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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에도 1700명이 몰렸습니다. 사람들은 왜 이곳에 몰렸을까요? [골드트윈]

26.05.27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1% 더 발전하는 투자자 골드트윈입니다.

 

최근 기사를 보다가 숫자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21억 줍줍에 1700명이 몰렸습니다.”

 

처음에는 흔히 보는 청약 기사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로또 청약인가?’

 

그런데 이상하게 저는 경쟁률보다 다른 게 더 궁금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지금 이곳에 이렇게 몰렸을까?

 

또 ‘얼죽신’ 단순히 신축이라서일까? 

아니면 가격이 싼걸까?

 

물론 신축도 중요하고 가격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시장은 생각보다 단순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살고 싶은 곳으로 움직인다는 것이었습니다.

 

 

21억에 1700명이 몰린 곳은 어떤 단지였을까요?

 

26일 진행된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잔여세대 2가구

사후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최고 1천726 : 1 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59㎡ 1가구에 1천726명, 84㎡ 1가구에 743명이 신청했습니다.

 

※ 무순위 청약이란?

: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100% 추첨제

 

해당 단지는 지난 4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는 180가구 모집에

4천84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6.9 : 1 을 기록했었습니다.

 

 

(출처 :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홈페이지)


가격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공급 가격은

21억5천10만원(59㎡A형)∼30억1천310만원(106㎡A형)입니다.

 

비슷한 시기 공급된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동일 면적

최고 분양가 20억 550만 원보다 약 2억이 높았습니다.

신축이라서 이렇게 비싼 가격에도 사람들이 몰렸던 걸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이 몰린 이유는 입지였습니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하는 단지입니다.

 

(출처 :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홈페이지)

 

교통 : 지하철 1, 7, 9호선

 

 

노량진뉴타운은 남과 북으로 지하철 1, 7, 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서울의 3대 업무지구인 강남, 도심, 여의도 뿐만아니라, 

마곡까지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환경 : 한강 + 뉴타운

 

노량진뉴타운은 한강과 인접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고시촌으로 많은 빌라, 주택가가 혼재되어

환경이 아쉬운 지역이였지만

지역 전체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환경 자체가 입지가 될 지역입니다.

 

 

 

 

지도로 보면 체감이 되지 않을 수 있어서 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이렇게 낙후되고 경사가 심한 곳이 아래와 같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면 체감이 될 것 같습니다.

 

 

(가상이미지)

 

한강와 인접하면서 낙후된 지역이 재개발 된 곳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바로 인접한 흑석뉴타운 입니다.

 

 

 

 

흑석뉴타운은 아직도 활발하게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이지만

현재 한강변 대장인 아크로리버하임은 32억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59타입 21억, 84타입 30억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1700명이라는 사람들이 몰린 이유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라는 개별 단지를 본 것이 아니라

 

앞으로 완성될 노량진뉴타운이라는 미래의 모습을 본 수요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서울 수도권 시장을 보면서 시장은 좋은 입지에 훨씬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예전에는 저 역시 신축 자체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새 아파트가 들어오면 좋아질 것이고,
좋은 단지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반복되는 시장을 경험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같은 신축이라도 어디에 공급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과거에는 낙후되어 보이고 지금 당장은 불편해 보여도,
좋은 입지 위에서 변화가 시작되는 곳들은 시간이 지나며 결국 다시 평가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많은 사람들도 더 이상 지금 눈앞의 환경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땅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와 앞으로 변화할 가능성을 함께 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번에 1700명이라는 사람들이 몰린 것도
지금의 노량진이 아니라,
앞으로 완성될 노량진의 모습을 본 사람들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앞으로 투자를 할 때
지금 이미 좋아 보이는 곳만 찾기보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계속 찾을 수 있는 곳인지,
그리고 지금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입지인지 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스리링
26.05.27 19:09

노뉴 드파인 소식 감사합니다 틘님♡

꿈이있는집
26.05.27 21:45

드파인 로또라니!! 갖고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트윈님 💕

찬스2
26.05.27 23:00

오오 너무 궁금했는데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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