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집 구매 직전입니다.
8살 아이와 둘이 살고 있는데, 대출 무서워말고 첫집은 할 수 있는 최대한 좋은집 하라하여 그렇게 알아보고 있는데, 곧 금리 인상이 되나봐요.
저는 세후 월급 450-500정도+양육비 100만원 이고 , 대출없는 상태입니다. 지금 4.2억까지는 대출이 가능하다는 상담받고 11억 매물까지 보고 있어요.
상담 받을때 6개월 변동금리, 210만원씩 상환이라 했고 매매시 확실히 된다고 했습니다.
1.외벌이에 아이가 이제 1학년인 상태에서 풀대출 괜찮을까요? 직장의 정년까지의 안정성은 있으나 월급이 많이 오르는 구조는 아닙니다. 4억까지 받아도 될까요? 아이 학비가 늘어날것을 대비하여 적게 받는게 나을까요?
2. 회사근처, 전학 안시키는곳(신도림) 알아봤어요.
2. 대출할때 6개월 변동금리로 받는건가요? 5년 변동금리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이율이 쎄다고 하더라구요. 현시점 어떤게 나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혼자 첫집을 마련하려니 막막하고 궁금한게 많아요. 도와주세요.
댓글
다해주께님, 안녕하세요! 자이코입니다. 아이와 둘이서 첫 집 마련 준비하시는 거, 혼자 이 결정을 내리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세요. 하나하나 정리해드릴게요. 1. 풀대출 4.2억 괜찮은가? 숫자로 먼저 보겠습니다. 월 수입: 450~500만 + 양육비 100만 = 550~600만 월 대출 상환: 210만 (6개월 변동금리 기준) 고정 생활비: 150~200만 학원비: 60만 (추후 증가) 합계 지출: 420~470만 남는 돈: 130~180만 지금 숫자상으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리스크를 꼭 인식하셔야 해요. 첫째, 금리 인상 : 6개월 변동금리 4.2억이면, 금리 1% 오르면 월 상환액이 35만 원 정도 늘어납니다. 245만 원이 되는 거예요. 둘째, 아이 학원비 증가 : 초등 고학년~중학 되면 학원비가 100~150만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셋째, 비상금 : 혼자 아이를 키우시니 최소 3~6개월치 생활비(600~1200만)는 비상금으로 확보하신 상태에서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금리 1% 상승 + 학원비 50만 증가가 동시에 오면, 남는 돈이 거의 0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 여유가 빠듯하시면 3.5~3.8억 수준으로 한 단계 낮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2. 매물 선택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입지와 미래 자산증식 관점에서는 당연히 신도림이 훨씬 좋습니다. 역세권에 직주근접, 재건축 호재까지 있으니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24평 10.3억 vs 34평 11억 질문에 대해서는, 40년 넘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서 평수 간 격차가 좁은 건 맞아요. 재건축 시 대지지분 기준으로 가치가 산정되기 때문이에요. 7천만 원 차이로 10평 넓은 집에 살 수 있으니 34평이 유리합니다. 24평 가격이 많이 올라서 일수도 있고, 34평이 덜 올라서 일수도 있구요. 7천만원차이면 34평을 선택하시는게 현명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해주께님 자금 상황에서는 신도림 11억 풀대출이 조금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외벌이에 아이가 1학년, 앞으로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예요. 대출 상환에 쪼들리면 집이 아무리 좋아도 생활의 질이 떨어지고, 그러면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이 갑니다. 반대로 구일/구로 8.5억은 재정적 여유는 확실히 생기지만, 입지가 신도림 대비 떨어지는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하나 더 제안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그 사이에 있는 문래 구축도 한번 보시면 어떨까요? 문래는 신도림과 생활권이 거의 붙어 있으면서도, 구축이라 매매가가 신도림 재건축 단지보다 낮습니다. 회사 근처라는 조건도 충족하고, 입지 면에서도 구일/구로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어요. 신도림은 부담이고 구일/구로는 입지가 아쉽다면, 문래가 그 중간 지점이 될 수 있습니다. 대출 부담을 줄이면서도 입지를 크게 포기하지 않는 선택지예요. (하지만 요즘에 매물이 워낙 없는 터라 매수 가능한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가, 정답을 맞추려 하기보다 리스크를 줄이고 감당 가능한 선에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특히 첫 집이고, 혼자 아이를 키우시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여유 있게 시작해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려가시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해요. 3. 6개월 변동 vs 5년 고정 외벌이 + 한부모 가정이시니까, 저는 5년 고정을 추천드립니다. 월 상환액이 예측 가능해야 생활 설계가 됩니다. 변동금리로 매 6개월마다 불안해하시는 것보다, 약간 더 내더라도 5년간 안정적으로 가시는 게 정신건강에도 재정에도 좋아요. 4.2억 기준 0.3~0.5% 차이면 월 10~17만 원 정도인데, 이 돈으로 5년간의 마음 편함을 사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혼자서 이 모든 걸 알아보고 결정하시는 거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질문하시고 꼼꼼하게 비교하시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가장 좋은 집을 만들어주시는 과정입니다. 좋은 결정 하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자이코 드림
