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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쌓아 올린 자산 10억? 사실 저는 ‘실패투성이’였습니다 [돈이좋다 #3]

18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지난 4년 동안 지독하게 아끼고 모으며 자산을 쌓아온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똑부러지는 워킹맘의 해피엔딩이다"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제 포장된 모습을 한풀 벗겨내고 아주 부끄러운 진짜 과거를 고백하려 합니다.

 

사실 저는 돈에 관해서라면 단 한 번도 ‘성공해 본 경험’이 없는, 

실패의 경험만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1. 두 번의 도망, 그리고 허공에 날린 3,000만 원

 

부동산 시장이 제게 기회의 손길을 내밀었던 2015년과 2019년. 

제게도 분명 내 집 마련과 투자를 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2015년도에 함께 집을 보고 매수한 친구는 갈아타기를 통해 현재 방배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불과 투자금이 1억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가진 돈이 없던 우리 부부는 1억을 빚내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4.6억이던 아파트가 6년만에 18.8억이 되었다. 

 

2019년에 내집마련할 기회가 있었지만, 평생 수도권에 살았던 우리 부부는 지방에 집을 사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돈이 없었기에 주담대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고, 

가치를 모르니 지방이라면 무조건 벽을 치고 있었습니다. 

시장을 보는 눈이 없으니 확신이 없었고,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놓쳤다는 말은 정말 사고자 했는데 살 수 없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네요. 

놓쳤다기보다는 무지에 따른 당연한 결과 인 듯 합니다. 

 

그러다 가장 안정적이어야 할 2020년, 둘째 아이를 임신한 저는 코인 투자에 깊게 빠져들었습니다.

조급증과 탐욕에 눈이 멀어 묻지마 투자를 했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피 같은 돈 3,000만 원이 공중으로 증발해 버렸습니다.

 

지금 갖고 있다면요..? 3,000만원은 3억이 넘는 돈으로 불어났을 것입니다. 

 

 

 

코로나 폭락장을 기회 삼아 시작했던 미국 주식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투자의 철학도 인내심도 없던 저는 계좌에 빨간불이 조금만 들어와도

당장의 생활비가 아쉬워 찔끔찔끔 팔아 치우기 바빴습니다. 

복리의 마법은커녕,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제 손으로 잡아버린 셈이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한다."

 

손만 대면 실패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모르고 하는 것이 제일 무서운 일이라는 걸 그 때 뼈아프게 깨달았습니다. 

 

철저한 패배감에 휩싸여 있던 어느 날, 

우연히 수많은 선배님들의 '10억 달성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밤을 새워가며 그분들의 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분들은 처음부터 완성된 천재가 아니었습니다. 

저보다 더 깊은 절망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딛고 일어나 자산을 일궈낸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들 나처럼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결국 해냈는데, 도대체 내가 못할 이유가 있을까?”

 

이미 부동산, 코인, 주식의 수익을 다 놓치고 빚만 남은 제게는, 

투자 공부는 제게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내 아이와 내 가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평생 돈에 끌려다니며 실패자로 남을 것이 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철저히 절실해지기로 했습니다.

 

딱 한번만 더해보자!

 

 

 

2. 단돈 1,600만 원, 일반인들이 묻는 '지방 투자의 현실'

 

절실하게 배우며 시장을 파고들다 보니,

마침내 제 눈앞에 가치 있는 첫 투자 물건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제 수중에 있는 돈이라곤, 

지출 통제를 하며 뼈를 깎는 심정으로 모은 단돈 1,600만 원이 전부였습니다.

 

주변에 이 돈으로 지방 아파트를 샀다고 하면 열이면 열, 이렇게 묻습니다.

 "그 돈으로 썩은 집 산 거 아니야?", 

"지방인데 안 떨어져?", 

"그 먼곳까지 언제가?"

 

투자를 몰랐던 과거의 저 역시 똑같이 생각했을 포인트들 입니다.

 

그 의문들에 대한 제 현실적인 대답은 이렇습니다.

 

  • 1,600만 원짜리 집이 아니라 '가치 있는 집'을 샀습니다.

    인구 소멸 지역의 빈집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광역시 대단지의 신축 아파트입니다. 

    지방에도 수요가 있다는 사실을 지방에 거주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 '데이터'가 막연한 두려움을 이기게 해주었습니다.

    과거 코인으로 돈을 날려본 저에게 ‘감’으로 투자하는 것은 절대 통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지역의 향후 3년간 새 아파트 공급 물량, 일자리, 수요를 미친 듯이 파고들었습니다. 

    수요는 탄탄한데 공급이 뚝 끊긴다는 명확한 데이터를 눈으로 확인하자, 

    '떨어지면 어쩌지'가 아니라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 새벽 KTX 첫차, 발품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평일엔 일과 육아에 치였기에 평일에는 컴퓨터로 앉아서 하는 작업을 하고, 

    토요일 새벽, 가족들이 깨기도 전에 조용히 나와 KTX 첫차를 탔습니다. 

