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되는 게 없어 포기하고 싶나요?_23년 스타님께📩 [실전35기 딩동댕 투자 유ㅊ1원 ㄱ6철 멘탈 배우조 징기스타]

26.05.27

안녕하세요, 23년 스타님.
26년 스타입니다. 반갑습니다.
23년이니,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 가겠군요
아직도 기억납니다, 

23년 스타님께서 튜데이날
튜터님께, 비교평가 중 소거법 설명을 듣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꼬리 질문하시던 순간..
천안아산역 인근 밤거리 였는데요.
돌이켜 생각하면 오죽 답답하면,
언제 또 물어볼 수 있을지 모르다보니,
이미 튜데가 끝난 그 시간에 
튜터님 쫓아가서 여쭤봤나 싶습니다. 

스타님, 23년이 굉장히 많이 힘드실 겁니다
(돌이켜 보면 투자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였어요)
주변 많은 동료들은 이미 투자도 한 마당에,
스타님은 비교평가 조차도 잘 안되었으니깐요
그분들 임보 발표를 보면서 주눅 들었을텐데요
당시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도 헷갈리셨고
도데체 장표별로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와중에 주말엔 임장도 잘 못가고
천안을 평일 임장으로 보충하셨고, 
그래도 2년동안 투자 시간은 

많이 쏟아 부었는데
아직 실전반도 못가보고, 정리도 안되고
전임은 어렵고 무섭고, 임장 후 정리는 안되고..
강의 후기에 질의응답에 과제 낼건 산더미..
학교/투자/임보/비교평가/독서/루틴/목실감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었죠
거기에 집에서는 미친 사람 같다는 소리 듣고..
회사에서는 임원분들이 면담 불러

요즘 무슨 생각 하냐고 묻고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26년의 스타가, 
23년의 스타님께 드리고 싶은 말이 

3가지 있습니다.
100%이해는 안되겠지만 

제 과거인 23년 스타님을,
26년 미래의 제가 

양자역학 적으로 관찰한다면,
반드시 23년에 영향(간섭) 줄 것을 확신하기에
미친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용기 내어 적어 봅니다. 

1. 빨리가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이게 아직 피부로 와닿지 않을거에요
(사실 여긴 정답이 없는게 많아요 

→ 스타님의 길을 찾는다는 표현이 더 비슷!)
약간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차를 운전해서 가는데,
이 정도 거리면 현실적으로 빨리 운전해도
부산 도착시간이 엄청 빨리 지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너무 무리하면, 사고 나기 마련이구요
가다보면 길이 막히기도 하고, 뚫리기도 하고
필요하면 휴게소에서 달걀말이도 사먹고요
혹 차에 같이 타고 가는 배우자가 

화장실이 급하면, 길이 뻥뻥 뚫려 있어도, 

휴게소는 들러야죠. 

아니, 배우자가 급하다잖아요..!
졸리면, 몸이 피곤하면 쉼터에서 쉬었다 가세요
건강까지 무리해서 가다보면 사고가 납니다.
회사서 연락 오면, 전화도 받으시구요 

포인트는 

부산까지 안전하고 무사히 가는 것이지
10~20분 더 빨리 가는 것은 

결과적으로 덜 중요해요
아니 의미가 없어요, 지나고 보니깐요. 

그러니, 23년 스타님
힘드시겠지만, 되는 것도 없어 보이겠지만,
스타님만의 속도에 맞춰 

안전하게 주변도 챙기면서
네비를 보면서 운전하시면 

어느덧 부산에 도착하실거에요
그러니 너무 조급해 마세요, 

물론 답답하시겠지만요
오늘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시면 

조금 나을거에요
26년 스타가 약속할께요


두번째입니다.
2. 그때는 뒤죽박죽이 정상이에요
그때 조장님들 보면 정말 노답이죠? 

핵인가 싶죠?
아니 언제 임보도, 임장도, 비교평가도, 

전화도, 톡방도 다 하고 계시는거지?

막 이상하다 싶으시죠?
열심히 하면 스타님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책상에 앉아 노트북 키면 

커서만 깜빡깜빡..
마우스 화살표는 사라지고 막..
졸리니깐 과자 먹고, 후회하고, 졸고, 졸리고..
26년 스타가 보니, 원래 그런거더라고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스타님이 점점 잘하시게 되요
아니, 정확한 표현은 익숙해져요.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더라고요.
그냥 익숙하냐 어색하냐 차이지, 

시간만 견디면 대부분 익숙해집니다. 

