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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태디] 부동산과 주식 자산에 대한 생각 (투자방향성)

26.03.06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 시장이 가파르게 오르고, 

주변 지인, 직장 동료들에게서 

주식을 통해 자산을 불려 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제 가족이 주식을 해서 많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동산과 주식. 이 두 가지 투자 자산을 두고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정부의 주가 부양 의지]

 

최근 한국의 주식은 반도체슈퍼사티클과 맞물려, 지수가 2배 이상 급등하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미국-이란 전쟁과 함께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 국제정세 불안 등의

다양한 이슈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몰린 상황입니다.

 

사람마다, 이러한 흐름을 보면서 향후 투자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그 생각의 결정 근거도 제각각 다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산시장의 건전성과 장기적인 자금 흐름의 관점에서 볼 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우리나라의 지수가 너무 급격히, 빠르게 올랐다.
  2. 두 달 동안 100% 상승이 아닌, 3~5년 정도에 걸쳐 8~12% 안정적 상승을 이뤘다면, 우리나라 주식도 안정적으로 늘 상승하는구나 라는 신뢰가 사람들에게 쌓였다면 좋았을텐데
  3. 결국 이런 급격한 상승률은 지속될 수 없다.
  4. 급격한 상승. 즉 경사가 가파른 산은, 골짜기를 필연적으로 만들고, 주식 시장의 큰 변동성을 마주한다. 다수의 사람들에게 주식은 오히려 시장이 장기적.안정적으로 우상향한다는 신뢰를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5. 결국, 주식은 돈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이 팽배하게 되고, 차라리 안정적인 부동산으로 가자 라는 사람들이 점차 주식에서 수익을 실현한 후 부동산 투자로 갈 개연성이 높다.

 


[안정적 자산의 핵심근거 : ‘학습된 불패’ 신화]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개인의 재산은 늘 투자처를 찾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보관되어야 하죠.

그냥 현금을 보유하는 경우에는 ‘확정적 손실’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자금을 어디에 보관할 것인가

이때 자금의 흐름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히 수익률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심리적 확신’입니다. 

 

우리도, 월부 안에서 제1원칙은 ‘잃지 않는 투자’죠.

그리고, 투자하기 전에 늘 되묻습니다. 

이게 맞나? 더 비교해볼까? 등등

심리적 확신을 얻기 위해, 우리 스스로도 손품 발품을 팔아 역치를 깨뜨리는 노력을 쏟아 붓고

거기에 더해 코칭이라는 거인의 어깨도 빌립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내 자산의 ‘안정적’ 증식을 원합니다.

 

지인들 중에 오랜 시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꽤 큰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의 한국 주식 급등. 짧은 시간에 파괴적으로 오른 이 상황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왜일까요?

 

미국 사람들에게 미국 주식은 안전자산으로 인식됩니다.

오랜 시간 우상향 해오면서 사람들에게 미국 주식은 무조건 올라 라는 확신을

아주 긴 세월 동안 심어줬습니다.

 

수십년간의 우상향을 직접 목격한 미국 사람들에게

주식은 ‘돈이 생길 때 마다 사 모으는 안전 자산’이라는 분명한 신뢰가 쌓였고

이러한 지속적인 매수가 미국의 지수를 다시 떠받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보지 않으셨나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동일한 신념이 서울 및 수도권 특히 강남 부동산에 투영되어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미국 주식을 보며 느끼는 신뢰감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울.수도권 부동산을 바라보며 느끼는 것이죠.

 

부동산. 특히 서울 부동산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수십년 간의 학습효과가

강력한 하방경직성을 만들고,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됩니다.

 

이러한 신뢰는 상승의 폭이 아닌, 상승의 기간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이번 주식시장의 단기 급등이  

정부가 바라는 (부동산 투자 ⇒ 주식투자) 자산의 이동을 이루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주식은 사 놓으면 무조건 올라” 라는 신뢰가 쌓였을 때

사람들의 생각이 변할 것입니다.

 

이번에 단기간 올라온 주식이 만약, 매년 3년, 5년. 10년 간 10% 씩 올랐다면

사람들이 초기에는 여전히 불안해 할 지라도, 시간이 갈 수록 시장을 받아들이고

결국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안정적 복리를 이루는 자산 보관처로 인식할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부동산으로 쏠리는 자금의 물줄기가 방향을 주식으로 바꾸겠죠.

 

하지만, 지금의 급등은 필연적으로 깊은 골짜기를 만들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에 참여한 다수의 사람들이 이 급등이 1년 내내 이어질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필연적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중간 중간 나올 수 밖에 없고

지금처럼 통제 불가능한 이슈에 크게 출렁이게 됩니다.

 

비틀거리는 우상향은 신뢰도가 낮은 시장에서 공포심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급등할 때만 올라타고, 급락할 떄 공포를 느끼며 투매를 하고

급격한 변동성을 경험한 투자자들은 이익을 보든, 손해를 보든

나의 실력으로 인해 번 돈이라는 생각보다는 운이 좋았다는 생각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며

결국, 역시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가장 안전하고 편하다 라는 결론에 다다를 가능성이 큽니다.

 

역설적이지만, 또 다시 부동산 불패라는 신념이 공고화 될 수 도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완만한 호흡으로 안정감을 줄 때 

사람들의 자금 유동성이 주식으로 꾸준히 들어갈테고, 

그떄는 우리가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이 더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이 투자방향성을 잡을 때]

 

다주택자에 대한 끊임없는 규제 예고 등으로

월부에서 시스템 투자를 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각 개인이 투자 방향성을 정할 때는

본인 스스로의 상황(재무구조, 연간저축액, 현재 보유자산 등)을 객관적으로 잘 파악해둬야 합니다.

 

그리고, 일정한 수준까지는 (예를 들면 좋은 것으로 2채까지) 해오던 부동산 투자에

전력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호흡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갈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호흡을 길게 쉬면서, 시야를 넓히고

우리의 자산을 더 늘려나가는 방향성이라면 마인드를 오픈하고

수용성 있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새로운 것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호이호잉
26.03.06 17:02

유연한 투자방향성에 대한 태디님의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빌리89
26.03.06 18:39

긴 호흡으로 오래오래 함께해요 태디님~! 자산시장에 대한 인싸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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