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끈기와 인내로 실력을 쌓는 투자자. 블블입니다.
오늘은 실전반 1강 강의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것이 얼마만에 쓰는 강의후기인지! (감격)
반 년만에 일을 마치고 돌아와 듣는
'첫 강의'가 실전반 자음과모음님 강의라니!
마음이 들뜰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근두근!
명강임은 익히 들어왔던 터에,
매번 실전반 광클에 실패해서 도대체 자모님 실전반 강의는 어떤 내용일까
너무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듣게 된 것이지요!
지난 1년간 임보 쓰기 어려웠던 이유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채우기 위한 임보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쁘고 남들에게 보이기 좋은 임보를 쓸 것이 아니라
내가 투자할 물건을 골라낼 수 있는 임보를 써야 했습니다.
자모님이 보여주신 임보 장표들은
저마다 뚜렷한 목적과 인사이트들이 있었습니다.
지역 이해를 위해서,
어떤 생활권을 선호하는지,
어떤 단지를 선호하는지,
그래서 지금 이 물건이 싼 것인지, 비싼 것인지
장표마다 명확히 해결해야 할 질문들이 있었고,
그 답을 내기 위한 과정들이 적혀있었습니다.
임보 작성의 목적이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투자 물건'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지적편집도를 본다면 무엇을 알기 위함인지.
위성지도를 본다면 무엇을 알기 위해서인지
랜드마크 시세 확인은 왜 하는 것인지
단지 분석은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지
모든 장표들은 결국 투자와 연결되어 있었고,
왜 그 장표를 작성하는지 알고 나니,
임보작성하는 시간들이 더 이상 막막하고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른 임보쓰고 싶어서 마음이 설레시죠?' 라는 자모님의 말씀에 저도 모르게
'네!' 하고 대답하고 있었습니다
1등뽑기란 대체 무엇일까?
너무 어려운 1등.
실전반 들어온지 5일차지만,
요즘 제가 느끼는 것은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조의 자랑
철장군 튜터님께서도
선을 긋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전용면적 74인데 싸다면?
저층이고 동향인데 싸다면?
투자 물건으로 고려하지 않을 것인가?
저희에게 역질문을 해주셨는데요.
평형이든,
층이든, 향이든,
낮은 순위의 생활권이든.
투자 물건은 어디에도 있을 수 있고
나의 조건과 당시의 매물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자모님께서도
상황에 따라 1등은 다 다르다.
답이 정해져있는 것처럼
질문하지 말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할 수 있는가.
이 물건은 가치가 있는가?
싼가?
이 질문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해서 잃지 않을 수 있는가?
본질적 질문이 중요하지,
어떤 건 안돼, 이런 건 안돼.
하는 것들은 애초에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성장해 나가야 할 방향은
가치를 보는 눈을 기르는 것.
싼지 비싼지 비교할 앞마당을 늘리는 것.
뿐 임을 느꼈습니다.
월부생활 1년 반만에
드디어 실전반 결제를 했지만
제 마음 속에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지난 반년 동안
투자와 병행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었고
이전 1년간 쌓아왔던 루틴을 전부 잃었던 상태였습니다.
일하면서 생긴 피로와 스트레스도
잘 관리하지 못해 엉망진창인 상황이었지요.
그 와중에 개강 직전 실전반 결제링크를 받았습니다.
과연 한번에 실전반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괜찮을까?
결제한 이후에도 '실전반'이
주는 압박감이라는 것이 있었어요.
무언가 다를 것 같고,
튜터링 데이는 어떨지, 동료분들은 어떨지.
내가 잘 쫓아갈 수 있을지?
그런 저에게 자모님의 외침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그럼요. 할 수 있어요.
제가 던지던 물음표들은
발전과 성장을 위한 질문이 아니라,
나 자신을 벽 앞에 세워놓고
스스로를 계속 의심하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자모님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물음표를 던지지 말라는 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 혼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일단 안도했고,
그런 생각이 결국 나의 성장에 방해가 되므로
그만 해야겠다 마음 먹을 수 있어서
또 다행이었습니다.
물음표는 이제 그만 지우고
나에게 찾아온 한달을
의심하는 시간 이아니라
성장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야겠다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 강의교재에 나온 자모님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짚어주신 내용들
다 챙겨서 이번 임장보고서에 챙겨넣기.
(베드타운/직주근접 적용)
(무엇이든 지도 위에 얹어서 표현하기)
(종사자수/사업체수 증감 비율 확인하기)
(입지 파트별로 투자와 연결지어 내 생각 적기)
(평당가 시세 확인하기)
- '지역개요~시세'까지 가급적 짧은 시간에 필요한 것 위주로 적기.
(이번주 내에 시세파트까지 한번 완성해보기!)
-ㄷㅈ1등 ㄷㅂ1등 ㅈㅇㄴ1등 ㅇㅁㄷ1등 단계를 거쳐서 1등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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