약간 이런거에요
자전거 처음 배우실 때 엄청 어렵잖아요,

넘어지구 막. 근데, 어느정도 타고 나면 

2발 자전거도 무리 없죠.
즉 익숙해 진거죠, 자전거가.
저희가 지금 자전거로 

페이커가 되자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너나위님은 페이커 이상이시죠
근데 저희가 막 열심히 해서

너나위님이 되자는 것도 아니잖아요?
즉 이 지루한 시간만 잘 견디면, 

대부분 익숙해집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 마세요, 

물론 답답하시겠지만..
오늘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시면 

조금씩 나아져요
26년 스타가 약속할께요 

3번째 마지막입니다.
3. 버틴다는 것의 진짜 의미
1번에서 2번에서 시간을 견딘다고 적었는데요
즉, 버티는 것을 적었고 

이제 진짜 그 의미를 말해볼께요
아마, 이게 더 와닿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약간 인디언식 기우제랑 비슷한 것 같아요
오늘 서울에서 비가 오지만, 제주도는 맑죠
오늘 한국은 비가 오지만, 

브라질은 마른 하늘이구요
“버틴다는 것은 내 순서를 기다리는 거에요”
서울에 비는 언젠가 반드시 옵니다. 

어케 아냐고요?
이미 비를 맞은 사람들이 증거잖아요.
비오는 날이, 제가 열심히 한다고 뛰어간다고 
징징댄다고 빨리 오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어렵지만 각자 자기의 비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이게 버티는 것의 진짜 의미였어요.
물론 비올 때까지 

누워서 놀라는 말은 아니에요
1번에서 적은 것처럼 스타님의 속도를 찾아서
안전하게 주변도 챙기면서 운전하시되,
어색한 것들이 

점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시면서
드디어 스타님의 하늘에 기다리던 비가 올때,
그때 있는 돈그릇에 비를 담으시면 됩니다.
비가 안온다고 울어봤자 그닥 소용없구요
돈그릇 키우는건 소용 있더라고요 

게다가 돌이켜보면, 

이게 같은 노력 및 시간을 투여해도
결과가 다른게 기본이에요, 

그냥 너무나도 달라요
물론 개인의 차이도 있겠지만요, 그보다는 
각각의 환경이, 조건이 그리고 선택들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그래서 버티는게 중요해요
스타님의 비가 각기 다른 환경을 뚫고, 
너무나도 다른 조건+선택들을 

모두 만족시켜주면서
때마침 스타님께서 충분한 준비가 되는 순간, 
즉 많은 것들이 익숙해지셨을 때까지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하고 계셨다면
비정기적이지만 반드시 오는 스타님의 비를
마치내 돈그릇에 담게 되는 거에요 

아니 뭐 뜬구름 잡는 얘기인가 싶을 수도 있죠
근데 26년 스타가 23년 스타에게 보내는 편지에요, 제가 얼마나 고심했겠습니까?
이 편지가 23년 스타님 눈 앞에 

땋 보이지 않겠지만
두고보세요, 그 힘든 23년 잘 이겨내시구 
너나위님도 단독으로 2번이나 뵙게 됩니다. 
결국 같은 해 매도도 하시게 되고 
기다리던 실전반도 가시구, 
24년 1호기도 하세요, 
귀인도 만나시구요.  좋은 일이 가득합니다. 
즉 버티시니 스타님의 비가 내리더라고요. 

 


그리고 26년 스타인 저는 
다음 스타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잘 지내고 있어요.
23년 스타님! 

힘 너무 주지 마시구, 힘빼세요!
다 잘될겁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울지마세요!)


댓글

매일이기적
26.05.27 19:43

BEST | 스타님 감사합니다 제가요즘그래요 다른분들은 진짜 뚝딱 잘하시는데 책상에만앉으면 딴생각이나고 자꾸딴짓하고 잘 가다가도 비뚤비뚤 열심히하고픈데 네비게이션이 좀있으면 따라갈텐데 예전 어머니들이 아빠옆에세 지도 들고 하나하나 길찾다 잘못들어선 느낌도나고 그러다 정신차리고 다시 찾았나싶은데 제자리 맴도는 느낌이고 그러다 한것도 없는데 지친^^ 그러다 이글을 보니 정말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글 덕분에 힘내보겠습니다

주유밈
26.05.27 18:22

버틴다는 것은 내 순서를 기다리는 것이다............... 스타님 글에서 힘 많이 얻고 갑니다

희망보리
26.05.27 18:25

징기스타님 항상 응원합니다. 버텨주어 고맙습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