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란 열정의 성장하는 투자자, 장으뜸입니다.
얼마 전, 지방 광역시에 투자했던 물건을 매도했습니다.
사실 물건은 이제 막 움직이기 시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조금만 더 들고 가면 몇 천 만원은 더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매도를 결정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1️⃣ 수익이 난 상태였고
2️⃣ 확보되는 투자금으로 더 나은 갈아타기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만기 연락을 받고 세입자분께 먼저 매수 의사를 여쭤봤습니다.
“가격이 맞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는 답을 들었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4천만원을 더 낮춰달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가격 아닌가?’
‘왜 나만 양보한다고 느껴질까?’
부동산을 끼지 않고 직거래로 조율하다 보니
가격뿐 아니라 조건, 계약 방식, 특약 등 모든 것이 삐걱거리더군요.
솔직히 세입자가 조금 밉기도 했습니다.
그때 튜터님께 들은 한 마디가 제 에고를 멈춰 세웠습니다.
“세입자도 양보한 부분이 있는데, 왜 본인만 양보했다고 생각하죠?”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저는 ‘더 오를 수 있는 가격’을 알고 있었기에
상대가 큰 이익을 가져간다고 느끼고 있었던 겁니다.
직거래는 하지 않고, 부동산 사장님께 대필을 부탁드려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서로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감당 가능한 선에서 양보했고
결국 매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왜 이렇게 싸게 파냐”, “더 받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일부 실거래는 더 높은 가격에 찍히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도 전,
✔ 세금 포함 회수 자금
✔ 매도하지 않았을 때의 기대수익
✔ 갈아탈 단지 우선순위
를 이미 정리해두었습니다.
이번 매도는 가격 극대화가 아니라
자본 회전과 다음 스텝을 위한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더 높은 가격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세입자와의 갈등을 키우고,
다음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습니다.
상승장 초입에서의 매도는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내 욕심과의 싸움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 매도 vs 보유 편익/비용 계산 (포트폴리오 기준)
✔ 현재 시세 재확인 (동·층·향, 세안고/실입주 구분)
✔ 가격대별 양도세 포함 회수 투자금 계산
✔ 해당 자금으로 갈 수 있는 단지 리스트업
✔ 세입자 우선 매수 의사 확인 (미희망시 집 보여주기 협조 요청)
이번 매도를 통해 느낀 점은 단 하나입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에 팔았는가’보다
‘왜 팔았는가’입니다.
확고한 목표가 있다면
상승장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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