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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4월 돈버는 독서모임 <돈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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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 culpa, Mea culpa, Mea maxima culpa.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 책 제목: 돈의 대폭발, 경제 공식이 바뀐다
◇ 저자(번역)/출판사: 손진석 / 플랜비디자인
◇ 읽은 날짜: 26. 1. 27.~2. 15.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통화량, 미국, 가상화폐
◇ 가장 인상 깊은 구절: P307.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이긴다.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9.7점
1. 저자 소개
• 손진석: 2005년부터 조선일보 기자. 파리 주재 유럽특파원,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 저자, 국제 경제 해설, 2014년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 수상.
2. 내용 및 줄거리(본 것)
▶ 추천사
P4. 경제가 잘 성장하기 않으면 금리를 내려서 대출을 유도, 대출을 통해 풀려나온 돈은 통화량을 늘린다. 얼마나 풀려나왔는지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경제가 살아났는지 궁금해할 뿐이다. 그래서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돈을 푼다. ‘통화량은 경제라는 몸통의 그림자’. 우리가 궁금해하는 거의 모든 경제 현상의 이면에는 넘치는 통화량이 있다. 앞으로도 더욱 그럴 것이다. / 삼프로TV 이진우. P5. 일반 투자자들에게 중요하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통화량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 / 신한은행 단장 오건영.
▶ 프롤로그 / 전정 분리의 시대
P13. 21세기는 가히 통화량 폭발의 시대, ‘돈이 물처럼 흔해진 시대’, 돈의 양이 많아지면 원래 많이 가진 사람의 주머니에 더 많이 들어가는 게 돈의 속성. P15. 국가 단위로 돈과 경제 흐름을 제어하기 어려워진 새로운 단계를 ‘정교 분리’에 빗대 ‘정전 분리’, 정치와 돈이 분리된다는 의미.
1부. 돈이 폭발한다
2020년대 5년간 늘어난 통화량만 1230조 원
P26.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훨씬 가파르다는 게 너무나 분명. 거대한 양의 돈을 요령 있게 투자해 내 주머니에 주워 담을 수 있느냐가 중요.
왜 21세기는 통화량 폭발 시대인가
P33. 대출 과정이 꼬리를 물고 반복되면서 본원통화보다 훨씬 많은 통화가 시중에 풀리게 된다. 현대 사회 신용이 창조되는 원리이며, 통화승수 효과의 핵심.
예산 700조 원 시대, 이재명 정부는 돈을 더 뿌린다
P41. 중요한 건 시간이 갈수록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통화량은 급격히 늘어난다. P44. 돈이 흔해지자 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금융 심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돈 놓고 돈 먹기’.
부자들이 ‘통화량 증가’에 관심 쏟는 이유
P47. MV=PT, 좌변은 화폐의 측면을, 우변은 실물의 측면, 상품 거래량 T는 사실상 GDP(국내총생산). M(통화량) × V(화폐유통속도) = P(물가) × T(상품 거래량) P50. 미국, 통화량(M2)과 증가 속도가 거의 같은 지표 두 가지. 첫째, 자산 규모 상위 0.1%가 보유한 순자산. 둘째, 집값이 상승하는 속도.
깨: 아파트 투자, 월부 가치 투자가 역시 돈의 바다에서 남아 남는 현명한 방법. P52. 시중 금리가 낮아져 ‘이지 머니’가 늘어나면 이걸 활용하려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게 현명, 거대해진 통화량의 파도를 잘 타고 넘으려면 바다로 나가야 한다. P53. 금리는 돈의 가격. 금리가 낮으면 돈을 싸게 살 수 있으니 끌어다 활용, 빠른 속도로 부풀어 오르는 ‘돈의 바다’에서 우리는 살아 남아야 한다.
적: 금리가 낮을 때 대출 → 매수, 높아지면 상환 → 현금 보유.
