 해야 한다"는 거친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공직자도 막을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런 열변을 토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가 설립돼 개인이 주식을 거래한 이후 60년 넘게 '주식 거래는 여의도에서 이뤄진다'는 공식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막대한 미국 주식 투자는 그야말 로 정부가 주식 시장과 개인들의 투자 행위를 통제하기 어려워졌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 다. 또한 국내 투자 시장이 기대에 못 미칠 때 얼마든지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 다는 의미도 있다
    이 흐름을 보며 한 가지를 분명하게 느꼈다. 이제 개인의 투자 선택은 국가의 의도나 정책 방향보다 내 자산을 어 떻게 지키고 키울 것인가라는 문제에 더 가까워졌다는 점이다. 환율이 불안정해질수록 정부는 무언가를 통제하고 싶 어할테지만 개인은 내 자산을 더 잘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돈을 보낼 수 밖에 없다. 미국주식투자도 그 중 하나의 방 법이었던 것이고...
    돈의 대폭발은 우리가 담을 수 있고 흘러갈 수 있고, 흘러올 수 있는 돈의 'pool' 자체가 커진 것도 원인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풀'은 앞으로 더 커지면 커졌지 절대 작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므로 '자산'의 중요 성은 앞으로 더 강조될 수 밖에 없을 듯!!!

 

  • 스티븐 마이런이 무이자 국채 얘기를 꺼내자 월가 일각에서 판타지 아니냐"는 냉소가 흘러나 왔다.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부작용이 심각할 것이라는 반응이었다. 일본.EU 한국은 안 보를 미국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무이자 국채 강매'가 실제로 시작될 경우 마냥 뿌 리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다르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7500억 달러가 넘는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투매해버리면서 위안화의 기축 통화 전략에 가속도가 붙으면 어 떻게 할 것인가.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는 '저주의 모멘텀'이 될지도 모른다.
    사실 무이자 국채는 미국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쭉 거론돼 왔다. 빚쟁이가 '이자만이라도 내 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는 건 인지상정 아닌가. 관세 폭탄과 무이자 국채가 세상 사람들에게 던지는 매시지는 미국이 예측 불가능하거나 비상식적인 정책을 언제든 추진할 수 있다는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무이자 국채에 대한 부분이다. 이 정책이 실제로 시행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이 시 장의 신뢰와 상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인 듯.
    여기서 중국의 반응도 궁금하다. 책에서 언급했듯이 일본 EU 한국은 안보라는 제약 때문에 미국의 요구를 쉽게 거절 하기 어렵지만, 중국은 다르니까! 중국의 선택에 따라 미국의 위상이 흔들릴 수도 있다니!!
    무이자 국채라는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미국의 위상, 그리고 국제 시장의 상식이 더이상 공고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 농성을 깨달았다. 미국, 중국에 모두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 우리 사회에서는 자산 계급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 부모 자산이 적으면 자식의 자산도 적을 확률이 점 점 더 높아지는 세상이다. 특파원으로 유럽에서 4년을 사는 동안 수백 년 내려오는 귀족 계급이 비공식 적이지만 여전하다는 걸 감지하게 됐다. 우리도 자본주의의 성숙화 단계라 그런 세상에 접어들고 있다. 그리고 페이지가 넘어가는 속도가 빠르다.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이긴다. 그리고 상인 마인드로 무장한 사람이 높은 사회적 계급으로 뛰어오르게 마련이다. 유럽의 귀족 계급도 과거에는 권력 엘리트 성격이 강했지만. 그 후손들 은 거대 자산가의 모습으로 현재를 살아간다. 사실 우리 땅에서는 필요 이상 오랫동안 사회 시스템을 유 지하고 규율을 만드는 이들이 힘과 돈을 독차지해왔다. 그래서 의대로 쏠리고 문과가 경시 되는 현상은 달라진 우리의 의식 구조를 반영한다. 통화량이 폭발하면서 이제야 사농공상의 순서가 실질적으로 바뀐 다는 인상도 받는다. 돈의 힘은 강하다. 그러나 지식의 가치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지나치게 위축되게 만 드는 현상이 나타니는 건 아쉽다. 돈 앞에서 지성이 굴욕당하는 느낌을 갖게 하는 사례가 속출한다. 종 합하자면 거대하게 불어난 통화량이 지성을 파괴하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
    자산의 대물림이 굳어지고 계급 이동의 사다리가 빠르게 걷히는 과정에서, 사회가 생각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귀족 사회'의 구조를 닮아가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언제부터인가 금수저, 흙수저, 다이아수저라는 말까지 나왔 는데 이러한 인식자체가 이미 이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
    사농공상의 질서가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뒤집히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인식은, 현재 한국 사회의 진로 선택 쏠 림 현상(의대, 돈이 되는 직업)으로 바로 이해가 된다. 돈의 힘이 강해질수록 지성이 위축되고 굴욕당하는 장면이 일 상화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나도 참 아쉽다. 하지만 완전히 동의하기는 약간 물음표가 생긴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타 이틀을 달아주어야만 인정받던 '지성'이 개인적 역량만으로도 '돈'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유튜브나 블로그 등등)가 열린 측면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개인이 책도 발행하고 마음대로 강의도 개설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STEP3. 적용할 점

 

  • 내 자산의 기준점을 ‘통화량 증가 속도’로 다시 설정하기

    : 현금을 쌓아두는 건 더 이상 ‘안전’이 아니라 조용한 손실이다. 적금, 현금 비중을 안정이 아니라 기회비용 관점에서 재점검하자!!

    핵심은 “부자가 무엇을 사느냐”가 아니라 “통화가 늘어날 때 나는 어디에 서 있느냐”를 자각하는 것.

     

  • 의사결정의 언어를 제대로 갖추기

    :  영끌이 위험한 게 아니라, 모르는 상태에서의 영끌이 위험하다. 대출을 쓸지 말지가 아니라 “이 자산을 내가 설명할 수 있는가?” 가 중요한 것!! 가격이 아니라 입지·수요·리스크를 말로 풀 수 있는가

    결국 필요한 능력은 용기가 아니라 메타인지 이게 내 영역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힘.


댓글


감사의열쇠
26.02.05 16:22

와아... 지니님의 생각이 가득한 독서후기를 보고나니 혜안이 열리는듯 하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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