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열중반 50기 5조의 워너입니다.저는 많은 재주는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어릴때부터 하나정도는 자부하는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속독]입니다. 저는 이 속독을 익혀서 300P정도의 아주 어렵지않은 책은 1시간정도 집중하여 완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느끼고 배운점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어 이 나눔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시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속독하는 기술법 4가지
1) 제목, 목차를 먼저 읽기
책을 구입했을때 가장 굵게 나와 있고 온갖 기교를 부려 강조해놓은 글씨는 무엇일까요?대부분은 책의 제목입니다.제목은 독자의 흥미를 이끌기위해서 자극적인 단어를 쓰기도 하지만, 작가가 가장 얘기하고싶은 주제의 압축입니다.제목만 읽어도 그다음 내용을 상상할수있고 그에 영향받아 책의 주제를 좀더 빠르게 이해할수있습니다. 그 다음은 목차입니다. 목차는 내가 하고 싶은 그 기나긴 내용들을 줄여서 써 놓은 중간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수업시작전에, 오늘의 학습목표를 먼저 말해주고 수업을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차의 기승전결을 통해 책내용을 미리훑어보는 효과를 가진후에 보시면 좀더 저자가 얘기하는 내용이 빨리이해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 멈추기
책에 굵게 쓰여져 있거나 일부러 색깔이 처져 있는 등으로 인쇄가 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잠깐 멈춰서 2세 번 정도 다시 읽어 보세요. 저자가 강조하고싶은 점을 수고스럽게 표현해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내가 만약에 거기서 나에게 떠오르는 점이나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점들이 있다면 옆에 메모장을 준비하시고 적어두셔도 좋습니다. 책이 본인소유라면 바로 책에 메모하셔도 좋습니다. 나중에 재독할때 내가 이때는 이런생각이었군? 하는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잠깐 멈춰서 생각하는 것은 시간 낭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 주제들이 이어져 나중에 기승 전결로 이어지는 메시지가 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독서에 좀 더 빠른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또한 저자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처음엔 느릴지 몰라도 책을 넘기면 넘길수록 마지막 종장에 가서는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갈것입니다. 연극으로 치자면 기승전까지 봤다면 결말을 대충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3) 빠르게 말해보기
말을 빨리 하는 버릇을 들이면 속독에 가속도가 붙습니다. 왜냐하면 속독이 되냐면 보통 책을 읽을 때 사람은 마음속으로 자신의 목소리로 따라 읽으면서 읽는 습관이 들여져 있습니다. 생각으로 읽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드실수 있는데 우리는 보통 생각을 자신의 목소리로 합니다. 실제 언어장애가 있으신분들은 자신의 생각을 목소리가 아니라 활자로 떠올리십니다. 그렇기때문에 생각의 속도는 말의 속도입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있기때문에 자신이 말하는 속도 자체를 높이면 활자를 눈이 따라가는 속도도 같이 빨라지기 때문에 속독에 도움이 됩니다..
4) 대충 읽기
책을 대충 읽으세요. 글씨가 빽빽한 책을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 아래끝까지 대각선으로 본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제일 첫 단어로 시작해서 맨 마지막 단어까지 위에서부터 아래로 훑어 내리듯이 대각선으로 읽는 것입니다. 어떻게 중요한 단어들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읽을수 있냐고 하시겠지만 사실 이는 만화책과 비슷합니다. 만화책을 읽을 때 우리는 주로 말풍선 안에 있는 말들 대사들을 먼저 읽고 그 다음에 예쁜 주인공의 얼굴이나 중요해 보이는 집중선이 그려져 있는 부분들을 확인하고 바로 다음 것으로 넘어갑니다. 사실 내가 그 대사를 읽고 있다고 하더라도 바로 옆칸에 아예 안 보지는 않습니다. 흰 눈으로 설핏 보면서 그 다음 전개를 미리 예상하며 무의식 중에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이거 이 원리를 책에도 적용하게 되면 책에서도 가장 중요해 보이는 단어 몇몇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필요 없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 접두사 전미어들을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배경처럼 생각하며 넘어가다 보면 자 이 책에서 정말로 중요하게 쓰인 핵심 내용만 간추리며 읽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내 눈이 딱 멈추는 구간이 있다. 그렇다면 거기서 멈춰서 다시 한번 이 자세히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신음악 100곡을 틀어놓고 열심히 일하면서 이 노래들을 듣고 있다보면 , 어느새 일에 집중하게 되어 노래의 가사가 기억나지 않는 경험들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 귀에 꽂히는 가사가 들려온다면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진짜 좋은 노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책도 이와 유사합니다. 쭉 내려 읽다가 갑자기 꽂히게되는 단어 및 구절이 보인다면 여러분의 취향에 딱 맞는 인상 깊은 구절일 것입니다. 그 구절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덧붙혀 읽는것은 여러분의 사고를 풍부하게 하고 나중에 책에 대해서도 훨씬 더 깊은 인상을 남길수있는 좋은 습관입니다.