화폐량이 늘어날수록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하라
P56. ‘캉티용 효과’는 화폐 공급이 경제 주체들에게 전달되는 속도가 다르며, 이것이 결국 불평등을 키우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현상. ‘돈의 거리’ 새로운 돈의 생성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매력적인 재화의 가격이 오르기 전에 재빨리 투자. P57. ‘캉티용 효과’와 ‘돈의 거리’ 개념 3단계 순서. 1단계, 새로운 화폐가 태어나는 단계. 2단계 초기 수혜자들(금융회사, 기관 투자자, 거대 자본가) 이익, 3단계는 점진적으로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평범한 국민들의 임금과 소득)되지만, 슬프게도 이미 자산 가격은 크게 올라버린 이후다.
2부. 대한민국은‘대출 잔치’중
한국인은 어쩌다 ‘대출 공화국’에 살게 됐나
P64. 통화량 증가, 부동산 가격 급등, 가계부채 급증이 한 궤를 타고 유기적으로 연결. ‘부채의 축’
‘금융시대 신흥귀족’ 대기업 정규직
P74. 우리나라 상속세는 세계 최고 수준, 급여 지급액은 법인세 산정과정에서 비용으로 처리, 그래서 번 돈이 워낙 많을 경우 세금으로 내느니 직원들한테 뿌린다. 결과적으로 세금 제도가 대기업 직원 임금을 확 올려준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아파트값 끌어올렸나
P88. 사람은 직장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없으면 맹렬하게 일하지 않는다. 공무원처럼 삼성을 다닌다는 ‘삼무원’
깨: 대기업들의 임금 혜택에 고용 안정성까지 보장, 공무원들이 월부로 몰리는 이유
3부. 세계는 돈 풀기 경쟁 중
글로벌 통화량 폭증, 20년간 4배로 늘었다
P95. 공개시장 조작(운영),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입 또는 매각해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시중은행에 자금을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높이거나 낮추는 조치. 양적완화, 금리를 극단적으로 낮춘 이후에 막대한 유동성, 금리를 제로로 만든 것도 모자라 시중에서 채권을 대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현금을 살포하는 정책.
2025년 미국 통화량, 코로나 때보다도 많은 이유
P100. 달러의 힘. 많이 찍어도 가치를 하락하지 않는 기축통화의 힘을 활용해 미국 정부는 엄청난 돈을 직접 집행한다. P103. 미국의 통화량이 단기간 늘어나는 힘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강하다.
저성장 덫에 걸린 중국, 통화량이 GDP 2배 넘는다
P109. 중국 경제, ‘정부 주도형 자본주의’, 하지만 정부 주도가 예전처럼 안 먹히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P110. 이제는 중국 경제에 ‘밑 빠진 독’ 현상이 분명하다. 저성장이 미래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니까 투자를 하지 않고 돈을 쌓아두는 경향, 성장률 하락세가 뚜렷한 중국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통화 공급을 크게 늘려도 M2만 늘어날 뿐 M1의 증가는 미미하다는 것이다. P111. M2가 광의의 통화라면 M1은 협의의 통화, M1: 동전과 지폐 같은 현금,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예금, 즉시 사용 가능한 화폐. M2: M1을 모두 포함한 다음 정기 예적금, 금융채권, 투자상품, 수익증권 등을 더한 것, 즉 ‘M1+유동성은 다소 낮지만 비교적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다. M1은 구매를 말하고 M2는 투자를 의미한다. P112. 대량의 자금을 풀어도 실물 경제로 흘러가지 않고 금융 시스템 내에 머무는 ‘금융 저장’ 현상이 중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재무장 위해 1000조 원 투입 예고한 유럽
P117. 유럽은 미국에 의지하지 않겠다며 ‘안보 자강론’을 강조하면서 군사 분야에 대규모 재정 투입을 예고하고 있다. P121. 유럽 각국 정부는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고 미국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무기를 더 구매해야 하지만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복지 예산을 줄이겠다’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다.
