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도롱입니다.
10억 달성기 게시판을 들어올 때마다
월부에서 처음 선배님들의 10억 달성기를 읽으며
선배님들의 치열함에 놀라고 하나라도 따라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지던 그 때의 감정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투자자로 시간을 쌓다보니
어느덧 저 역시 10억이라는 숫자 앞에 서게 되었는데요.
10억이라는 결과를 내가 만든 게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를 말씀드려야 할까 한참을 고민해보니
중요한 건 10억, 20억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보냈던 시간과 노력이더라구요.
처음 투자공부를 시작하며 힘들었던 시기
투자 성과가 보이지 않아 답답했던 시기
갈아타려 고군분투하던 시기까지
투자로 자산을 이루려면 누구나 겪는 이 과정에서
제가 어떻게 시간을 쌓아왔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혹시 지금 투자가 너무 버겁거나
앞이 보이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동산, 주식, 코인 모든 게 광풍이던 2020~2021년
그저 내집 한 채 마련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집값은 월급보다도 훨씬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몇 달 사이 억대가 바뀌는 아파트를 보며
평생 내집을 갖지 못한다는 생각에 불안했습니다.
이후 신사임당님, 부읽남님 유튜브를 보고
월부TV 속 사연을 보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아는 것이 없다보니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만 했습니다.
용적률이 낮은 아파트를 찾아 수도권 외곽을 뒤지고,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따라 일산 구축 아파트를 찾아봤습니다.
그때의 저는 기준도 방법도 모른채
정보를 찾아가며 움직이는 사람이었다보니
이리 저리 흔들렸고 불편한 감정에
작은 꿈이었던 내집마련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을 읽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돈은 중요하지 않아’라고 말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돈 때문에 늘 걱정하고 싸운다.”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 속의 '가난한 아빠'의 모습이 저희 부모님 같았습니다.
평생을 '돈이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하셨지만
돈 때문에 힘들어하시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나는 ‘부자 아빠’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내가 미래의 자녀에게 '부자 아빠(엄마)'가 되어주겠다고
(저는 여자이지만 책의 의미를 담아 ‘부자 아빠’라 부르겠습니다)
이후 투자 책들을 읽고
책에 나온대로 임장도 가보고
경매 학원도 다니면서
여러 방법을 찾아 헤매다
월부 강의를 듣고 결정했습니다.
‘나는 아파트 투자를 해야겠다’
아파트 투자가 맞을지, 경매 투자가 맞을지, 주식 투자가 맞을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궁금한 분야의 강의를 신청해 제대로 공부해보세요.
직접 부딪쳐보면 나에게 맞는 건 이거구나 알게되는데
저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막연함이 불안을 만들고
결정을 미루고 삶을 변화시킬 기회를 막게 됩니다.
매달 강의를 수강하고, 나는 왜이렇게 못할까
좌절하며 한달을 보내고, 또 다음 강의를 신청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기초반-실전반-월부학교를 들으며
'임보를 못 쓰는 사람'이라는 좌절감도 많았지만
"도롱님 충분히 할 수 있는 분이예요"라는 말을 동앗줄처럼 붙잡고
비가 쏟아지는 어린이날에도 지방을 임장하며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전국을 다니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를 보고
부동산 사장님과의 소통, 투자 매물을 찾는 방법을 익혀
소액으로 지방에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돌아보면 이때가 가장 몰입했던 시기였습니다.
재미도 있었고, 투자라는 뚜렷한 목표도 있었고,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였습니다.
솔직히 당시 직장, 가족, 주변 관계는 신경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주변도 좀 챙기면서 할 걸 그랬다 싶지만
지금까지 투자를 지속할 수 있었던 건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몰입했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땐 10시간을 쏟아부어도 잘 안되던 것들이
몰입의 시간을 거쳐 2~3시간 정도면 할 수 있게 되고
그 시간에 직장, 가족을 챙길 수 있게 되면서 투자를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지금 1~2년차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이 시기를 절대 고생으로 마침표 찍지 마세요.
힘든 시간의 끝은 반드시 있고,
내가 포기하지만 않으면 반드시 결과낼 수 있습니다.
주변이 망가지는 것 같은 몰입의 시기가 힘들지만
끝이 있음을 믿고 딱 한번만 더 힘내보세요.
몰입의 1~2년차를 보내며 투자했던 물건들이
시세보다 높은 전세가 맞춰져있고
전세 만기 시점에 지역 내 입주가 있던 터라
매수때부터 역전세를 대비했습니다.
규모를 모르는 역전세를 기다리며 투자를 멈추고
전세 만기 때 역전세를 만나 투자금을 밀어넣으며
진실의 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 시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었던 건
스승님, 동료, 후배님들과 함께한 덕분이었습니다.
(클리셰 같지만 환경의 힘은 정말 위대합니다)
선배님(선생님) 덕분에 시장을 익힐 수 있었고
동료분들 덕분에 즐겁게 전국을 임장할 수 있었고
후배님들 덕분에 조금씩 투자자로 성숙해졌습니다.
"의미 없는 임장은 없다"라는 선생님들의 말을 믿고
매달 서울로 지방으로 임장을 나갔습니다.
