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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입니다.
#이 갈아타기 맞나요?
잠시 그래프를 집중해서 봐주세요 ^^ㅎ

두 단지는 서울 수도권에 위치한 단지입니다. 만약 23년으로 돌아가서 갈아탈 기회가 있다면, B단지에서 A단지로의 갈아타기, 23년 7월에 해도 될까요?
(마음 속으로 판단을 해 보셨나요?)
불과 며칠 전의 저였다면, 당연히 YES! 를 외쳤을지 모릅니다.
지난 가격 흐름이 A단지의 모습이 더 좋았고, 지난 상승장에서의 전고 역시 B단지보다 A단지가 더 좋았습니다. 하락장이 되었을 때도 역시 A단지의 바닥이 B단지보다 더 높았기 때문에 가격방어도 더 잘되는 상황에서 둘다 전고 이하의 가격이라면 아직 비싸지 않은 상태네요. 또한 한 행정구역에서의 대장 단지라면 선호도도 높은 수준일 것이기 때문에 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 A단지로의 갈아타기는 옳다! 라고 판단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역으로 A단지에서 B단지로 갈아타려고 한다면요?
하락장에서의 바닥 가격이 A단지는 8억대이고, B단지는 7억대입니다. 8억짜리 단지를 팔고 7억짜리 단지로 갈아탄다고요? 이게 말이 되는 의사결정인가요? 아마도 제 지인이 이런 갈아타기를 한다고 하면 뜯어 말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느 위치의 단지인지 알려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읽는 분들에게 의사결정을 하라고 하는 것은 너무 폭력적인 질문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단지를 공개해보면 생각이 달라지실까요?

A단지는 만안구에서 선호도 높은 메가트리아 34평 입니다. 4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16년식에 신축 급으로 만안구에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장 노릇을 했던 단지입니다.
B단지는 성동구의 응봉동에 있는 신동아 24평 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응봉신동아로 불리는 성동구 내에서도 가장 후순위에 선호도를 지닌 단지이며, 실제 임장을 가면 장점이라고는 찾기 힘든 단지이기도 하죠.
자, 이제 생각이 좀 바뀌실까요? 지금 현재의 가격을 모른 상태에서 A단지에서 B단지로의 갈아타기, 진심으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지금이 23년 7월이었다면, 저라면 갈아타지 않겠다고 판단했을 것 같습니다. 성동구에 있다는 것 빼고는 장점이 없는 단지인 B단지, 만안구에 있는 것 빼고는 단점이 없는 A단지… 아무리 생각해도 A단지에서 B단지로 갈아타는 건 좀 어려운 판단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것도 만약 A단지를 파는 그 시점이 손실 구간이었다면 더욱 더…
#파파의 갈아타기
최근 월부학교 2강, 밥잘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며 개인적으로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의사결정 과정이 있었습니다. 바로 위와 비슷한 상황에서의 갈아타기 판단이었는데요, 교안에 나온 단지를 예를 드는 대신, 제 앞마당에서의 다른 예를 가져와 본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가상의 투자자 ‘파파’의 갈아타기 과정을 알아볼까요?
투자자 ‘파파’는 2016년 당시 종자돈 5천에 연 저축액 3천 정도의 지극히 평범한 월급쟁이였습니다. 투자 실력도 크지 않아서 자기가 월세로 살고 있는 만안구에 투자를 시작하죠.

물론, 그 시절에 투자금 5천으로 할 수 있는 더 좋은 투자처도 많았지만, ‘파파’는 앞마당이 부족해서 그냥 자신이 월세로 살고 있는 단지에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운이 좋게 상승장을 만나게 되고, 2020년 10월 자신이 살고 있는 만안구에서 제일 좋은 단지로 갈아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실력은 없었으나 행동력이 좋았던 ‘파파’는 거침없이 1호기를 팔고 새로운 1호기로 갈아타게 됩니다.

더 좋은 단지로 한 번 갈아타며 자산을 불린 경험을 한 투자자 ‘파파’는 월부라는 환경을 만나 열심히 투자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락장을 만나게되죠… 잠시 마음이 흔들렸지만, 열심히 투자공부를 놓지 않던 파파는 2023년의 하락장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과감한 결단을 하게 됩니다. 손실을 입지만 더 좋은 입지로의 갈아타기, 그것도 더 가격이 낮은 단지로의 갈아타기라는 결단을…

그리고 결국 순자산 10억을 만들게 됩니다.
#더 좋은 방향으로의 자산을 쌓는 일은 언제나 옳다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을 토대로 하나의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봤습니다. 물론,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만들어가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처음에 이 과정을 강의에서 들으면서 저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8억짜리 단지를 팔고 7억짜리 단지를 사는게 맞는 판단일까? 저런 상황에서 나는 과연 이와 같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의사결정의 현재 결과를 보면서 밥잘 튜터님께서 강의에서 하신 더 좋은 방향으로의 자산을 옮기는 행동의 중요성을 더 깊이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이 글은 그 갈아타기 과정을 시뮬레이션 돌려보며, 저와 같은 소액투자를 바라보고 월부에 발을 들이게 된 월급쟁이들에게 소중한 희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 너무나도 많이 올라가는 서울 아파트의 가격을 보며, ‘이제 더 이상은 계층 사다리가 무너진 것은 아닌가?’ 하는 많은 실망감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지금보다 더 좋은 자산으로 조금씩 조금씩 이동하는게 더이상 무슨 의미인가, 어차피 서울의 핵심지는 들어갈 수도 없을텐데…’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 자산을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옮겨가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뮬레이션 속의 ‘파파’처럼 언젠가는 서울의 상급지에 과감히 갈아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스템 투자가 지금 시장에서는 어려워졌습니다. 그렇다고 투자의 본질인 더 좋은 자산을 쌓아나가는 그 방향성은 변한 것은 아닙니다. 부디 오늘보다도 더 좋은 자산을 쌓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전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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