돈 살포하는 새로운 기계, 극우 정당
P125. 극우 정당들이 정치는 극우, 경제는 극좌로 하는 ‘이중 플레이’를 한다. P130. 많은 나라에서 극우 정당의 영향으로 현금 살포나 무차별적인 감세와 같은 재정 파탄 가능성을 높이는 무리한 정책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4부.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세계 시가총액의 48.5% 차지하는 뉴욕 증시
P138. 중국, 일본, 인도의 모든 상장사 시가총액을 더해도 매그니피센트7에 미치지 못할 정도다. P139. 2015년부터 10년간 S&P500의 복합 수익률은 연평균 14.8%. P140. 모바일 비즈니스 다음 단계인 인공지능 산업도 역시 미국이 앞서 간다. 미국인들을 열광시키는 서비스가 나오면...투자할 생각을 해보라.
K개미가 보유한 해외 주식의 89%가 미국 주식
P145. 막대한 미국 주식 투자는 그야말로 정부가 주식시장과 개인들의 투자 행위를 통제하기 어려워졌다.
미국 주식, 한국인이 일본인‧독일인보다 많이 갖고 있다
P155. 미국 주식에 한국인들이 많이 투자하는 건 저성장 시대에 국가적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키는 효과.
中 위라이드, 英 ARM이 뉴역에서 상장한 이유
P162. 족탈불급(足脫不及), 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한다. 운동장 사이즈 차이가 크다.
유럽이 꿈꾸는 ‘단일 자본시장’ 과연 가능할까
P166. 기업이 돈을 수혈해 추동하는 방식에서 미국과 유럽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P170. 유럽이 단일한 거대 자본시장을 구축한다면 전 세계 돈의 흐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유심히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5부. 미국은‘빚의 제국’
50년 연속 무역적자 미국, ‘무이자 국채’ 내놓나
P176.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럼프가 늘 겁먹고 물러선다’는 유행어. 관세가 너무 무거우면 물가가 많이 오르게 된다는 점, 이런저런 사정을 감안 트럼프는 상당한 투자 약속을 받아내면 적당한 관세율로 합의한다. P177. 미국은 상품 교역에서는 적자지만, 달러 또는 금융을 수출한다. ‘미국 무역적자의 근본 원인은 미국이 다른 모든 경제를 뛰어넘는 성장을 하고 있는 것. / 브라이언 베투네 보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P182. 관세 폭탄과 무이자 국채가 세상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미국이 예측 불가능하거나 비상식적인 정책을 언제든 추진할 수 있다는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다.
미국인 자산, 62만 달러일까 12만 달러일까
P185. 우리가 마주치는 평범한 사람의 자산은 평균이 아니라 중위로 봐야 더 정확, 평균은 거대한 재산을 거머쥔 극소수가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달러 패권 100년 더 지속될 수 있을까
P192. 미국이 거대한 빚을 내고 통화량을 엄청나게 늘린 원천은 바로 달러의 힘. 달러 헤게모니는 앞으로도 100년 이상, 적어도 수십 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달러는 발행량이 많고 차입도 쉽고 막대한 유동성을 자랑, 한마디로 가져다 쓰기 쉽다는 것, 또한 미국은 막강한 군사력으로 달러의 위상을 뒷받침한다. P194. 전 세계의 달러 가운데 70%가 미국 밖에서 유통되고 있다. 투자자라면, 달러 패권에 의심을 갖지 않는 쪽이 안전한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6부. 새로운 돈의 출현
정치 권력이 손대기 어려운 돈, 가상화폐
P200. 가상화폐는 ’돌연변이 발명품‘, ’기존 질서 무너뜨림‘, 더 충격적인 건 정부와 중앙은행 밖에서 만들어졌다는 것. 가상화폐가 민간의 화폐란 개념이 시대적 의미로 가장 중요. 탈중앙화, 특정 국가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뜻도 된다. P201. 가상화폐는 집권에 성공한 정치 권력이 주무르던 ’지배 금융의 시대‘에서 ’금융의 자유 시대‘로 넘어가는 이정표. P202. 2021년 9월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통화로 인정. ’돈의 홍수‘라는 시대적 배경을 발판으로 비트코인은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는 인간의 열망을 충족, 이미 다양한 층위로 제도화됐다.