안녕하세요, 다해주께님:) 많이 고민되실 것 같습니다. 1. 감당 가능한 대출 여부 감당 가능한 대출 규모는 개인마다 다르게 보아야 합니다. 보통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이 현재 저축액의 2/3 수준을 넘지 않는지 기준으로 보지만, 개인별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자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비, 자녀 학업비, 생활비 증가 등 앞으로 예상되는 지출까지 함께 고려해서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녀 학업비가 늘어나더라도 감당 가능한지, 그리고 보수적으로 봤을 때 대출 금리가 지금보다 2% 정도 올라가도 버틸 수 있는지까지 함께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조금 더 안전하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2. 아파트 선택 기준 지금 상태에서는 20평대와 30평대가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30평대를 우선하여 선택하는 것이 맞지만, 아파트를 고를 때도 우선은 감당 가능한 대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정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그 자금 범위 안에서 선택지를 좁혀가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접근일 것 같습니다. 현재 시장은 상승장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고, 향후 시장에 충격이 생기면 가격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살 수 있는가”보다 “흔들리는 구간이 와도 버틸 수 있는가”를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3. 대출 조건 확인 방법 대출 조건을 정할 때도 개인 상황에 맞게 각 대출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대출상담사분께 직접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출상담사는 매수 희망 단지의 부동산 사장님께 요청하면 여러 곳 연락처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출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은행 상관없이 상담 가능한 분들 연락처를 몇 군데 받아볼 수 있을까요?”라고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먼저 감당 가능한 대출 규모를 정하고 그 안에서 단지를 추려가시면 조금씩 방향이 잡히실 거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다해주께님 안녕하세요. 신도림지역과 폭넓게 구로구지역내 내집마련을 위한 과정상에 궁금증이 있으신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1️⃣ 풀대출 (4.2억) 관련 ➡️ 주담대 LTV 40%=4.2억으로 KB시세 11억 전후 아파트 매물과 기존 자본금이 5억 전후를 보유하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 총수입(월급+양육비) 최대 600만원로 가정하여 지출1(생활비 200), 지출2(교육비 60+@)로 고정지출이 현기준으로 260만원으로 주담대는 약 210만원 상환할 경우 총 지출은 470만원으로 130만원을 저축 등 유용할 수 있는 구조로 보이므로 매수하는데는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 다만, 다해주께님 개인적 상황(직장, 건강 등)을 졸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2️⃣ 신도림내 20평 vs 30평대 관련 ➡️ 단지에 따라 상이하지만 현 신도림내 20평대와 30평대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점을 미루어볼때 30평대을 우선순위 매수로 접근하시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이라 보입니다. ➡️다만, 집 컨디션에 따라 풀 인테리어시 24평대는 3-4천만원, 34평대는 5천만원 전후의 여유자금 확보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풀대출시 매달 상환금액과 생활하시는데 문제가 없는지 검토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3️⃣ 변동금리(6개월) vs 고정금리(5개월) ➡️ 현 시점에서는 금리 상승 예정을 근간으로 판단하시되, 변동금리 적용시 과거 7%까지 주담대 금리가 적용된 만큼 주담대 7% 정도일 경우 매달 상환금 납부 가능여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2억 주담대 35년기간, 7% 적용시 매달 상환금은 260만원정도입니다. 과거처럼 7%까지 인상될지 여부와 지속기간은 아무도 알수 없기에 대응여부에 따라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화이팅입니다. 다해주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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