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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지방선거 끝. 지금 서울 아파트 시장에 나타난 미묘한 변화

6시간 전

 

 

 

 

"OO아, 나 그냥 동탄에 A 아파트 가계약금 보냈어.

선거 끝나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냥 샀어. "

 

 

6월 3일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선거가 끝난 뒤 아파트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불안한 요소로 작용하던 이슈가 사라졌으니 

아마 곧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전셋집 기간이 남아 느긋하게 이사를 고민하던 친구도

한 번쯤 집보러 같이 가자고 하더니 어느새 가계약금을 보냈다고 합니다.

 

동탄.

내 집 마련이 처음은 아닌데,

몇 가지 이유로 최근 너무 빠르게 상승 중인 지역이라

공실 기간을 조금 두더라도 집을 매수했다고 하네요.

 

집 값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제 마음은 편하다는 친구에게 잘 했다고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게 답은 아닙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꽤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3가지 현상이 눈에 띄는데,

아직 매수를 미루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내 집 마련을 할 때 어떤 집을 살 수 있는지’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돈으로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시기

 

현재 DSR, LTV 등의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의 대출 한도가 특정 금액대에 몰려있는데

특히 15억 대 아파트가 입지와 단지의 가치 차이가 두드러져 보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각각 2급지 구축4급지 신축 입니다. 

생활권과 연식에 의해 선호도가 나뉘어 4급지 B단지가 대부분의 시기에 A단지보다 더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호가는 2천만원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네요.

 

‘당연히 신축 사야지!’

과거에는 이 생각이 옳은 선택이었을 수 있습니다.

 

생활의 편리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인데,

과연 앞으로도 똑같을까요? 

 

과거에는 2급지에서 3급지로, 다시 3급지에서 4급지 순서로 낙수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출 여력에 의해 가격대가 먼저 정해지고 그 안에서 입지를 고르는 구조’로 변해서 같은 돈으로 다양한 입지를 동시에 고민할 수 있게 됐습니다.

 

 

‘15억이면 4급지 신축도 살 수 있고, 3급지 역세권 준구축도 살 수 있고, 2급지 구축도 살 수 있구나.’

 

 

가격의 질서가 섞이고 선택의 폭이 넓어져

내집마련을 염두에 둔 사람에게는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지금 시기입니다.

 

 


다시, 협상이 통하는 시장

 

지난 4, 5월의 서울 상급지 부동산은 뜨거웠습니다.

 

전임을 하거나 부동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면

단호하게 ‘네이버 호가 그대로, 협상 절대 없음’ 을 고수하는 사장님이 많았는데

 

다주택자 또는 갈아타기를 하는 매도자의 급매도 가끔 있었지만

대부분의 매물은 실거주자들이 계속 가격을 올리며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절대 안 된다고 하더니, 이젠 조율도 조금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얼마 생각하세요?"

 

하지만 요 며칠 통화한 부동산 사장님들은 살짝 바뀐 분위기를 전해주십니다.

 

즉,

아직 매도자 우위 시장이 맞지만

관망세로 돌아선 매수자들과 호가 올리길 주저하는 매도자들이 나타나면서 협상이 가능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매도자 쪽으로 넘어갔던 줄다리기가 다시 조금은 팽팽해진 것이지요.

 

 

협상이 통하는 시장은 매수자에게 기회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시장이 다시 과열되면 

금방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상대적 저평가, 30평대

 

이번 서울수도권의 상승은 평형 역전 현상이 나타났으며 현재도 유지 중인 곳이 많습니다.

 

과거보다 1,2인 가구가 더욱 증가했고

‘부동산 명의가 곧 돈’인 시기로 인해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부부도 늘었습니다.

이 결과 출산율 또한 더욱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큰 돈을 들여 넓은 평형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보다

연식이 좋고 입지 가치가 있는 20평형을 선호하는 실속 중심 매수가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네이버 광고처럼 30평대 매물이 20평대 매물보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키맞추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 직장인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좋은 곳
  • 주거환경이 쾌적해 선호도가 높은 곳
  • 학군 또는 교통입지가 좋아 늘 전세 수요가 탄탄한 곳

 

 

등의 공통점을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바꿔말해,

20평 대는 이미 오를 만큼 오른 반면, 30평대는 아직 가격이 덜 따라갔다는 뜻입니다. 

 

내 집 마련 실거주 가치와 차후 시세차익까지 고려한다면

이제는 저평가된 30평형을 눈여겨봐야 할 때 입니다.

 

 

 


 

이번에야말로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다짐하셨다면

 

입지 가치가 다른 다양한 지역의 선택지를 열어 놓고

이전보다 협상이 가능해졌는지 부동산에 전화를 해 본 뒤

실거주와 시세차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30평형까지 살펴보며

 

가장 좋은 선택을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최선의 선택들로 징검다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이상 내 집 마련을 미루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스리링
36분 전N

같은 돈이라면 어디를 투자할까?, 협상이 가능할까? 저평가된 30평까지 삶부님ㅎㅎ 인사이트 팍팍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알이creator badge
6시간 전N

삶부님 감사합니다 🍀💛

미요미우creator badge
5시간 전N

시장에서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있네요!! 일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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