비트코인, 17세기 튤립처럼 시들어버릴까
P205. 20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 앞서 SEC는 2021년 10월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 2024년 7월에는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 P209. ’비트코인=튤립‘의 관점은 단편적인 관찰에 불과하다. P211. 튤립과 비트코인의 재화로서 공통점보다 17세기 초 네덜란드와 21세기 초 미국의 공통점이 시사하는 바가 더 크다. 투자 대상을 찾으려는 부자들의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주목해야 한다.
트럼프는 왜 가상화폐 옹호론자로 돌변했다
P214. 우선, 구멍 난 나라 곳간을 메우려 한다. 천문학적인 국가 채무와 국채 이자 부담을 해소하려는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적극 활용해보려 한다. 또한 가상화폐 업계는 막대한 선거 자금을 댄다. 트럼프와 공화당 실력자들은 이미 가상화폐 업계와 한 몸이 된 것, 선거에서 표가 된다. P215. 그리고 트럼프는 사업가, 세 아들과 2024년 9월 WLFI(World Liberty Financial) 가상화폐 산업에 투자. P217. 정책적인 비전, 미국의 숙제인 ’중국 제압‘을 위해 가상화폐가 괜찮은 도구가 된다는 판단.
‘디지털 차르’ 꿈꾸는 푸틴, ‘브릭스 페이’ 띄운다
P220. 푸틴은 가상화폐 채굴을 합법화. 가상화폐에 팔을 벌리고 나선 이유는 국력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기 때문, 가상화폐를 비롯한 디지털 통화를 브릭스 연합체의 공식 투자 대상으로 채택한 것이다. P223. 푸틴은 그야말로 ‘디지털 차르(수장)’를 꿈꾸고 있는 것이며, 푸틴의 가상화폐 전략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생존과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적략으로 볼 수 있다.
7부. 돈의 대결
스테이블 코인, 통화량 폭발시키는 ‘발화 물질’인가
P229. 스테이블 코인: stable(안정된), 가격이 안정되게 설계된 가상화폐, 특정 국가 화폐 가치와 연동되는 가상화폐이다. P231. 미국 정부의 가상화폐 전략은 투 트랙,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핵심 가상화폐는 국가의 전략 비축 자산, 스테이블 코인은 국채 수요를 떠받치는 수단으로 인정하는 두 갈래. 이미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세계화를 달성, 테더 거래의 약 90%가 미국 외 국가에서 이루어졌다. P232. 2025년 5월 미국 상원은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라는 스테이블 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 가상화폐지만 정부가 통제한다는 성격. 하지만 역풍도 있을 것, ‘달러의 동생’이라는 정체성이 강해질 수 있다. P233.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 가치를 저장하는 투자 자산,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달러’로서 거래의 매개체, 실물 금과 달러처럼 투자로는 상호 보완적이다. P235. ‘미니 양적완화’, 스테이블 코인이 돈의 양을 크게 늘리는 발화 장치의 하나로 작동할 수 있다. ‘우리는 돈이 폭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중앙은행의 반격, CBDC는 상용화될까
P236. 섬나라 바하마, CBDC를 최초로 공식 발행한 나라. 한국은행도 도매용 CBDC인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실험 ‘한강 프로젝트’, 국가 간 결제 방식에 CBDC를 활용하는 ‘아고라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CBDC 두고 시진핑과 트럼프, 왜 정반대 행보인가
P245.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화와 탈달러 전략의 일환으로 CBDC의 가능성을 탐색. P247. 비트코인, 중앙의 관리자 없이 개방돼 있는 반면, 디지털 위안화는 중앙은행이 운영방식을 비공개하고 통제. P251. 시진핑 디지털 위안화와 트럼프 스테이블 코인, 거대한 ‘돈의 대결’이다.
