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강의 듣고 내집마련 했어요
내집마련 고민이라면? 집사기 전 -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너나위, 용용맘맘맘, 자음과모음

요즘 제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한숨 섞인 질문들입니다.
누군가는 기회가 끝났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이미 늦었다고 고개를 저을 때,
시장 보다 빠르게 식어가는 내집 마련의 꿈을 이야기 할 때,
저는 2022년, 그 뜨거웠던 겨울의 기억을 다시 꺼내기로 했습니다.
자랑을 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포기를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기회는 당신이 생각지도 못한 아주 못생긴 모습으로 다시 온다"**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수업을 들으며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이 있습니다.
"기회는 다 지나갔고, 이제 내 차례는 영원히 안 오겠지."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코로나로 월급은 들쑥날쑥했고, 금리는 미친 듯이 치솟던 시절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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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나타났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선망하는 단지지만, 당시엔 '괴물' 같았습니다.
고분양가 논란, 후분양의 공포, "여기 잡으면 망한다"는 뉴스 기사가 도배되던 때였습니다.
저라고 겁이 안 났을까요?
계약서를 쓰고 나오던 길 기자들에게 인터뷰 요청을 받을 정도로 시장의 의심은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혼란 속에서 **'1.04:1'**이라는 숫자를 보았습니다.

이 인터뷰의 주인공이 제가 될 뻔 했습니다
인터뷰 거절해서 죄송해요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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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는 내집마련기초반을 수강한지 1년 정도 된 상태였습니다.
완벽한 분석을 끝낸 상태에서 확신을 갖고 도장을 찍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아파트가 3대 업무지구 (강남, 시청, 여의도) 까지 지하철로 몇 분,
주변 중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율을 몇 퍼센트,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접근성,
이런 것들을 해보면 ‘마치 부동산 분석을 한 것 같은 기분’을 낼 뿐
저에게 ‘이 청약은 기회다’라는 확신을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는 **'내집마련 기초반'**을 통해 아주 미세한 필터 하나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 가르침이 제 머릿속에 '절반의 준비'가 되어 있었고,
모두가 망했다고 외칠 때 그 가르침이 저를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그저 운 좋게 얻어걸린 기회가 아니라, 공부를 통해 **'수 많은 기회 중 한 개의 기회에 관심을 줄 정도의 눈'**이 겨우 떠져 있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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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싶은 분들이 있는 듯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단 지켜볼래’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100퍼센트의 확신은 아니지만, 기회는 다시 옵니다.
다만, 기대하는 예쁜 모습이 아닐 뿐입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뚜렷한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앞으로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단순한 둔촌주공 당첨 후기가 아닙니다.
제가 4년 전 그 문턱을 어떻게 넘었는지,
어떤 마음의 과정을 지나왔는지,
더 좋은 선택은 없었는지,
등등등
궁금하시다면,
그리고 제가 감히 수많은 고수분들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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