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밝은글입니다.
이번 달은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리둥절하면서도 신기한 한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실전반의 꽃은 튜터링 데이”라고 말씀하셨을 때부터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저희 조에서 실전반이 처음인 사람도 저 혼자였기에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그래도 월부에서 배운 대로
기세를 장착하고 빌리즈 팀에 잘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기쁨 하나로 힘들어도 열심히 달리고 있었고, 드디어 기다리던 튜터링 데이가 찾아왔습니다.
오전 일정은 사전임보 발표, 오후 일정은 비교임장지 임장과 튜터님과의 대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조는 첫날부터 업무 분장이 있었는데, 빈자리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총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튜터링 데이에 총무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 하는지 몰랐던 초보 총무는 결국 조장님을 힘들게 하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하나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 하는 사전임보 발표는 정말 긴장되고 흥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조는 각 파트를 조원 한 명씩 맡아 발표를 진행했고, 왜 그렇게 작성했는지 설명한 뒤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파트 발표 후에는 튜터님께서 왜 그 파트를
해당 조원에게 맡기셨는지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는데, 그 시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발표들을 정리해보면,
그리니님의 개요 파트는 임장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본인의 언어로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장표에 담긴 내용이 단순한 자료 정리를 넘어선 느낌이었고, 자료를 어디서 찾았는지 질문드렸더니
관공서 사이트를 활용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제발좀하자님의 인구·직장 파트는 인구와 세대당 인구수, 연령대별 분포를 아주 잘 분석해주셨고,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상지평님의 학군·환경 파트에서는 직주근접 임장지로서의 베드타운 역할과 정량적 환경지표의
아쉬움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정량적 환경과 정성적 환경을 구분하고, 실제 선호에 반영되는
정성적 환경을 함께 서술해야 한다는 BM 포인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맡았던 교통 파트는 기존 임보처럼 단순히 “어디에서 어디까지 몇 분” 수준으로 끝내지 않고,
조장님께서 “한 파트라도 꼭 깊게 파보라”고 하신 덕분에 정말 많이 고민하며 장표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조원들이 제 장표를 보고 질문하지 않기만 바랐는데, 오히려 질문을 해주신 덕분에 제 생각과
의견을 직접 설명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실버썬님의 공급 파트는 입주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1·2구역 입주 시 수요 이동이 어떻게 일어날지
굉장히 깊게 다뤄주셨습니다. 단순히 공급량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공급으로 인해 수요가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루마님의 시세 파트에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의 과거 탑10 아파트 순위 변화를 추적하며
입지 가치를 분석해주셨습니다. 시세를 통해 현재 입지의 변동과 선호도를 읽어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갑북이님의 시세·공급 파트는 생활권별 시세 그루핑과 꼼꼼한 시세지도, 그리고 지수 그래프까지
정말 완벽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갑북이님 방식을 그대로 BM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던 발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허니쥬님과 꿈행이님의 전체 사전임보 발표는 정말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고, 할 수만 있다면 전부 BM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교임장지 브리핑 시간에는 빌리튜터님께서 미리 과제로 내주셨던 미니임보를 바탕으로,
우리가 작성한 내용과 꼭 알아야 하는 부분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전임보 발표를 마친 뒤에는 다 같이 든든하게 식사할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긴장감 속에서 발표를 마치고 먹는 식사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월부에 들어와 처음 경험한 사전임보 발표와 첫 튜터링 데이.
준비부터 진행까지 애써주신 빌리튜터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부족한 총무 때문에 고생하신 꿈행이 조장님과 허니쥬 부조장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빌리즈 8조 동료분들께서 아낌없이 임보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과의 대화에서는 제가 약하게 생각하는 임보 파트를 조원분들 중 잘하는 분을 선택해 BM해보라는
조언도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느려도 꾸준함만 있으면 된다”라는 말씀도
함께 해주셨는데, 그 말이 참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도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주변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 역시 이번 한 달 동안 주변 동료들에게 많이 배우고,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오늘 튜터링 데이 덕분에 벌써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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