8부. 뒤집히는 경제 공식
이례적인 저물가‧저금리의 30년이 저물었다
P256. ‘비정상적인 저금리’의 시발은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였다.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2001년 중국이 WTO 정식 가입국이 되면서 완전한 저물가‧저금리 기조가 구현된 게 결정적. 기준금리는 1961년부터 1990년까지 30년간 7.25%, 1991년부터 2020년 30년 사이에는 2.65%. P261. 소련이 무너지고 중국이 자유무역에 동참한 이후 30년 정도는 세계 경제를 강타할 만한 대규모 전쟁이 없었다. 저물가를 유지한 원동력. 하지만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개시, ‘30년 평화’를 깨뜨린 행위. P263. 짧은 인생 동안 진리로 여겼던 믿음이 긴 인류 역사에서는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다.
깨: 고금리 시대 대비 신용대출, 사업자 대출을 빨리 갚아야 한다.
엔화의 굴욕, 무너지는 일본의 자존심
P272. 근년에 자꾸만 뒤로 가는 것 같은 일본은 한국의 미래일 수도 있다.
스텔란티스는 어느 나라 기업일까
P276. 2021년 출범한 스텔란티스,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그룹이 합쳐진 거대 기업, 산하에는 약 20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있다. P280. 실질적으로 거대 글로벌 기업은 국적을 따지기도 어렵게 됐다. 투자자라면 글로벌 경제 전체의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하다.
‘전무님은 외교관 출신’ 글로벌 대관의 시대
P282. ‘글로벌 대관’ 업무를 담당할 전문가들을 기업들이 대거 영입하고 있다. ‘기업 외교’가 벌어지는 셈, 기업들이 군침 흘리는 인재는 단연 외교관. 한국 대기업들이 외국의 고위 관료 출신을 직접 고용하기도 한다. 요즘 전략 컨설팅 회사들이 앞다퉈 ‘지정학 컨설팅’ 사업에 뛰어드는 것도 새로운 트렌드다.
9부.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통화량을 알면 주식‧부동산‧금 가격이 보인다
P293. 인플레이션, 경제 활동의 산출량(GDP)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통화량 증가율이 높을 때 발생하는 화폐적 현상. 통화량, GDP, 물가 3가지의 상관 관계, 미국 1960년부터 1990년 사이 실질 경제 성장률(3%)과 물가 상승률(4.9%)을 합친 숫자가 통화량(M2) 증가율(8.1%)과 거의 비슷. ‘M2 증가율 = 실절 경제 성장률 + 물가 상승률’. 2000년 100달러의 구매력은 2024년에는 55.49달러로 낮아졌다. 가치가 45%쯤 하락, 주식을 사고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00년대 이후로 ‘M2 증가율 〉 경제 성장률 + 물가 상승률’. P295. 부동산 가격 상승률과 M2 증가 속도 비교, 서울 아파트값이 M2와 엇비슷한 속도로 움직인다. 이재명 정부 과감한 돈 풀기 정책, 요령 있는 투자자라면 이런 흐름을 보면서 투자 결정을 할 줄 알아야 한다. P297. 부동산뿐 아니라 통화량이 포함된 지표로 투자 고수들은 주가 수준도 가늠한다.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를 통화량(M2)으로 나눈 숫자의 추세, 2025년 8월 기준 우리나라의 시가총액/M2는 0.69, 한국은 비율이 1을 넘긴 순간이 없다. P299.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은 시가총액을 GDP로 나눠서 주가 수준을 판단, ‘버핏 지수’. 실물 경제가 돌아가는 정도에 비중을 두고 주가 수준을 판단한다. 시가총액/M2 비율, 시중에 풀린 돈에 방점을 찍고 주가 수준을 본다는 의미, 현명한 투자자라면 둘 다 고려한다. S&P500지수를 M2로 나눠서 장기간 추이를 보기도 한다. 금값도 미국의 M2와 장기적인 추세는 엇비슷하다. P301. 통화량, 각자가 자산을 쌓아가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 부동산, 주식, 금, 원자재의 가격 추이와 M2 증가 속도를 비교해 보라. 훨씬 정밀하게 경제를 분석하고 전망할 수 있다.
