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잔여석300개] 2026 부동산 투자 시작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민갱입니다.
요즘 부동산 얘기만 꺼내면 공기가 한 단계 무거워집니다.
“세금이 어떻다더라”, “규제가 또 바뀐다더라”, “지금 팔아야 하나”
복잡해질수록 사람 마음은 딱 한 방향으로 갑니다.
“어렵다… 나중에 해야겠다..”
저는 요즘 이 분위기를 ‘돈의 파도’라고 생각합니다.
파도는 우리 사정을 봐주지 않고, 결국 우리는 타느냐 남느냐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본주의에서 문제는, 파도가 우리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파도(돈의 흐름·제도 변화·심리 변화)는 계속 오고, 우리는 그때마다 선택을 합니다.
해변에 서서 “너무 복잡해”라고 말할지
보드를 들고 “일단 탈 준비”를 할지
돈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먼저 가는 게 아니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닿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은 변화가 가격에 반영되기 전에 선택지를 갖고,
멀리 있는 사람은 변화가 가격에 반영된 뒤에야 “결과”로 체감합니다.
그래서 같은 시대를 살아도 누구는 파도를 타고, 누구는 파도에 떠밀립니다.
격차는 재능보다도 종종 거리에서 벌어집니다.
그리고 그 거리는, 결국 내 위치(행동)로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2026년 2월) 시장이 어수선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같은 이슈는 사람들의 의사결정을 한꺼번에 흔들어 놓습니다.
이럴 때 시장은 더 복잡해지고, 사람들은 더 쉽게 말합니다.
“그건 너무 어렵고 복잡해. 나중에 정리하자.”
그런데 파도 앞에서 “나중에”를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해변에 남습니다.
해변에서는 파도를 탈 수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딱 하나죠. 옷 젖는 것.
그래서 이런 국면에서 필요한 건 예측이 아니라 준비입니다.
단순히 내 집 마련 준비가 아닌
앞으로 살아가면서 돈과의 거리를 줄이는 준비요.
저는 이걸 “투자 팁”이 아니라,
혼란 속에서도 움직이게 해주는 최소한의 방법으로 정리합니다.
복잡함의 절반은 머릿속에서만 굴리는 일정에서 생깁니다.
이슈가 생기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분석”이 아니라 달력에 마감일을 적는 것입니다.
기한이 박히는 순간, 막연함이 줄고 행동이 생깁니다.
감정으로 판단하면 파도에 휩쓸립니다.
구조로 판단하면 파도를 ‘사용’하게 됩니다.
종이 한 장에 이렇게만 나눠 적어보세요.
출퇴근 우선: 역세권, 직주근접
후보 그룹이 정리되면 그에 맞는 후보 단지는 빠르게 좁혀집니다.
규정이 많아 복잡해질수록 사람은 멈추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모든 걸 외우려 하지 말고, 내 상황에서 차이만 한 줄로 만들면 됩니다.
복잡함은 대부분 정보 부족이 아니라 계산을 안 해서 생기는 감정입니다.
손익분기 한 줄이 나오면, ‘불안’이 ‘준비’로 바뀝니다.
하지만 내 위치는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파도를 탓하기보다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려합니다.
달력에 기한을 적고, 우선순위를 나누고, 비용을 계산해 직접 적어보는 것.
결국 파도는 지나갑니다.
남는 건, 그 파도에서 내가 돈과의 거리를 얼마나 좁혔는지입니다.
불안한 시기일수록, 여러분의 선택이 더 단단해지길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