2.책을 더 오래도록 읽을수 있게 해주는 독서시간 확보하는 방법 5가지
1) 네모낳고, 단단하여 형태가 무너지지않는 적당히 큰 가방 사용하기
갑자기 왠 가방이 나오죠?ㅎㅎㅎ제가 가방팔이는 아니지만, 네모낳고 단단하며 적당히 큰 가방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책을 읽을 때 팔을 괴거나 책을 올려 놓을 수 있으면 손에 부담이 훨씬 덜 가기 때문입니다. 손에 부담이 덜가면 책을 좀 더 오래 읽을 수 있는 집중력을 유지하기에 좋습니다.팔과 손이 아프다-는 생각보다 독서를 하는데 큰 방해가 됩니다. 아픈데 그만하자 라는 생각이 몰려오기때문입니다. 짬짬이 가방에 책을 넣어가지고 다니다가 잠깐 책을 읽을수있는 환경이 된다면 바로 책을 읽을수있도록 가방이 도움을 줍니다.독서대가 있는 환경에서만 책을 읽을수있다면 좋겠지만 독서대를 매일 들고다닐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전자책이어도 매한가지입니다. 태블릿은 무거운편이니 태블릿을 올려둘수있는 가방을 무릎위에 올려두고 태블릿을 세우고 읽으면 훨씬 읽기 편합니다. 내가 독서를 하기어렵다면 독서를 하기쉬운 환경을 조성해주는게 최고입니다.
2)출퇴근길 얇은 책 가지고 다니기
출퇴근길 자꾸 환승도 해야하고, 언제나 앉아만 갈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안그래도 가방은 무거운데 무거운 책까지 더해지면 책읽을맛이 안나고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그렇기 때문에 바로 꺼내서 들고 읽을 수 있고 서서 보아도 내 가녀린 손목이 버텨주는 얇고 가벼워 부담이 없는 가벼운 책으로 시작하셔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속독을 빠르게 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3)예쁜 책갈피,북커버 사지마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북커버는 추천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북커버는 내가 최소1~2시간은 들고 읽어야하는 책의 무게를 증가시킵니다. 구하기어렵고 소중한 책이라 아끼고싶은 책이라면 차라리 소장하시고 전자책도 구매하셔서 전자책으로 읽으세요. 아프면 사람은 그만두고싶다는 신호를 즉각적으로 보냅니다. 나의 소중한 손목을 아끼고 아픔을 예방하기위해 북커버는 무게를 증가시키기만 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책갈피를 추천하지않는 이유는 북갈피와는 다릅니다. 책갈피는 내가 언제든 멈출 수 있다는 안심을 주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빨리 읽어서 끝내겠다라는 목표를 방해합니다. 만약에 책갈피가 없다면 여러분은 예전에 읽었던 곳을 잘 찾아가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만큼 내가 이 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로 넘어간 버린 것이기 때문에 다시 기억나고 생각나는 부분부터 찾아서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이 책을 통해서 무언가를 얻어가고 싶은 것이지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글자를 눈으로 훑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4)바른자세로 책읽기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으실 때에는 등받이를 뒤로 제치지 마세요. 허리가 무너지면 책을 읽는데 부담스럽습니다. 결국 점점 더 누워지고 싶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을 방해합니다. 조금 고리타분한 이야기 같지만 정자세로 딱 알맞춰 책을 보시는 것이 가장 편안하고 오래도록 책을 읽을 수 있는 집중력을 줍니다.
5)초콜릿, 사탕 한두개 먹기
책을 읽는것은 뇌의 입장에서는 꽤 강한 노동입니다. 나의 의지력과 집중력이 빠르게 달아나게 하는 고된 일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습관이 들지않았다면 부담스럽고 힘들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혹시 나는 그런 일 없이 책 읽는 것 자체가 너무 좋고 즐거웠다는 분 계신가요? 축하드립니다 변태십니다.
농담이구요 ㅎㅎ 독서란 꽤 고된 노동이기때문에 뇌는 새로 들어오는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열량을 많이 소모합니다. 그래서 중간에 정말 쉬고싶어진다는 생각이 들면 시간을 정해놓고 쉬되, 그때 작은 초콜릿한조각,사탕한개정도 를 먹어서 뇌에게 열량을 보급해주면 좋습니다. 대체 당은 추천하지않습니다. 진짜로 열량을 뇌가 요구하고있기때문에 나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주는 먹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데스노트의 L이란 천재는 뇌를 많이쓰는 추리작업을 할때 필요하기때문에 설탕중독자가 되었습니다.
3. 속독하는 일에 대한 거부감없애는 방법
내가 책을 속독한다고 해서 너무 대충 읽는 게 아닐까 하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나열한 활자를 보기만 한 수준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면 책을 읽은 바로 직후정도에는 책의 내용을 물어봤을 때 얼추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독서 후기를 쓰면서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내가 느낀 점과 정리할 점 적용점들을 쓰면 됩니다.
이때 잘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하면은 다시 한번 책을 들춰서 보면 됩니다. 그럼 생각이 날테고 그때 독서후기를 남기면 됩니다. 다시한번 보면 기존의 기억에서 또 보강이 됩니다. 다시 기억으로 남기면 됩니다.
책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많이 읽으시면 읽으실수록 다른 책과의 연관점이 생깁니다. 어 이 책에서는 저자가 리스크를 반드시 피하라고 했는데 이 책에서의 저자는 리스크는 큰 수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회피해선 안 된다고 하네. 아 제어를 하라는 얘기였지. 회피를 하라는 얘기는 아니었구나 하는 식으로 연결점이 분명히 생깁니다. 이런 연결점이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기억은 강하게 남고, 내가 아주예전에 읽었던 책까지 연관으로 같이 떠오릅니다. 좋은 책일수록 이런 연관점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빠르게 읽는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떠올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저자가 전하고싶었던 메시지는 내 삶에 녹아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책부터 너무 열심히 한 자 한 자 소중히 읽어서 기억에 남겨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빠르고 가볍게 한번 후록 훑어본다는 느낌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저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쪽이 독서에 대한 부담감도 줄여주고 책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렇게 많이 쌓인 다독의 경험이 후에 여러분의 삶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번 6월 여러분의 마인드가 독서를 통해 성과라는 꽃이 피어나는 한달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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