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모두의 후리한 삶을 꿈 꾸는
후추보리입니다 : )
감사하게도 오랫동안 지원해왔던 독서TF 에 26년 2분기부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초면에는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얼른 뵙고 친해지고 싶었는데요,
1조 조모임에서 너나 할 것없이 투명하고 솔직하게 나눈 대화들로 빠르게 스며들 수 있었어요♡
스링님 일기님 험블님 지공님 엔스님 초이님 가치님 랄라님 작심님 그리고 곤님,
#독서 #사람 #성장에 진심인 열 사람이 모여 나눈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에이스 활동으로 돈독모를 만드는 과정에 일부분 참여하고 있었지만,
TF에서 더욱 가까이에서 지켜보니 돈독모는 많은 분들의 정말 깊은 애정과 고민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기억에 남는 순간을 드릴 수 있을까?’
책을 2번씩 읽고 매 챕터를 1page로 정리하시기도 하고
좋은 발제문과 발언 가이드를 만들기 위해 협업하고
책의 원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드리려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임팩트 있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진행자가 의도하고 메시지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모임이 끝나고 나면 진행자분들께도 참여자분들께도
‘다 같이 공감했던 순간’, ‘다 같이 웃었던 장면, 감정’ 이 남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진행자가 의도했든 아니든 참여자분들끼리 자유롭게 많이 이야기하실 수 있게 판 깔아드리고,
조언보다는 공감해 드리고, 이야기가 겹치고 겹쳐서 티키타카하실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작심님께서 '어른들은 사실 놀고 싶어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돈독모 책을 비롯해서 참여자분들의 공통 관심사를 환기시켜드리고
편안한 분위기로 참여자분들끼리 대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진행자가 참여자분들과 잘 놀아드리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이렇게 돈독모 진행을 열심히 준비하다보면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러다보니 참여자 분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현하기도 전에
드리고 싶은 액션 플랜이 먼저 나가기도 하고,
피드백 내용이나 후기 개수에 마음이 몽글하기도 합니다.
이 현상의 진단명은 ‘기대하는 마음’ 이었는데요ㅎㅎ
지공님의 솔루션 ‘무주상보시의 마음’ 을 듣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무주상보시란?
집착 없이 베푸는 것. 보상심리가 없는 보시.
어떤 것을 줬다 안줬다는 기억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주고 싶은 것을 다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피드백이 오든, 아니면 아예 오지 않든간에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하지도 않는다는거에요ㅎㅎ
상대에게 기대하기보다 내가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것,
'믿음을 드리는 것' 에 초점을 맞추고
상대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돈독모 뿐 아니라 튜터링, 운영진 등 나눔 활동에
전반적으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어요.
험블님께서 트레이너 vs 메이트 개념을 덧붙여주셨는데요,
제가 그동안 메이트가 아니라 트레이너 같은 튜터이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이렇게 저 또한 아직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기에
앞으로는 함께 뛰어주는 메이트가 되고 싶습니다 :)
- 가이드를 주는 튜터 : 트레이너
- 어떻게 어떤 수준으로 하면 될지 알려주는 사람.- 함께 뛰어주는 튜터 : 메이트
- 옆에서 한 세트씩 운동을 같이 해주는 사람.
떨렸던 첫 돈독모 진행이 끝나고,
3시간 동안 쏟아부었는데 오히려
에너지를 얻고 가슴이 두근댔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 양파링 멘토님께서
“후리님이 즐거웠다면 참여자분들도 즐거웠을거야”
“후리님이 먼저 몰입해서 즐겨봐요”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
금요일 저녁, 가족 친구와의 시간을 뒤로 하고
헐레벌떡 퇴근해서 저녁도 먹는 둥 마는 둥,
모니터 앞에 설레는 맘으로 앉으셨을 참여자 분들.
이 분들의 삶을 상상하니
‘나 잘해야 되는데’ 하는 불안 섞인 마음이
‘많이 들어드리고, 웃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와야겠다’는
다짐과 사명감으로 변할 수 있었습니다.
돈독모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자를 지속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한달에 한번, 이 시간 만큼은
투자, 책,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힐링하는 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
돈독모 진행에 책임감 갖고 저도 즐겁게 놀아보겠습니다🩵
더 나은 돈독모를 위해 깊은 이야기 나눠주신 독서TF 1조와
항상 중심을 잡아주시는 진담 튜터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