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배우자와 슬하 1남1녀를 키우고 있는 30대 중반의 아버지입니다.
저희 부부는 30대 초반에 결혼할 때 부모님한테 약간의 도움을 받고 (현금 1500정도) 결혼할 때 스스로 모은 돈으로 신혼때 아무렇게나 집을 매수했습니다. 둘이 합쳐 2억이라는 돈을 모았고 보금자리론 대출을 2.7억정도 받아서 신혼부부가 살 수 있는 작은집과 직장 근처로 매수를 하였습니다.
누군가는 월급 많이 받는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첫 1년동안 월급은 실수령 126만원.. 2년차부터 200만원부터 시작하여 5년차 까지 250만원이 안되는 월급으로 정말 열심히 모으고 부모님 집에서 얹혀 살았습니다. 그랬기에 가능했지요.
결혼을 19년도에 하면서 집을 매수했으니 시기적으로는 운이 좋았고, 부동산 뭐 그냥 사면되지 라는 생각으로 한동안 안심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락기가 찾아오고 그 동안 올랐던 집값은 어느새 본전치기 되기 직전까지 돌아오면서 좋은 집 한채 사는게 나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공부도 너무 부족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러던 중 월급쟁이부자들 이라는 채널을 알게되었고 계속 유튜브만 바라보다가 정규수강을 결심했지요.
현재 제가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은 갈아타기이기 때문에 중급반을 듣는게 옳은 것일까? 라는 고민을 했는데요. 재테크에는 주식과 연금관리 등등만 크게 신경썼지 부동산을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이 참에 기초부터 다져서 제대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중급반까지 들을 각오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조장까지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육아휴직 중에 아이를 케어하는 마당에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신청은 안했지만 만약 조 모임이나 여러 활동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시간 내애 할 수 있도록 하려고도 마음 먹었습니다 .
1년 평생 저를 위해 옷 한벌 잘 사입지 않는데 나름 큰 지출이라 생각하지만 반대로 나를 위한 투자 한번 하는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