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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만든 1억을, 6년 만에 10억으로 만든 방법 [조직과사람]

3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꿈인

조직과사람 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

처음 열반스쿨기초반 강의를 수강했던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6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주말 열반스쿨기초반 1강 강의를 오프라인으로 들었습니다. 

그 동안 재수강을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특히, 너바나님 마지막 강의여서 10억을 달성한 지금 시점에 꼭 강의를 다시 듣고 싶어 신청하였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너바나님은 월급쟁이가 부자가 되는 방법은 사업가들과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깨달음과 행동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는 지를 ‘10억 달성기’를 보면서 알아가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누군가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래와 같은 목적에 기반하여 ‘10억 달성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 ‘이전의 나’와 비슷한 출발선에 있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것
  • 10억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구조’를 구체적으로 풀어주는 것
  • 앞으로 10억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방향과 기준을 전달하는 것

     

저는 돈을 잘 모으지도 못했고, 오히려 반대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시는 분들 이 과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모든 분들이 목표를 달성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과정을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조직과사람이라는 사람의 특징]

  • 저는 2011년 취업하여 올해 16년차 직장인이 된 40대 중반의 4인 가족 아빠 입니다.
  • 저는 제 분야에서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일을 잘 하고 싶어 주당 80~100시간 가량 일을 했었습니다.
  • 일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몸 값을 높여 나갔으며, 
    그 결과 일을 시작한 지 10년 정도 지나 첫 연봉의 5배가 넘는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소득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부터 첫 집을 사기 전까지 약 10년 간 제가 모은 돈은 1억 정도였습니다. (저축률로 환산하면 약 12.5% 정도 수준)
  • 그러나, 월부에서 투자자로 6년을 보내면서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자산을 취득하고, 소득-지출 구조를 관리함에 따라 자산 상승 속도가 급격히 높아져 10억 이상의 순자산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자산 구조]

2026년 6월 초 기준 순자산은 약 10.4억 입니다.

부동산 자산 비중이 70% 이상으로 가장 높고,

그 외 자산들은 노후를 위해 안정적으로 축적하고 있는 자산(연금, 실물 자산 등)들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자산: 총 7.4억

 - 1호기: 0.5억 (매매 2.5억 / 전세 2.0억)

 - 2호기: 3.4억 (매매 9.9억 / 전세 6.5억)

 - 3호기: 3.5억 (매매 9.8억 / 전세 6.3억)

 

금융자산: 약 1.0억

 - 퇴직연금 (ETF/펀드) = 7,500만원

 - 연금 (ETF/펀드) = 3,000만원

 

기타자산: 2.0억

 - 월세보증금 = 1.0억

 - 청약/금 = 0.5억

 - 아내 퇴직금 = 0.5억

 


 

자산 형성 History

자산 취득 이전부터 지금까지 약 6년 간

순자산이 1억 > 10억 정도로 증가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10년 동안 1억을 모았던 제가 

6년 동안 어떻게 9억의 자산을 축적할 수 있었는 지에 대한

흐름을 먼저 설명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순자산 변화 모습

위 이미지는 제가 결혼을 한 이후의 순자산 흐름을 정리한 그래프 입니다.

주요 마일스톤별로 어떻게 자산을 축적했는 지를 서술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Phase 1. 적자 > 흑자 구조 전환]

첫 번째 단계는 특별히 재테크 관점에서 노력했던 점은 없습니다.

다만, 몸 값을 높여가며, 회사 일에 집중하다보니 특별히 돈 쓸 일이 크지 않았고,

이로 인해, 약 5년 간 -0.8억의 적자 자산구조를 +1.3억의 흑자 자산구조로 만들었습니다. 

  • 2015년: 순자산 -0.8억 (신혼집 전세금 1.5억, 대출(전세대출 및 신용대출) 2.3억으로 결혼생활 시작)
  • 2017년: 순자산 0.2억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맞벌이 소득의 남는 돈을 대출 상환 하다보니 처음 취직 후 7년 만에 자산이 흑자로 전환)
  • 2019년: 순자산 1.3억 (첫 1억 달성: 아이 유치원 보내기 전 특별히 큰 소비를 하지 않은 결과)

 

[Phase 2. 부동산 자산취득 후 상승-하락장 경험]

※2019년 12월, 첫 자산인 실거주집 매수 계약 (대출 Full 레버리지)

- 실거주 집 매매가 4.65억 + 인테리어 0.7억

- 주담대 2.7억 + 신용대출 1억

※2021년 7월 두 번째 자산[1호기] 취득 (전세 레버리지 소액 투자)

- 지방 중소도시 20평대 구축

- 매매가 2.7억 / 전세가 2.6억 = 투자금 0.1억

2021년: 순자산 6.0억 (상승 사이클 끝물)

