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에 매수한 1호기 전세가 너무너무 안나갔다.
주담대까지 일으켜 잔금을 쳤다.
올수리 하면 금방 나갈 줄 알았따.
설날이 껴서 겨울이나 날이 추워서
2월에 이사하면 안된다는 미신
대출이 막혀서
전세가격이 비싸서
고층이랑 무서워서
올수리에 로얄동 로얄츠인데 왜 안나갔는지 모르겠다는 사장님들.
갖가지 사유로 인해 전세가 안나갔따.
처음에는 믿었다. 저 수많은 이유들.
전세빼기 7개월이 되니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야겠다.
그 이유가 뭘까?
<잔금 후 +3개월 (전세빼기 7개월째)>
학교 세달을 무사히 마치고, 첫 실전반 조장으로 바삐 살아가던중
실전반 튜터님이신 제주바다 멘토님께서 전화를 주심
“하티님~ 요즘 고민있으세요?”
“전세가 안나가요..ㅂㅈ;댝ㄴ러”
“하티님 이럴 때 아니에요. 당장 이번주에 내려가서 상황보세요.
부딪쳐야해요. 주변에 입주장 생긴거 아시죠? 아직 전세가가 그나마 받쳐주지만 곧 더 무너질 수있어요.
당장 가서 상황보고 오세요. 당장!”
실전반 조에는 너무 미안했지만,
3개월동안 빈집이었던 집을 청소하고, 다시 전단지를 들고 다님.
생각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했따.
입주장 물건도 전혀 안빠지는 상황,
전세가는 부르기만 하면 내려가는 상황.
<진짜 빠지는 전세가>
남의 집 전세가는잘 훈계하면서 막상 우리집 전세가는 높게 잡아두고 있었다.
분명 어제까지 우리집이 최저가였는데, 한바퀴 돌고 있는데 상급지에 내 것보다 싼게 나옴,,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알게 된 건 심각한 상황과 현실적인 내 전세가격
사장님께 한달이내 들어오면 천만원 깎아준다고 하고 옴.
지금까지 나는 뭐한건지.. 내 종자돈 모두 다 넣어야 전세 뺄 수있는데,
그럼 나는 당분간 투자 못하는데, 그럴거면 미리 전세가를 내리거나 노력했어야 하는데,
이자 내고 관리비 내고.. 이제서야.. 이런 상황까지 오다니..
“나는 투자하면 안되는 사람인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니 하염없이 눈물이..
그러던 어느날
“지난번에 한달 이내 들어오면 천만 원 깎아준다 했쬬?
당장 다음주에 들어온다는 사람있는데 깎아줄거죠?
오늘 봤는데 마음에 든대요. 남편이랑 한번 더 보고 결정한대요”
“네 ! 그럼요!”
무려 매수 계약하고 8개월 만에..
8개월동안 전세가 안나간 근본저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전세가
첫째도 가격
둘때도 가격
처음 예상했던 투자금 보다 많이 들어갔지만
지금과 같이 전세 하락을 보니 그 금액도 매우 높은 전세가였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리 상태가 좋아도 아무리 전세보는 사람이 없어도 전세가가 싸다면 빠진다.
그럴라면 싸게 사야한다.
1호기 전세 빼는 과정에서
왜 싸게 사야하는지, 왜 좋은 것을 사야하는지, 왜 싸게 빼야 하는지, 왜 직접가서 느껴야 하는지, 왜 내가 사장이라고 하는지 직접 체험으로 배울 수 있었다.
전세빼는 과정에서 여러 튜터님께 조언을 듣고 의지했다.
그러나 결국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었다.
왜 내가사장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다양한 고민들이 전세 빼고 나면 사라진다더니
다행이 지금은 투자랑 잘 맞고 아니고를 떠나
계속 하고 있다.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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