‘돈의 홍수’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누른다
P303. ‘나는 열심히 살았고 사회적 위치도 나쁘지 않은데 왜 점점 뒤로 밀려나는가’. 2002년만 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과 광의의 통화(M2)는 액수가 거의 같았다. 하지만 2024년에는 M2가 GDP보다 무려 1,500조 원 정도 많다. ‘천지개벽’,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돈이 흔해졌다는 것. P305.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M2)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P307. 돈이 흔해진 시대에 자신은 대쪽 같은 선비 정신으로 살아도 될지 모른다. 문제는 자식 세대의 후생까지 영향.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이긴다. 돈의 힘은 강하다. P308. 거대하게 불어난 통화량이 지성을 파괴하는 시대, 진리를 추구하는 길이 훨씬 고행길이 됐다. 너무 흔해진 돈이 만들어낸 병폐다. 공직자나 공공 부문 종사자 가운데 일부가 안정된 직장을 지렛대 삼아 본업을 등한시하면서 부동산, 주식 투자에 열심이다.
적: 상인이 선비를 이기는 시대, 월부 가치 투자가 답이다.
P309. 소득 불평등 시대가 지나가고 자산 불평등 시대가 왔다는 걸 잊으면 자신만 손해다. 지금은 금융이 경제의 중심축인 세상이다.
거대한 시한폭탄 가계부채, 무너져 내릴까
P314. LTV는 집값 대비 대출금 비율, DTI는 소득 대비 부채의 원리금을 갚는 비율. 자영업자의 부채는 가계부채의 20%, 가계부채 규모가 20%쯤 과장돼 있다는 얘기. 선진국은 동업으로 법인을 세우는 문화가 일반화, 우리나라는 특유의 불신 풍조 탓에 동업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P317. 장기적으로는 동업으로 법인을 세우는 걸 장려해 자영업자 비율을 낮춰야 사회 구조가 선진국형이 된다.
서울 아파트값, 영원히 불패일까
P323. 집값 변동은 다분히 ‘금융 현상’이다. P324. 서울 인구는 역대 최고점이었던 1992년 1,093만 명, 2024년에는 933만 명, 32년 사이에 160만 명이나 감소, 같은 기간 경기도는 661만 명에서 1,369만 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P325. 오히려 역설적으로 2020년부터 전체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수도권, 특히 서울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P327. 집은 한 번 사 본 사람은 계속 사고팔고, 한 번도 안 사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안 산다. 요즘은 돈이 흔해졌지만 과거와 같이 상업용 빌딩에 대한 투자가 영 시들하다.
미래 대비는 감속과 후진의 구별부터
P331. 한국 경제는 어디까지나 감속하고 있다. 결코 후진하고 있는 게 아니다. 먼저 선진국이 된 나라들은 대부분 저성장을 겪고 있다. 우리의 미래가 밝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단지 ‘생각보다 어둡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 P333. 주변에서 돈을 많이 불려본 사람들, 그들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미래를 밝게 보는 사람이 돈을 벌 확률이 높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P335. 앞으로 저성장이 이어진다면 금리는 낮게 유지될 것이고, 그러면 대출로 탄생하는 돈이 계속 많아지게 마련, 이재명 정부는 돈을 푸는 데 주저하기 않겠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이런 돈 늘리기 처방들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우리는 피부로 느껴왔다.
적: 지방선거 전까지 산본 매수, 행동으로 옮기자
P336. 경제는 하락론, 비관론 및 폭락론이 긍정적인 전망보다 솔깃하고 설득력 있게 들린다. 그게 인간의 심리다. 인구 감소, 잠재 성장률 저하와 같은 비관적 단어에만 빠져 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 내가 잘 살고, 자식들이 잘 사는 것을 방해하는 마음가짐이다. 비관론자와 달리 긍정적 기대와 창의적 협업 마인드를 가진 개인은 저성장 시대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경제 상황을 후진이 아닌 감속으로 이해하자.
