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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 최애 강사님 중 女를 맡고 계시는 잔쟈니님 ♡

 

잔쟈니님 강의는 언제나 믿듣이지만, 

더더군다나 이번 강의는 몇 안되는 나의 서울/수도권 앞마당 중 하나인 성동구를 포함해서 더 흥미롭게 들었다.

 

특히 입지분석 때 교통 & 학군 파트를 들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주실 수 있나 또 감탄한..

 

말씀하신 것처럼 마포구는 지역 내 개별 특징들이 워낙 도드라져서

선호 요소들이 일관되지 않기 때문에 홀로 알아갔더라면 정말 많이 헤맸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통

나를 포함한 수강생들이 딱 궁금해 할만한 <강남이 제일 짱인 거 아니냐> 하는 질문에도 넘나 명쾌한 답변!

“수요가 많을수록 집값이 빨리 오른다.”

그냥 스윽~ 말씀하시고 빠르게 넘어갔지만,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던 한 문장이었다.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자꾸 습관적으로 뭐든지 다 통하는 하나의 공식을 찾아내려 한다.

그런데 그런 ‘공식’ 같은 것보다 더 우선되는 [큼지막한 대명제]를 대입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궁금증이 해결된다.

 

수요는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 그러니까 가격에 앞서 ‘수요’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아는 것이 더없이 중요하다.)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지만, 너무나 당연해서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원칙과 원리를 자주 자주 되새겨줘야겠다. 

 

학군

학업성취도 85%의 의미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그저 월부에서 정한 어떤 기준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지역에서 학부모들이 학군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수준이 딱 오묘하게 그 정도의 수준이었다는 거.

그저 숫자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지역 거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까지 고려하니 훨씬 와닿았다. 

 

공급

공급은 언제나 언제를 ‘비교 시점’으로 볼지가 관건인 것 같다.

강의가 좋은 점은 이런 걸 혼자 붙들고 낑낑 대는 게 아니라 강사님의 지식을 단숨에 레버리지할 수 있다는 거.

 

게다가 과거 시장의 흐름을 듣는 게 점점 재밌어진다.

예전에는 무슨 국사 수업마냥 연도가 나오면 모조리 다 외워야 하나 싶은 무언의 압박도 들곤 했는데

이제는 저 시기에는 저런 일이 있었구나 하며 재미있게 듣고, 점점 아는 범위가 늘어나는 걸 체감한다.

그러고보니 학생 때도 국사 과목을 암기하지 않고 스토리로 기억했다... 

누가 보면 학생 때 되게 열심히 한 줄 알겠다.

 

 

생활권 분석은 …

잔쟈니님 말씀하시는 모든 걸 그냥 다 벤치마킹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나 어떤 상황을 바라보시는 관점,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흐름, 그 과정에 사용하셨던 적절한 워딩들까지-

단순히 마포구/성동구 생활권을 배웠다기보다는-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종종 접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그럴 때마다 잔쟈니님의 설명/해석 방식을 제대로 활용해볼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생활권 1등이 애매할 때, 위치는 괜찮은데 이런저런 부분들 때문에 주거지로서의 선호도는 떨어질 때,

보통 중학교/초등학교 수준이 어느 정도인 게 공부를 잘하고/ 과밀학급인지,

모두 전고를 뚫은 지역에서는 전고보다 전저점을 더 유효한 기준으로 보는데 그럴 때 어떤 점을 유의할 지,

(→ 다만 이건 쪼끔 더 스스로 공부해보기 : 전고 대비 상승/하락률 비교와 저점 대비 상승률 간 어떤 차이?)

소규모 단지의 급매를 매수할 때 어떤 부분을 함께 고려할 수 있을지,

대출 규제로 인해 가격이 뭉치는 구간에서 비교평가가 주는 편익,

각기 다른 가치 (e.g. 직장 vs 연식)를 가지고 있을 때 서로 비교를 통해 가치 수준을 해석하는 방법

같은 지역에서도, 심지어 서울에서도 가격결정요소는 생활권마다 달라질 수 있는 점,

가격이 뒤섞인 시기/지역에서는 개별 단지 (더 나아가 매물)의 가치 비교가 더 중요해질 수 있는 점,

단지 하나만 놓고 보기보다 영향을 주고 받(을 것 같다고 예상하)는 단지와 실거래 내역을 같이 비교해봐도 좋겠다,

 

등등등.. 정말 이밖에도 너무너무 많았어서 그냥 온통 다 노트테이킹 ㅎㅎ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가깝거나 빨리 가거나” 

단순한 문장이지만, 단순한 만큼 묵직했다.

서울/수도권에서 특히나 더욱 중요한 위치 혹은 교통 가치를 잊지 않을 수 있겠다. 

임보에도 써먹어야지!

 

가장 미간을 찌푸렸던(positive) 지점은

덜 반등한 단지가 저평가라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 

가격이 덜 올라서 안전마진이 있다고 볼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편익은 덜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low risk, low return.

저평가는 가치 대비 현 시점의 평가가 낮은 것.

단순히 저점 대비 반등률만 볼 게 아니라, 가치 자체가 낮은 것은 아닌지 뾰족하게 봐야겠다. 

 

 

 

예전에 보유세/양도세 등 복잡했던 세금 내용도 잔쟈니님 덕분에 그나마 선명해질 수 있었는데

재건축 혹은 리모델링 단지 매수 검토 시 고려할 부분과,

주상복합 단지 매물을 매수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생전 처음 들어보는 토허제 매수 프로세스까지.

 

사실 지금 당장은 나와 너무 관련 없을 수도 있겠지만,

임장하고 앞마당 늘려가며 늘 모호했던 부분이라 명확히 짚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강의 들을 때마다 초집중해서 머리가 지끈지끈했지만 너무 좋았다 정말 ♡

 

이번 강의도 자주 자주 꺼내보고 꼭꼭 씹어 먹으며 잘 활용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잔쟈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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