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잘못된 선택으로 여전히 씁쓸하신가요? [코농]

26.05.27 (수정됨)

안녕하세요 코농입니다.

 

며칠전 5월 최임제출을 앞두고 동료분께서 전화를 주셨었습니다.

‘농님!! 최임 잘 되어가세요?’

‘아! 네 ㅎㅎ 처음으로 농지 매매에 대한 정리를 해봤는데 좀 씁쓸하네요!!’

(상황 이야기 후~~)

‘그랬군요!! 농님.. 그럼 이번달 복기글로 적어보세요~~’

 

월부에 오기 전에 저는 귀농을 하면서 농업관련 사업을 준비했었고

필요한 농지도 구매를 했었습니다.. 당시 제가 가지고 있던 대부분을 사용하게되었는데요.

 

사업 지출 비용 말고도 농지를 구매하는데 2.7억정도 (내 자본 1.7억 정도 + 대출 1.0억)를 

들여 2020년 9월에 매수했습니다.

 

 

지금도 꽤나 씁쓸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택이었는데요.

당시의 금액 1.7억으로 농지 매수가 아닌 아파트 투자를 검토했더라면!!! 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스마트팜 사업을 아예하지 않았더라면…. 아니, 귀농을 하지 말걸..하는 생각까지 이어지네요)

그렇게 잠시동안 아쉬움과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이에 대한 여러가지를 복기해보며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용감하기만 했던 무지성 사업  (사업의 대상)

 

종종 월부에서 듣게 되는 말 중

실력이 아직 부족한데 돈만 있는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란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당시의 저의 상황도 이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하려는 분야의 자금 규모나 

사업의 과정, 필요한 제반 사항들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조건 돌격 앞으로를 외치며 귀농을 선택했었습니다.

 

저는 프로그램 개발자를 하면서 제어에 대한 나름의 자신이 있었지만

사업이란 분야 자체는 말 그대로 초초초보였는데요.

내가 하려는 일이 정확히 어떤 것이고 그것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 거의 파악을 못하고 시작했었습니다.

 

 

풍차를 괴물로 착각한 돈키호테의 비유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내가 돌격하려는 대상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달려나가기만

먼저했던 부분은 비슷해 보였습니다.

 

내가 하면 뭐든 잘 될 것이라는 무지성의 희망회로

너무 조급한 나머지 성급하게 따라서 하는 선택

너만 믿는다.. 정말 너만 믿어!!

등과 같이 내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고 정리해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능력 없이

무지성으로 선택하는 것은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서도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우리는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는 실전투자자인 만큼 감정이나 스스로의 맹신,

남의 말만 듣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기준과 원칙을 확고히 세우고 스스로

투자 판단을 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덕분에 월부 만난건 새옹지마!! (방향의 전환)

 

월부에서 만나는 분들 중 과거에는 부동산 하락론자, 혹은 부동산 투자는 옳지 않은 것.

으로 생각하는 분들을 가끔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비슷했습니다.

 

부동산에는 부정적인 편견이 심했던 반면 사업은 끝도 모르게 자금이 계속 들어갔고

저로서는 얼마나 더 많은 투자금액이 들어갈지 예상할 수 없어 스마트팜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당시에 꽤 좌절감을 가졌던 저에게 와이프는 슬며서 월부 유투브 영상을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의 방송을 보며 뭔가 큰 한방을 맞은 듯한 충격을 받으며 

그동안 나의 생각에 문제가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즉, 자본주의에 대해서 알지 못했고, 돈의 유동성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좌절하고 있을 새도 없이 바로 월부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유투브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저였지만

큰 어려움 뒤에 마음의 공백이 생긴 순간 월부도 만나게 되었고 그덕분에

지금까지 약 2년 반정도를 이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월부에 와서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월부를 만났고 이 안에서

함께 해 나가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당시의 사업이 망한 덕분에?? ㅎㅎ

월부를 만난 것은 과히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지금 당장 나의 상황 만으로 감정이 어렵더라도 이 어려움이 훗날

나에게 어떤 복을 가져다 줄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정리하며.

  • 무지성 투자에서 → 기준과 원칙을 갖는 투자.
  • 감정에 따른 실망 → 좋은 일로 돌아올 것이란 긍정 마인드.

로 당시의 상황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눔글 힌트 주신 화지님 감사합니다^^)

 

 

 

 


댓글

오스칼v
26.05.27 22:52

다들 아픈 손가락 하나씩 있는 거 맞겠죠? 저도 지난 상승장에서 나만 집 없는 부동산 블루에 빠졌었는데 그 덕분에 월부를 알게 됐고 0호기는 1.3억 손실...ㅎㅎ이지만 앞으로는 그런 선택을 안 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농님만 그런 거 아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네요.^^ 우리 나~중에 돌아봤을때 이 정도는 재밌는 에피소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버려요!!!

수박조아
26.05.28 02:03

오 농님~농지 매매에 이런 내용이 숨겨져 있으셨군요?..ㅎㅎ 누구나 이렇게 아픈 실수를 하면서 또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요! 덕분에 월부를 만나고 투자까지 하셨으니 앞으로 더 잘하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복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꿈이있는집
26.05.27 22:31

기준과 원칙을 갖고 항상 열심히 하시는 코농님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