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로 가는 장거리 여행 중인 목부장입니다
20대에 막연하게 “남들도 다 하니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1호기가
지금은 조그마한 수익과 함께 ‘강남 1시간 역세권 단지’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1호기 복기글: 20대에 돈나무 1호를 심다 (1호기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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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지방 1호기는
성공보다는 실패에 가까웠던 투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이 결국 성장의 발판이었습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저는 20대 싱글 투자자였습니다.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었고, 약 7천만 원이라는 자금으로는 수도권 진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된 곳이 지방 중소도시였습니다.
당시 제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지금도 이 선택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때의 저는
👉 왜 이걸 사는지에 대한 기준
👉 지방 투자의 성격
이 두 가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노력은 했습니다.
지방 앞마당을 세 곳 정도 만들고,
여러 지역을 비교하면서 나름의 기준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덩치가 큰 광역시의 애매한 구축보다는
1~2등 생활권의 준신축이 더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매물 코칭에서도 그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그래, 잘 선택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제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빨간 단지: 1호기
파란 단지: 옆 중소도시 구축
검은 단지: 광역시 구축
당시 고민한 단지들
제가 투자한 중소도시는 대규모 공급이 이어졌고,
반대로 광역시는 공급이 줄어들며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수도권이 오른다는 뉴스,
광역시가 상승한다는 이야기,
주변 투자자들의 수익 경험까지 들려올 때마다
“이거 잘못 산 거 아닌가…”
“다른 데 샀어야 했나…”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가장 힘들었던 건
가격이 아니라 확신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싼 건지”
“지금 내가 들고 있는 게 맞는 건지”
그 판단이 안 되니
결국 감정에 따라 흔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놓쳤던 것이 더 있었습니다.
지방 투자의 핵심은 ‘매도’라는 것
23년도에느
저는 어디를 살지에만 집중했지,
언제 어떻게 팔지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때
2년, 4년 뒤 매도를 기준으로 생각했다면
공급이 줄어드는 광역시 구축을 선택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임장을 다니고, 선호도를 기준으로 판단하려 했던 과정은
지금 돌아보면 잘했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공급이 정리되면서
제가 보유하고 있던 1호기도 조금씩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선호 타입 대비 불리한 조건이 있었지만,
주변 선호 물건들의 가격이 2~3천만 원 상승하면서
결국 수익 구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약 500만 원의 수익이 생겼고,
그 사이 결혼을 하며 약 2억의 종잣돈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시점에서 저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조금 더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인가.
저는 매도를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지금이면 더 좋은 자산으로 갈 수 있다”
지방 1호기는
저에게 큰 돈을 가져다주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 시장을 보는 눈
👉 투자 기준
👉 다음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
이 세 가지를 남겨주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돈이 적어서 지방밖에 못 간다”는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 과정을 겪었기에
그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지방 투자도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 다만 그것이 끝이 아니라 과정이어야 합니다.
실제로 1호기 이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들의 지방투자도 도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인어른 명의로 투자한 물건은 약 4천만 원 수익을 보고
갈아타기를 준비하고 있고,
부모님이 시장이 안 좋다고 정리하려 했던 분양권도
조금 더 보유하시도록 설득하여
현재 약 2억의 수익 구간에 들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의 1호기는 실패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과정이었을 뿐입니다.
이 글이
지금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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