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2026 부동산 투자 시작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오늘은 제가 첫 실거주 집을 매수했던 과거 경험담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요즘 기사들을 보면
오피스텔에도 거래가 붙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종종 보이는데요.
혹시 과거의 저처럼
아쉬운 선택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제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해보려 합니다.
2015년, 결혼을 준비하며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부동산에 전혀 관심이 없던 평범한 직장인이었고
매매가 아닌 직장 근처 빌라 전세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지방 출신이었던 저는
타지에서 집을 사서 거주할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의 도움 없이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저렴한 전세로 신혼집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집을 보러 다녀보니
마음에 드는 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신축 빌라라고 해도
방 3개를 억지로 끼워 넣은 구조가 많았고,
세상물정 모르던 당시의 저에게는
전세 가격도 적지 않은 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산에 맞는 집을 보자니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러던 중 우연히 같은 지역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을 보게 됩니다.
방 2개, 13평, 풀옵션 오피스텔!!!
신혼부부가 시작하기에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전제품을 따로 살 필요도 없었고
방과 거실에는 시스템 에어컨까지 설치된 풀옵션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꽤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오피스텔을 분양받게 됩니다.
2015년에 분양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공사 현장을 몇 번씩 들여다보며
2017년 신혼집으로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이 지나고 상승장을 만나
집값이 제가 산 가격보다 조금이나마 올라가는 것을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내집마련을 한 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나는 아파트 살 돈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을 산 건 괜찮은 선택이야.”
그렇게 스스로를 설득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신혼 때는 앞으로의 미래를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생활이
계속 이어질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서
‘우리 가족이 살 집’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서야
제가 놓치고 있던 것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 상황을 제대로 정리해봤는가?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했는가?
당시 저는 대출을 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대출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용대출만 활용해
제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수준에서 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신혼부부 맞벌이였고
대출에 대한 두려움만 조금 덜었다면
충분히 매수할 수 있는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집을 살 때는
단순히 지금 상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 현재 정확한 자금 상황
✔ 감당 가능한 대출 규모
✔ 앞으로의 방향
이런 것들을 함께 정리하며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때의 저는
단순히 회사와 가깝고, 역이 가깝고, 새 집이라는 이유로
오피스텔을 선택한 신혼부부였어요
시간이 지나 상승장이 끝나고
하락장이 시작되자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집을 매도하고 싶었지만
아파트도 거래가 안 되는 시장에서
오피스텔은 매수 문의조차 거의 없었습니다.
투자 공부를 이어가며
2024년 자산 재배치를 결심하게 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세금 문제로 오피스텔을 먼저 매도해야 했는데요
가격을 잘 받는 것보다
매도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을
그때 처음으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전세 두번을 돌리고 나서야
운과 노력이 더해져 다행히 매도가 되었고
덕분에 다른 자산도 양도세 중과 없이 정리할 수 있었으며
결국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8년 동안 보유한 끝에
약 5천만 원의 수익을 내고 겨우 매도했습니다.
만약 제가
최소한의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내 집 마련이나 투자를 했다면 어땠을까요?
찾아보니 당시에는
생애최초 대출 1%대 정책 이야기가 나오던 시기였고
평균 2%대 금리, LTV 70%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약 5억 정도의 아파트 매수도 가능했던 시기였습니다.
실거주든 투자든
당시 거주하고 있던 4급지뿐 아니라
2~3급지의 가치 있는 단지들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세 단지의 가격을 보면
적게는 170%, 많게는 300%까지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방향성을 고민해 봤더라면
진작에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제가 첫 집으로 매수했던 오피스텔의 가격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지금도 최근 거래 가격은
제가 매도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도 크지 않고
매도도 쉽지 않은 자산.
여러분이라면
이런 오피스텔을 매수하실껀가요?
23년 첫 열반기초 강의를 들으며
저는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 나는 왜
적지 않은 돈을 가지고
그 선택을 했을까?”
물론 후회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이
단순한 후회로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늦게나마 투자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결국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
비교적 덜 오른 자산인
오피스텔, 생숙, 빌라 등으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과거에는
“아파트는 비싸니까
오피스텔이라도 사자”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열반기초 강의를 시작으로
투자의 기준이 조금씩 명확해졌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경험과
월부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통해
시장과 나의 상황에 맞는 방향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저처럼
충분히 고민하지 못한 선택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충분히 공부하고
확신을 가지고
내 집 마련과 투자를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열반기초반에서
투자의 기준을 배우고
내 집 마련과 투자를 실행하시는 수강생분들은
저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자산을 쌓아가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저의 경험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수할 물건을 제대로 파악해야 되는 이유 (feat. 일잘러 부사님의 중요성)
💎중도금 이후 집주인이 사망했습니다 (2호기 경험담 2탄)
💎경단녀 전업맘의 10억 달성기 : 작은 실행이 만든 큰 변화
💎매도자의 변심 (feat. 사소한거라도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
💎종잣돈 없다고? 이 방법으로 투자감각 키웠어요 (ft.실전반 경험담)
💎9살 아이도 성장하게 만든 목실감, 이래도 안 하실 건가요?
💎내 집에 모르는 사람이 전입돼 있었다고? : 전입세대 확인의 중요성
💎저도 매일 네이버 부동산을 봤습니다. 그런데 계약은 못 했습니다
💎주상복합, 투자해도 될까요? 결국 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