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_탈피87] "돈의 방정식" 돈독모 후기(with 아라메르 튜터님)

26.03.22 (수정됨)

그 동안 몇 회의 돈독모를 하면서, 물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알찼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들 독서를 하고 후기를 남긴 후 시간 경과가 있다보니, 

우리가 열심히 집중한 책의 핵심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챕터별 주요 내용은 무엇이었나?

잊혀진 경우가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 초반에 다들 기억을 되살리는 차원에서 챕터별로 어떤 주제였고, 그 주제에 대한 요약글들을 모아 읊어주셔서 다같이 다시 나의 기억과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이어나가는데 참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감사한 아라메르튜터님ㅎㅎ)

 

 

 

본격적으로 발제문들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니,

돈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지만, 다양한 사례와 새로운 접근법으로 ‘돈의 방정식’에 대해 차근차근 곱씹을 수 있었는데요.

딱딱한 제목처럼 느껴졌던 ‘돈의 방정식’이 아니라, 행복과 그 과정, 그리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내기 위한 나만의 ‘삶의 방정식’을 찾아나가는 여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 발제문1. 돈을 어떻게 써야 행복한지 아는 것 - 지난 1년간 나에게 가장 큰 만족감을 준 소비 vs 그렇지 못한 소비는?

▶ 작년 드디어 감사한 투자를 하고 난 후, 행복한 지출을 하고나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저 스스로를 돌아보니 지출을 하면서 감정을 더 많이 소비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에 더 아끼고 싶었고, 나의 이 생각이 옳기 때문에 가족도 당연히 맞춰주겠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재테기 강의도 수강해봤고, 스스로 지출이 매우 적은 편인 것임을 알고, 취득세 할부를 갚아나가는 상황이기에 견뎌내야 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행동을 해가는 와중에 스스로 계속 아껴야 한다는 채찍질을 하면서 불편한 ‘감정'소비를 하고 있는 저를 알게 되었어요.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 했고, 그 과정에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조율을 해나가면서 작은 소비를 하더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있음을 챙겨야겠습니다.

 

 

2. 발제문2. ‘타인의 속도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길을 걷는 것’ 부자가 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최근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언제 흔들렸는가? 지키기 위한 나의 마음가짐은?

▶ 나의 투자에 집중할 시기에는 오히려 동료들의 투자 소식을 들으며 같이 해내고 있다는 감사한 마음인지라, 함께 기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의 투자를 한 이후로, 내 다음을 위한 투자여정을 해나가기 위한 여정을 앞두고서는 나의 개인 상황과 종잣돈 대비 해나갈 수 있는 것이 너무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에 마음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다들 열심히 해나가고 활동하는데, 저는 감사한 나의 ‘비전보드’를 위해 속도를 줄여야하는 상황임에도 마음과 머리가 따로 놀았기 때문에 부대끼는 속이 스스로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그러나 그 뒤로 투자코칭을 3월 중순에 받은데다가 배우자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생각이 바뀌었고 마음 속 불편함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부동산, 주식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을 접하면서, 나의 소중한 종잣돈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과거와 달라진 스스로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과거라면 주변 소음에 맞춰 정말 많이 흔들리고 투기를 했을거에요. 그러나, 부동산 공부를 하며, 조급함은 독이고 투기가 아닌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기에 이 시기에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과거 너나위님께서 종목이나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자산을 키우며 보유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셨던 것이 생각 났습니다. 좀더 시야를 넓혀야겠어요. 그렇다고 부동산에 대해 손을 놓는 것이 아닌 관심을 갖기 위해 속도를 제어하며, 투자를 병행할 수 없는 이 시기에 오히려 다음 공부를 차근차근 하는 것이 나를 위한 더 나은 선택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3. 발제문3. ‘미리 쓰는 부고장’. 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 살면서 나의 죽음에 대해 그리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치만 이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가장 가까이 있는 나의 배우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훗날 과거를 떠올리며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 순간 무조건 함께 붙어 있어야만 한 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미래에만 행복을 두고 현재에는 배우자와 어떤 것도 남기는 것 없이 무조건적인 희생을 바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스스로 보다 너그러운 사람이 되어, 나 역시 베풀어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훗날 후회를 덜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이 시기에 감사하게도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조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복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있는 저에게 다른 분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요소들과 경험을 나누면서 더욱 도구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제가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큰 행복과 그 과정 속에서 만들어가는 작은 행복들을 어떤 실행들로 메워나가야 하는 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실감에 기록으로서만 남는 것이 아닌 감사한 사람에게 표현해야한다는 걸 되새겨주신, 일상이예술

계산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언급해주신, 리치한튜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해 관계로 끝난다는 것을 알기에 보다 큰 시야를 느끼개해주신, 나의노저씨

제 비전보드와도 흡사한 부분이 많아 공감이 되었던, ‘괜찮은 어른’으로 남고 싶다하신, 부자엘리

배우자의 존재가 무한한게 아닐 수 있다는 위기감을 떠올림으로써 그 감사함을 느꼈다는 깨달음을 주신, 뤄니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자리가 아니기에, 그 기회를 감사하고 소중히 해야한다는 너나위 말씀을 전해주셨고, 이를 열과 성을 다해 해내고 계신, 아라메르

 

덕분에 감사하게도 많이 배울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을 주셔서 이 다음 저의 행보에도 따뜻한 씨앗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함께 나눈 부고장의 말씀처럼 마음의 중심이 되어, 더 나은 나를 만들어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일상이예술
17시간 전

캬아 탈피님! 말씀도 너무 잘하셔서 감탄했었는데 역시나 후기도 일목요연하게 넘 정리를 잘하셔서 돈독모에서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 다시금 생생히 떠올라요😊 탈피님은 위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나만의 행복의 기준을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 만들어가실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의 투자자로서의 행복한 삶도 응원합니다 :)

아라메르
1시간 전N

탈피님 이번에 만나뵙게되어 너무나 반가웠고 ㅎㅎ 말도 너무 잘하시고 경험도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했어요 함께한 시간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