누군가에겐 ‘투자를 못하는 시간’으로 불렸고
누군가에게 ‘위기가 되는 역전세’ 시기였지만
‘부자 아빠’가 되겠다는 저의 목표를 바라보며
동료분들과 매달 꾸준히 임장을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다음 투자를 위한 준비가 되고 있었습니다.
혹시 투자 성과가 아직 보이지 않거나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지치신다면
지금 발 앞에 놓여진 상황, 결과를 보기 보다는
고개를 들어 시선을 조금 더 멀리 두고
‘되고 싶은 미래의 나의 모습’을 바라보세요.
선후배&동료분들과 꾸준히 될때까지 해보세요.
이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결과를 만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겁니다.
꾸준히 시간을 보내다보니 수도권 투자 기회가 왔고
감사하게 투자코칭에서 거인(멘토님)의 어깨를 빌려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지방 물건을 매도하고
모아둔 종잣돈을 활용해 서울, 수도권에 투자했습니다.
간단하게 적었지만 사실 지방 물건을 팔고
수도권으로 가는 과정이 평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방 부동산에서는 팔기 어렵다고 했고,
수도권 부동산에서는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시기 하루에도 몇 번씩
“안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 손님이 없다’
‘사줄 투자자가 없다’
‘너무 늦었다. 매물이 없다’
‘그 돈으로 여기는 택도 없다’
이 시기, 매일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무언가 해보려는 저의 노력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너지는 날도 많았습니다.
마음은 힘들었지만 그것과 별개로 ‘부자 아빠’가 되려면
이 시기 수도권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선배님, 동료분들께 하소연하며 꾸역꾸역 했습니다.
그때 만약
매도 물건의 임차인분과 끝까지 협의하지 않았다면
매도가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고 말았다면
조건을 맞춰주는 매수물건을 찾아다니지 않았다면
수도권 투자 기회도, 10억도 만나지 못했을 겁니다.
저만의 목표를 마음에 담고 해내려 발버둥쳤고
그동안 일구어둔 땅에 묘목을 심게 되었습니다.
혹시 갖고 있는 물건이 매도되지 않아
갈아타기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시라면
끝까지 해봤지만 안된 것과 포기하는 것은 다릅니다.
꿈을 위해 해야할 일이라면 장애물에 돌아가지 마세요.
끝까지 해봤는데 안됐다면 다음에 다시 해보면 됩니다.
원씽을 마음에 품고 절대 타협하지 마세요.
이후, 수도권에 본격적인 상승세가 붙으며
수도권에 심어둔 묘목들이 10억으로 자라났습니다.
10억이라는 돈이 누군가에겐 크고
누군가에겐 작은 돈일 수 있습니다.
저의 노후준비에 필요한 금액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기도 합니다.
이제 할 일은 잘 지켜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잘 지켜본다는 건 그저 '얼마나 올랐나' 보는 게 아니라
생각만큼 빨리 자라지 않는다면
아이를 보듯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고
무럭무럭 자라나 옮길 때를 대비해
더 넓은 땅을 준비해두고
잘 자랐을 때는 더 넓은 땅에서
저만의 과수원으로 만들어갈겁니다.
오래전, 나는 땅에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고 싶었다.
그런데 여기저기 수소문해 보니 완전히 자란 나무는 살 수가 없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작은 묘목을 사서 크게 키우는 것이었다.
나는 한 그루만 심은 게 아니었다.
이제 우리는 과수원을 갖게 되었다.
책, 원씽 (게리 켈러)
월부에 들어오기 전과 지금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인가 돌아보면
‘내 미래를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
‘혹시 0원에서 다시 시작하더라도
10억까지는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면서
3년 뒤, 5년 뒤, 10년 뒤의 삶을
기대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월부에서 이미 부자가 되신 분들도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도
각자의 어려움이 있으실테지만
원하시는 모습, 꿈꾸는 것들을
반드시 이루어내실거라 믿고
그 길을 언제나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웃기로 결정하면 그 시간이 행복했던 게 되잖아요.
지금 행복할 수 있어요.
자음과모음 멘토님
내집마련 하려고 돈 벌려고 왔던 이곳에서
인생을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신 스승님
한가해보이 멘토님, 자음과모음 멘토님
권유디 튜터님, 잔쟈니 튜터님
밥잘 튜터님, 용맘 튜터님
감사합니다.
실전반 지투반에서 투자자의 삶을 알려주신
라즈베리 튜터님, 가우리 튜터님,
내꿈찾 튜터님, 운조 튜터님, 드림텔러 튜터님
감사합니다.
독서TF에서 늘 솔직한 이야기로 끌어주신
줴러미 튜터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보고싶은 우리 실전, 지투 제자분들
실전반 27기 22조, 30기 14조, 31기 5조
지투반 21기 17조, 23기 11조, 24기 5조, 25기 14조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열반중급반 20기
실전준비반 31기 91조
열반기초반 54기 5조
그리고 소중한 기초반 동료분들
실전반, 지투반, 월부학교, 에이스,
기버TF, 독서TF 동료분들
다들 사무치게 보고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게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월부라는 공간을 만들고 이끌어주신
너바나님,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받은 것보다 배로 나누는
현명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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