▶ 에필로그 / ‘보여주기식 자본주의’는 이제 그만
P338. 모든 건 건강과 돈에서 출발한다. 통화 정책상 초저금리와 재정 정책상 정부의 돈 뿌리기가 결합하면서 우리는 ‘이지 머니’ 시대를 관통하고 있다. ‘돈의 홍수’, ‘돈의 터널’은 넓혀졌다 좁혀졌다를 반복하며 요철을 거듭하는 경향, P341. 돈의 생리는 간단하다, 벌어와야 생기는 것. P342. 이상향을 달성하기 위한 키 포인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가치 창출’에 달려 있다. 그러나 토양이 너무 허약하다, 국민들은 책을 너무 안 읽는다. 남의 지식 자산을 돈 내고 이용하려 들지 않는다. P343. 이제는 지금 수준의 번영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고도의 지식 사회로 넘어가야 한다. ‘무형의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그 시작은 ‘책 읽기’이다.
3. 깨달은 점
○ P50. 미국, 통화량(M2)과 증가 속도가 거의 같은 지표 두 가지. 첫째, 자산 규모 상위 0.1%가 보유한 순자산. 둘째, 집값이 상승하는 속도.
☞ 아파트 투자, 월부 가치 투자가 역시 돈의 바다에서 남아 남는 현명한 방법.
○ P88. 사람은 직장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없으면 맹렬하게 일하지 않는다. 공무원처럼 삼성을 다닌다는 ‘삼무원’
☞ 대기업들의 임금 혜택에 고용 안정성까지 보장, 공무원들이 월부로 몰리는 이유
○ P256. 기준금리는 1961년부터 1990년까지 30년간 7.25%, 1991년부터 2020년 30년 사이에는 2.65%.
☞ 고금리 시대 대비 신용대출, 사업자 대출을 빨리 갚아야 한다.
4. 적용할 점
○ P53. 금리는 돈의 가격. 금리가 낮으면 돈을 싸게 살 수 있으니 끌어다 활용, 빠른 속도로 부풀어 오르는 ‘돈의 바다’에서 우리는 살아 남아야 한다.
☞ 금리가 낮을 때 대출 → 매수, 높아지면 상환 → 현금 보유.
○ P308. 공직자나 공공 부문 종사자 가운데 일부가 안정된 직장을 지렛대 삼아 본업을 등한시하면서 부동산, 주식 투자에 열심이다.
☞ 상인이 선비를 이기는 시대, 월부 가치 투자가 답이다.
○ P335. 이재명 정부는 돈을 푸는 데 주저하기 않겠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이런 돈 늘리기 처방들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우리는 피부로 느껴왔다.
☞ 지방선거 전까지 산본 매수, 행동으로 옮기자
▶ BM(벤치마킹): 상인이 선비를 이기는 시대, 월부 가치 투자가 답이다.
5. 논의할 점
○ P295. 서울 아파트값이 M2와 엇비슷한 속도로 움직인다. 이재명 정부 과감한 돈 풀기 정책, 요령 있는 투자자라면 이런 흐름을 보면서 투자 결정을 할 줄 알아야 한다.
☞ 이재명 정부 들어 투자 계획 변경이 있다면 논의해 보기.
6. 연관 지을 책 한 권
○ 『돈의 얼굴』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 일독
▣ 2026년 One Book, One Message
◇ 머니 트렌드 2026: 투자의 중심을 ‘나’에게서 찾으라, 내가 가진 강점과 약점...
◇ 그릿: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연습, 나는 될 때까지 할 것이므로 반드시 된다!!!
◇ 돈의 대폭발: 상인이 선비를 이기는 시대, 월부 가치 투자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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