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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35기 임장2 즐거운 부핏튜의 롱런2들 성장후기_이키] 지금의 자리에서 다시 꾸준히

26.06.01

강의 
실전 35기 강의는 혼란스러운 시장의 흐름을 잡아주고, 저환수원리 점검, 비교평가, 매물임장과 시세트레킹까지 투자자로서 반드시 붙잡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실전반에서도 들었던 내용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 위에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기준과 관점이 더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강의를 들을수록 ‘아, 내가 아직 놓치고 있는 게 정말 많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운이 좋게 두 번의 오프라인 강의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동료들의 열정, 튜터님들의 에너지, 그리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는 감각이 참 좋았습니다. 동시에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 알고도 실행하지 못했던 것들이 더 선명하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실전반을 몇 번 듣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내 임보와 생각에 얼마나 적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부터는 욕심내서 전부 다 바꾸려고 하기보다, 파트별로 하나씩만 제대로 BM 해보려고 합니다. 완벽하게 하겠다는 마음보다, 놓쳤던 것을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임장 
이번 임장지는 비규제 지역이면서도 교통의 영향이 크고, 수도권과 지방의 성격을 함께 가진 곳이었습니다. 매매가는 하루가 다르게 움직이고 있었고, 좋은 매물은 많지 않았습니다. 전세 역시 줄어드는 흐름이었기 때문에 투자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더 깊게 생각하되 행동은 빠르게 해야 하는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지를 분석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생활권별 분위기와 선호도가 생각보다 뚜렷하게 달랐고, 단순히 가격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통, 일자리 접근성, 학군, 신축 선호, 생활 편의시설이 어떻게 맞물리는지에 따라 단지의 힘이 달라졌고, 그 차이를 임보 안에서 더 뾰족하게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크게 배운 것은 ‘지역을 안다’는 것이 단순히 많이 걷고 많이 보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결국 왜 이 단지가 더 선호되는지, 왜 이 가격을 받아들이는지, 앞으로 어떤 단지가 먼저 움직일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내 앞마당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장을 통해 제 임보가 아직은 현장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다음에는 단지 선호도와 비교평가를 더 분명하게 남기는 임보를 써보고 싶습니다.

 

투자
이번 한 달을 보내며 투자 원칙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투자는 싸다고 무조건 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 보인다고 바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가격과 가치, 전세 리스크, 보유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남았습니다.

특히 시장이 빠르게 움직일수록 조급해지기 쉽지만, 그럴수록 원칙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들이 한다고 따라가는 투자가 아니라 내가 왜 이 단지를 선택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설명은 결국 임장, 임보, 매물임장, 시세트레킹이 쌓였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한 달 동안 많이 배우고,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부족함을 알게 된 것도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알게 된 것’에서 멈추지 않고, 작게라도 실행하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다음 달에는 욕심내기보다 하나씩 적용하고, 반복하고, 조금씩 더 나아가는 한 달을 만들어보겠습니다.

 

5강 강의 
이번 내용에서는 저의 상황에 맞닿아 있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현재 제 사항은 지방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갈아타기 위한 시간을 앞으로 꾸준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는 꾸준함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이 유독 그동안 해왔던 나날보다 힘들 날이 많았습니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마음을 부여잡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사실 어떤 마음, 시장, 투자 방향성의 변화 때문도 아닌데 왜 그런 마음이 드는 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강의에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따뜻한 쟌자니 튜터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댓글

잔쟈니creator badge
26.06.01 15:44

비온 뒤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그렇게 투자생활도 한 겹씩 단단해 지더라구요! 유독 힘든 달이었다 하셨지만 그럼에도 행동을 쉬지 않고 나아간 이키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키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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