- 실거주 자산 시세 +4.0억

- 1호기 시세 +0.7억

2022년 순자산 5.2억 > 2023년 순자산 4.6억 > 2024년 순자산 5.5억

 

[Phase 3. 모든 자본 투자자산 전환]

※2025년 3월 세 번째 자산[2호기] 취득 (가용 투자금 최대 활용한 전세 레버리지 투자)

- 22-24년까지 모은 투자금(저축 + IRP 중도 해지)과 안전자산 보유 금액의 추가 신용대출 활용

- 신분당선 라인 강남 40분 31평 신축

- 매매가 7.9억 / 전세가 6.2억 / 투자금 1.7억

※2026년 1월 실거주 자산 매도 (7.2억 매도, 비과세 차익 +2.5억)

※2026년 1월 네 번째 자산[3호기] 취득 (실거주 매도 차익을 활용한 전세 레버리지 투자)

- 8호선 라인 강남 40분 34평 준신축

- 매매가 8.98억 / 전세가 6.3억 / 투자금 2.68억

 

자산 변화 모습 종합

(20년 1.3억 > 현재 10.45억, +9.1억)

 

[부동산 자산: 0 > 7.4억]

- 실거주: 0 (4.65억 매수 / 매도가 7.15억 > 매도 차익 3호기로 자산 재배치)

- 1호기: 순자산 +0.5억 (매매 2.5억 / 전세 2.0억 > 수익률 -33%, -0.2억)

- 2호기: 순자산 +3.4억 (매매 9.9억 / 전세 6.5억 > 수익률 118%, +2.0억)

- 3호기: 순자산 +3.5억 (매매 9.8억 / 전세 6.3억 > 수익률 30.6%, +0.82억)

 

[그 외 자산: 1.32억 > 3.05억]

- 현금 1억 > 월세 보증금 1억

- 연금 등 기타자산 증감 +2.05억

 


 

10억 달성이 가능했던 이유

 

첫 번째, 종잣돈 확보가 가능한 가계수지 구조 개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몸 값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비 구조가 잡히지 않아 저축률이 낮았습니다.

 

제가 저축률이 낮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보상 심리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약간 TMI를 풀어보면, 저는 큰 돈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 입니다.

가세가 기울며 중학교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쥐가 나오는 단칸방에서 어머니와 둘이 살았었기 때문에 외제차, 명품, 해외여행 등 제가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돈을 쓰게 되면 가난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몸으로 체득하며 컸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려도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 없이 돈을 썼습니다.

“취직을 했으니 이제 먹는 것에 쓰는 돈 정도는 마음 편히 써야지”

“연봉이 2천만원 올랐으니, 2천만원 정도의 국산차는 당연히 타야지”

“내가 지금 영어가 안되서 승진을 못하고 있는데, 내 자식은 영어 잘할 수 있게 영어 유치원 정도는 지금 소득으로 충분히 보낼 수 있지”

이런 생각들로 인해 야금야금 지출이 증가하고, 벌어들이는 소득 대비 터무니 없이 적은 수준의 저축을 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소비 구조를 개선 했습니다.

 

1. 신용카드 사용을 중지하고, 체크카드 운영체계로 전환

저는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자였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끊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머리로 이해하고는 있었습니다. 반면, 아내는 저보다는 절제해서 신용카드를 사용했고, 카드별 이용한도와 할인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한 신용카드 소비를 지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휴대폰, 정수기 구독 등 기존에 할인을 받고 있던 요소들을 포기해야 했기 때문에 초기에 갈등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전면관리하던 가계수지관리 역할을 제가 통합해서 가져오되, 예산을 과도하게 줄이지 않고, 최대한 체크카드 사용에 익숙해지게끔 버퍼 기간을 가져갔습니다. 이렇게 1년 정도 운영을 하면서 소비 습관을 변화하면서 예산을 점진적으로 현실화 시켜 나갔습니다.

 

2. 분기별 손익계산서 리뷰를 통해 예산 계정별 개선점 도출

현재 예산을 아래와 같은 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생활비:평균 소득의 7%를 예산으로 가계 식비, 의류비, 생필품 등의 소비에 활용
    (모임통장 체크카드로 운영하고, 보통 예산 내에서 운용 가능)
  • 활동비:평균 소득의 12% 내에서 아내와 저 각각의 교통비, 식대, 관계유지비, 강의/임장비 등에 활용 (보통 활동비 계정의 예산 초과 케이스가 많아 주요하게 관리 중)
  • 교육비:평균 소득의 12% 내에서 첫째 학원비, 둘째 유치원/학원비 편성
    (보통 방학 시즌에 학원을 더 돌려 발생하는 예산 초과분이 존재하여 성과급 등의 추가 자원을 활용)
  • 주거/통신/보험비용: 자산재배치로 인한 월세와 관리비, 인터넷/통신, 보험 금액을 합쳤을 때 월 평균 소득의 20% 수준
  • 육아비용: 평균 소득의 12% 수준에서 장모님께 육아감사비용으로 지급 (평일 상주하시며 아이들을 돌봐주심)
  • 이벤트비용:평균 소득의 5% 수준에서 충당금을 쌓고, 경조사비, 명절 용돈, 가족 여행 등의 비용으로 사용
  • 현재는 이렇게 운영을 하면, 년간 5천만원 정도의 종잣돈이 마련되는 구조 입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분기별로 개선점들을 조금씩 반영해 나갔고, 저축률이 다른 분들보다 많이 낮지만, 조금 늦더라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로 가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 목표달성 과정 동기부여

