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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살고싶다] 갈아타기 매도 방법(With.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7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구름처럼살고싶다입니다.

이번주 매도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저처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자산을 옮기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아래 글은 예전 매도 경험을 썼던 글인데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432017

 

매도 후기 시작합니다.


1. 내 집을 누가 사줄지 파악하기 

매도를 할 때는 나의 물건을 어떤 사람이 사줄 지 생각해야합니다. 

현 시장의 경우 대부분이 실거주 손님입니다.

전세가가 낮게 낀, 공급이 많은 지방에서 제 물건을 찾는 투자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세입자의 퇴거여부가 중요했습니다.

 

만기 6개월 전 세입자에게 퇴거여부를 물어봤습니다. 

분양받은 집이 있어 만기날짜에 나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세입자가 거주하는 동안에도 예비 매수인들에게 집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입주가 불가능한 집이라면, 

이사비 등으로 세입자를 내보낼 방법을 고려해야합니다.

 

위의 방법대로 입주가 가능한 집을 만드셨다면,

 

1)입주가능 날짜가 다가올수록 더 공격적으로 매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매수인들은 입주 3개월 정도부터 집을 찾습니다.

적기에 들어올 사람이 있을 때 욕심내지 않고 매도하셔야합니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는 시점까지 버틴다면,

공실 비용과 매수 후보 단지들이 오를 기회비용까지 고려하셔야합니다. 

 

2)매수 잔금을 전세 퇴거일에 맞춥니다.

매수인에게 받은 돈으로 전세금을 상환 할 수 있습니다.

잔금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기에, 

매수할 때도 대출 여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입자와는 퇴거일을 앞뒤로 유동성 있게 협의해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매도 가계약 후 본계약과 기간을 짧게 잡습니다.

저의 경우 매도인의 사정에 의해, 

가계약과 본계약 사이에 2주가 소요됐습니다.

매도가 결정된 후 물건들을 털었지만,

본계약까지 2주를 기다려주는 매도인이 많지 않았습니다.(급매의 경우)

 

준비가 되신 분들의 경우 계약기간을 최대한 짧게하고

매수 대상 물건들을 리스트업하시기 바랍니다.

 


 

2. 내 물건 1등으로 만들기 

 

내 물건이 팔릴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면,

제일 먼저 팔릴 물건으로 만들어야합니다.

 

매수할 때 매물을 비교평가 했던 것처럼,

매도할 물건과 같은 단지, 주변단지의 경쟁 매물까지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9층 물건이 RR이라 4.1억으로 높은 가격이지만

전화임장을 해보니 실제 가격은 제일 저렴했습니다.

9층 물건이 사실상 1등 물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수를 할 때처럼 매도 또한 물건을 털어야합니다.

가족의 휴대폰이나 투넘버를 통해 본인과 경쟁 매물의 가치를 파악하고,

가격과 조건을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3. 부사님에게 1등 되기 

 

부사님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더 생각나고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큰 효과는 아니더라도, 전화를 한번이라도 드리고 

방문을 할 때 커피라도 한잔 사가시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 매주 금요일에 부사님들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주말에 약속된 집 외에 제 집도 한번이라도 더 보여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른 집을 보러갈 예정이라고 하신다면, 내 집도 같이 보여달라고 하기!) 

 

내 물건의 가격, 상태, 조건을 1등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지만,

조금이라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부사님들에게도 1등이 되시기 바랍니다.


4. 세입자와 원만한 관계 유지하기

 

매도를 할 때, 거주중인 세입자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합니다.

집 관리가 잘 되고, 집을 잘 보여주는 경우 훨씬 매도가 잘됩니다.

공실의 허한 분위기 보다, 

관리 잘하는 세입자가 있을 때 매수인들이 더 혹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입자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매도에 협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매도를 할 때 막상 잘해주려고 하기보다,

평소 세입자에게 문제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어쨌든 가격이다

 

매수할 땐 저층 가격으로 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매도할 때는 실거래 정도로 팔고싶어 했습니다.

 

저는 제가 샀던 가격을 생각하지만,

매수자들은 현재의 가격을 봅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전세낀 물건이든 월세낀 물건이든,

가격이 저렴하다면 투자자, 실거주 안가리고 삽니다. 

 

부동산 몇 개에 내놓는지,

사장님에게 일주일에 몇번 전화를 하는지,

복비를 2배를 주는지 등은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저도 제가 생각했던 가격과 큰 차이로 가격을 내렸습니다.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시장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내놓으니 공급폭탄에서도 매수경쟁이 붙게 되었습니다.


팔릴 가격에는 다 팔린다는 것을 이번 투자를 통해 다시 경험했습니다.

갈아탈 물건이 더 큰 수익을 준다는 확신이 있다면,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저는 매도 후 5일만에 매수 계약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매수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수후기

https://weolbu.com/community/3893079/


댓글


다람지니
26.02.07 19:08

구름님 멋져요!! 갈아탈 물건이 있기에 매도를 결정하실수 있었군요!!! 축하드려요🧡

빅퓨처
26.02.07 19:23

갈아탈 물건이 확실해야 매도도 확실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유로운리치
26.02.07 20:05

크으으 구름님 매도 후 갈아타기 너무 고생하셨어요 갈아탈 물건이 있어야 더 확신이 생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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