    하루 종일 낯선 동네를 3만 보씩 걸으며 하교하는 아이들의 수를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지칠 때도 있었지만, 딱 3년만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 대출 불가, 잔금 부족… 철저히 '세팅된 물건'으로 리스크를 지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대출도 안 됐고, 잔금을 치를 여력도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단 하나의 리스크도 허용할 수 없었기에, 

    저는 철저하게 '4,000만 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이미 높은 전세가 끼어 있는 물건'만을 미친 듯이 찾았습니다. 

    인테리어를 새로 하거나 불확실한 시장에서 새 세입자를 맞춰야 하는 

    리스크조차 차단하기 위해, 2년 뒤에 퇴거하실 기존 세입자가 살고 계신 집을 매수했습니다.

 

 

 

3. 6개월의 승부수, 닫혀있던 남편의 마음을 열다

 

 수중에 1,600만 원밖에 없던 제가 어떻게

 최소 필요 자금이었던 4,000만 원의 간극을 메울 수 있었을까요?

 

저는 매도인과 협상하여 잔금일을 6개월 뒤로 한참 늦추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남은 6개월 동안 부족한 돈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 힘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무식하고도 절박한 계획이었습니다.

 

이 6개월의 시간은 제게 기적 같은 두 가지 마법을 부렸습니다.

 

첫째, 실제 투자금이 3,000만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처음 계약할 때만 해도 4,000만 원의 투자금이 들어가는 물건이었지만,

 6개월 뒤 잔금을 치를 시점이 되자 거주 중이던 

세입자분께서 시세에 맞게 전세금을 올려주신 겁니다. 

덕분에 제가 마련해야 할 실투자금은 4,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둘째, 남은 1,400만 원을 쥐어짜내며 남편의 마음을 돌렸습니다.

투자금이 3,000만 원으로 줄었다 해도,

 제 수중의 1,600만 원을 빼면 여전히 1,400만 원이 부족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저의 무분별한 소비 방식을 누구보다 싫어했던 남편과는

 아예 자산 관리를 따로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제 투자 시도에 대해서도 철저히 비협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잔금을 치르기 위해 매일 밤낮으로 끙끙대며

 지독하게 소비를 단식하는 제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이 바로 남편이었습니다. 

기어코 이 투자를 해내려는 저의 처절함이 마침내 닿았던 걸까요.

 

어느 날, 투자에는 절대 지갑을 열지 않을 것 같던 남편이 제게 조용히 1,400만 원을 건넸습니다.

 

"당신이 그렇게까지 기꺼이 독하게 해내는 걸 보니, 이번엔 보태주고 싶네."

 

마침내 3,000만 원이라는 잔금을 온전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영원히 평행선일 것 같던 남편마저 제 편으로 만든 기적 같은 6개월이었습니다.

 

 

매번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세요. 하게 됩니다. 

 

단돈 1,600만 원으로 시작해서, 

어떻게든 3,000만 원의 투자금으로 매수한 이 경험은 제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이 1호기 하나로 하루아침에 자산이 쌓여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돈 1,600만 원을 쥐어짜내며 배운 '자산가적 관점'은, 

이후 제 투자의 거대한 눈덩이가 되었습니다. 

이 작은 첫 승리의 경험을 무기 삼아 4년이 되는 시간동안 치열하게 반복했고, 

그 결과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순자산 10억'에 인접한 해피엔딩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 오늘 당장 시작하는 액션플랜 (D-0)

 

1. 관심 있는 분야의 유튜브 1채널 정해서 영상 3개만 보세요!

  1. 단, 재개발, 상가, 경매 이것저것 살펴보기 보다는 

    좋은 아파트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보세요.!

 

 

2. 이번 주 집 근처나 접근 쉬운 신축 또는 대단지 아파트에 방문해보세요!

  1. 초등학교 있는지
  2. 상가/생활 인프라
  3. 사람 분위기 (아이 많나, 살기 좋아보이나)

     

    분석하려고 가지 말고, 익숙해지려고 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3. 지금부터는 ‘보는 사람’이 아니라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 하루 10분 투자 글 하루에 1개 읽기 (10억 달성기를 추천드려요) 

  2. 따라하고 싶은 사람 1명 팔로우 하기 (전 이미 하셨죠? ^^

    정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지금 고민이나 생각을 글로 남겨보세요. 

    (메모장이던, 노트든 나만의 투자노트를 만들어보세요. )

 

 

수중에 돈이 없다는 것은 포기할 이유가 절대 되지 않습니다.

절실함 하나로 밀어붙였던 실패투성이 저의 이 경험이,
지금 자금이 부족해 망설이고 계신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의 불씨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단 한분에게라도 용기를 주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끝까지 고민해보세요.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그 이유를 하나씩 뚫고 나가는 사람만이 결국 변합니다.

그 차이가, 지금의 현실을 바꾸는 시작입니다.

 

다음 글은, 막상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했는데 

맞이하게 되는 어려움들에 대해서 풀어보고자 해요. 

여러가지 못할 이유가 많았던 벽들을 어떻게 뚫고 해나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다음 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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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편 마통 꽉 채우던 워킹맘이 4년 만에 순자산 10억을 앞둔 비결

02편 1년 반 만에 빚 갚고, 종잣돈 1,600만원 만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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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해피부케이트
5시간 전N

항상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해나가겠습니다!

우주추쿠
20시간 전

죠아요 구독 꾹❤️

리썬v
20시간 전

오래전부터 팔로우 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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