년 단위로 비전보드와 가족 만다라트를 업데이트 한 후,

반기별로 만다라트 및 대차대조표를 리뷰하며 목표달성 과정을 동기부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평일에는 이른 출근 / 늦은 퇴근을 하고, 주말에도 보통 회사 또는 투자 활동을 위해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절대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편입니다.

또한, 소비 구조를 개선하며, 지출을 제가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 친구 가족들 대비 자동차, 여행, 일반적인 소비에서 가족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하고, 우리 가정의 미래를 보다 선명하게 하기 위해 이러한 동기부여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의 눈높이를 정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선배 투자자 분들께서 권장 하시는 것을 반영하여 투자 수익과 전세 인상분의 10%를 아내에게 보상으로 지급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해서 지속성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자본소득을 높이기 위한 노력

첫 번째 요소가 투자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관점이라면,

두 번째는 실제 투자 과정에서 더 높은 자본소득을 얻기 위해 실력 있는 투자자로 성장을 위해 했던 일들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직업적으로 많은 시간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 시간을 줄이고, 투자자로의 성장 시간을 확보한다는 의사결정을 하기까지가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직업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는 에고를 없애는 것도 힘들었고, 정체성을 변화하는 과정에 적응하는 것 역시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만들었던 가장 큰 요소 2개를 꼽자면,

독서를 통한 마인드 및 행동의 변화

그리고, 성장 환경에 나를 몰아 넣은 것이었습니다.

 

특히, 강의, 독서TF 등을 하며 ‘원씽’이라는 책을 반복적으로 읽었고, 원씽에서 나오는 개념들을 회사 업무에 많이 적용하고자 노력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 적은 시간에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경험들이 수반 되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원씽’을 한 장에 간단히 정리한 내용과 이러한 원씽을 제 생활 속에 반영했던 모습 입니다. 

실제 이런 과정들을 통해 업무 시간을 많이 줄였음에도, 성과를 유지하고 회사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9월부터 만 5년 이상 꾸준히 강의를 수강하며,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세팅했습니다.

저는 환경 속에 있을 때와 아닐 때의 편차가 너무 커 가급적 환경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이런 과정을 지속해 나가다 보니, 동료들 만큼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했더라도, 가치를 알고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을 늘리고 그러한 지역 내에 투자를 해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멘토/튜터님들과 선후배 동료 분들의 인사이트를 배워 나가며, 제가 알지 못하거나 놓쳤던 부분들의 빈틈을 메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이것은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빌어,

이 길을 걸어나갈 분들에게 던지는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너는 생각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고, 지금 하는 선택이 큰 차이를 만들게 될거야.”

 

“지금 돌아보니 결정적인 차이를 만드는 것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고, 

‘멈추지 않고 이어간 것’ 그리고, 몇 번의 중요한 순간이 왔을 때 실행했던 것 이 두 가지가 중요했어”

 

“그래서, 무언가를 더 잘하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처음 마음 그대로 이어나갔으면 좋겠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이 과정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주신

멘토님, 튜터님들과 월부 환경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선후배 동료 분들 모두 원하는 목표 꼭 달성하시길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지금까지 제가 한 투자에서 깨닫고 얻은 주요 복기글

비전보드 v2.2

 

무주택 > 유주택 포지션으로 변화하며 깨달은 것

첫 번째 투자에서 경험한 입주장에서 전세빼는 법

두 번째 투자를 결심하게 된 이유

두 번째 투자를 실행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실거주 집 매도 복기 (1)

실거주 집 매도 복기글 (2)

세 번째 투자 복기

 

수요와 선호도를 파악하는 법

단지의 가치를 파악하는 법

 

독서를 통한 깨달음 (1)

독서를 통한 깨달음 (2)

기초반 이후 해야 할 것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의 필요성


댓글

하람o
26.06.08 19:25

크~ 조직님 돌아오셨군요!! 진짜 파란만장한 시간들이였네요. 정말 애쓰셨습니다. 10억 달성 축하드려요!!

희망보리
26.06.08 20:00

우와 조직과사람님 축하드려요 ㅎㅎ

세배세니
23시간 전

크 조직님 대박대박! 10억 달성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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