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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스닥 ETF인데 수익률이 3배 갈리는 이유, 여기 있습니다(레버리지 아님)

26.05.07

나스닥 ETF 비교, 똑같은 나스닥인데 

수익률 3배 차이나는 이유

(레버리지 아님)

 

 

나스닥 ETF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니

거의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 이름에 “미국나스닥100”이 붙어 있으면 

결국 같은 종목들을 담다 보니 

수익률에 큰 차이가 없거든요.

그런데 막상 나스닥 ETF 비교를 해보면 

생각보다 차이가 꽤 크게 발생하게 되는데요...!

 

심지어 레버리지 상품도 아닌데, 

최근 1년 수익률이 거의 3배 가까이

차이나는 ETF도 있다면?!

같은 나스닥인데 수익률 차이가 

3배까지 나는 이유와 함께, 

지금 나스닥 ETF를 고를 때 

뭘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해당 글에서의 수익률 비교는 26년 5월 1일 기준입니다 :)

 

 

 

1. 나스닥 ETF 비교해보니

 수익률 차이가 ... ㄷㄷ

 

위의 이미지에서 보셨듯, 

우리가 흔히 아는 대표적인 

패시브 나스닥100 ETF들의 

기간별 수익률은 거의 비슷한데요.

이건 오히려 당연합니다.

이 상품들은 같은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구조상 성과가 크게 벌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나스닥 액티브 ETF 쪽으로 눈을 돌리면?

현재 대표적인 액티브 나스닥 ETF로

아래 두개를 가져와봤습니다.

📌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이걸 일반 나스닥100 ETF와 비교하면 

수익률 체감이 확 오게 됩니다.

최근 1년 기준으로는 약 3배 가까이,

연초 기준으로는 4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와. 이렇게까지 차이날 일인가 싶은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2. 똑같은 나스닥인데 

수익률 차이가 큰 이유

바로, 운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기존의 나스닥 ETF는 패시브 ETF입니다.

패시브 ETF는 말 그대로 

추종지수의 가격을 최대한 그대로 따라갑니다.

대표적인 미국 나스닥 ETF들은 

나스닥100 구성 종목을 정해진 비중대로 담아서, 

지수 수익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게 목표입니다.

반면 액티브 ETF는 다른데요.

운용사가 시장 상황을 보고 

종목 비중을 더 적극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법상, 기초지수와의 상관계수를 

70% 이상으로만 유지하면 됩니다.)

즉, “나스닥 안에서 어떤 종목을 

더 많이 담을지”를 사람이 판단해서

30%까지 변경할 수 있는 구조인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차이인데요.

📌 패시브 ETF: 시험 범위 전체를 똑같이 공부

📌 액티브 ETF: 이번 시험에 많이 나올 것 같은

 문제를 더 집중해서 공부

 

상승장이 특정 대형 성장주 위주로

 강하게 펼쳐질 때는,

 이런 액티브 방식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AI, 반도체, 빅테크 중심으로

 상승이 쏠리는 장에서는, 

종목 비중을 더 공격적으로 가져간 액티브 ETF가 

일반 나스닥100 ETF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습니다.

실제 나스닥100 ETF 구성종목을 보면

우리가 잘 아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구성종목 상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위에서 나스닥 ETF 비교했을 때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주요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확연히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때 그때 상황마다 떠오르는 기업들을 

골라가며 담는듯한 모습이고,

아무래도 최근 샌디스크나 AMD, 블룸에너지,

ARM, 인텔, 루멘텀홀딩스 등의 주가가

어마어마하게 올랐기 때문에 

액티브 ETF의 수익률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 같네요 ㅎㅎ 

사실 결국 액티브 ETF의 경우

종목을 선택하는 운용 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데,

레버리지가 아닌데도 연초 수익률은 4배 이상,

1년 수익률이 3배 가까이 차이나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그럼 무조건 액티브 ETF가 더 좋은가?

 

나스닥 ETF 비교를 해보면 

액티브 ETF가 최근 성과에서 압도적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더 좋다는 건 아닌데,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액티브는 운용이

 잘 맞아떨어질 때 강하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운용사의 꾸준한 역량이

수익률에 큰 영향을 주는 상품입니다.

2) 종목 집중도가 높아질 수 있다

패시브 ETF는 기본적으로 분산이 잘 되어 있으나

반면 액티브 ETF는 성과를 내기 위해 

특정 종목 비중을 더 높일 수도 있다 보니, 

좋을 때는 더 좋지만 변동성이 더 클 수 있습니다.

3) 수익률이 좋았던 이유가 

앞으로도 계속될지는 모른다

지금까지 잘한 것과 

앞으로도 잘할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물론 그동안 쭉 잘해왔기 때문에

대체로 잘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투자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즉, 나스닥 액티브 ETF는 

현재까지 훨씬 더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더 공격적인 선택지라는 점을 잊지 말고

상품 선택에 임해야 합니다.

따라서, 변동성을 좋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길게 가고 싶다면

구조가 단순하고,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 KODEX 미국나스닥100

☑️ ACE 미국나스닥100

☑️ TIGER 미국나스닥100

이런 패시브 ETF가 더 투자하기엔 편합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성에 안차는

저같은 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이런 액티브 ETF를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다만 그만큼 변동성과 운용 전략 리스크도 

같이 감수해야 합니다.

결국 선택은 나의 투자성향 문제라는 점!

 

 


이번에 나스닥 ETF 비교를 해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하나입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액티브인지 패시브인지에 따라

수익률이 정말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것!!

저는 아무래도 기존 나스닥 ETF의

수익률에 만족을 못하던 사람이라

연금저축계좌에 넣지 않고 있었는데,

액티브 ETF로 슬쩍 담기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의 투자성향은 어떤 쪽인가요?


댓글

난집사
26.05.07 21:31

안녕하세요, 연금저축과 IRP에 나스닥 ETF를 담고 있는 1인으로서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수익율이 높은 것도 좋은데, 연금저축 같은 경우는 오래 들고 가니까 운용수수료가 낮은 것도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액티브형 같은 경우는 운용수수료가 높아서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수익이 더 난다면 수수료가 문제일까 싶기도 하고.. 이런 액티브는 단기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오래 들고가도 될까요? 지식이 얕아서 제가 너무 초짜질문을 드린 건 아닌가도 싶네요.. ^^;;

투자오밥
26.05.08 00:20

킴찹님 덕분에 etf에 관심가지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탑슈크란
26.05.08 09:14

공격적인만큼 리스크도 크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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