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본능이] 정답은 있다 독서후기

26.06.13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정답은 있다 - 이정효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현재 우리나라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감독인 이정효 감독의 저서. 나름 축구에 관심이 있었던 나에게도 그의 선수 시절은 익숙하지 않으나 감독으로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차기 국가 대표팀 감독 후보로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름이다. 주목 받지 않은 선수 시절과 무명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한 감독 커리어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 받는 감독이 되기까지, 그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성장을 이뤄왔는지 자서전 형식으로 기술된 책이다. 축구에 익숙한 사람들은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 축구를 1도 모르더라도 성장의 절실함 측면에서 분명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2.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지금 부동산 시장은(물론 모든 시장이 그렇지만) 앞으로 갈 확률이 높긴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튈 지 모르는 불안정한 시장이다. 당장 7월엔 보유세 개편을 앞두고 있고, 금리 또한 과도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그동안 시장을 지배해 오던 인하보다는 인상의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와 별개로 몇몇 지방을 제외하곤 앞으로 몇 년간 공급 절벽이 오는 것이 예정되어 있어 현재 무주택 포지션 분들을 제외하곤 어떤 방향으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할 지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여러 튜터님들 또한 일단 1주택 이상 자산이 있는 상황이라면 향후 발표될 보유세 개편 내용을 보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들을 많이 하시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나와 같은, 종잣돈이 부족하여 1호기를 지방에 투자하여 생애 최초 혜택이 사라진 수강생 분들의 고민이 깊어 지는 것을 많이 봐왔다. 투자를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아는 지역을 늘리고, 보유 및 매도 결정을 한 이후의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그려야 한다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으나, 그 대비를 위해 수도권 앞마당을 늘리는 상황에서 빠르게 상승하는 매매 호가는 수도권 시장에 합류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을 더 키우는 상황이다. 다주택이 가능한 상황이면 지방 꽁초 투자를 통해서 늘려나가는 것도 방법일텐데 그것도 지금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니깐….

 

책의 저자인 이정효 감독은 감독 및 선수 커리어 내내 이런 비슷한 상황에서 커리어를 쌓아 왔다. 그가 했던 방법은 실로 단순하기 짝이 없다. 남이 볼 때는 보지 않을 때든 꾸준히 능력을 기르고(p228), 기본에 집중하며(p217), 버티고 기다린 끝에 기세가 한 번 찾아왔을 때 강하게 밀어붙여 쟁취한다(p137)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 강한 압박감이 있는 일을 하며(p234), 끝내 방법을 찾아낸다(p41).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기본에 집중하며 꾸준히 능력을 기르고, 끝내 방법을 찾아 내어 기회가 왔을 때 쟁취하는 것. 분야는 다르지만 삶의 성공 방정식은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 언젠가 내가 지금 하는 것들의 쓰임새가 분명히 있음을 알고 꾸준히 나아가야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올지도 모를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기대해야 한다. 참고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의 보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오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나의 치열한 노력에는 한치의 방심도 없어야 한다.’ (p86)

 

3. 남기고 싶은 문구

p46

절실함은 무슨 헝그리 정신 같은 게 아니다. 부족하다고 해서 다 절실한 것이 아니다. 부족해도 편안한 사람이 있고 풍족해도 절실한 사람이 있다. 절실함은 환경이나 조건과 상관없이 ‘지금에 안주하지 않는 태도’에서 나온다.

 

p44

열악하고 부실한 환경에 놓이는 사람은 두갈래로 나뉜다. 한쪽엔 환경 탓을 하며 종종 다른 곳과 비교하는 사람이 있고, 다른 쪽엔 환경처럼 자신이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은 제쳐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당연히 후자다. 절실한 사람은 애초에 안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노력하는 사람은 방법을 계속 찾는다. 수많은 방법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물론 끝내 방법이 나타나지 않는 비극도 일어나지만, 그러나 적어도 그들은 집중해서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내 경험에 따르면 대게는 방법이 아주 미세하게라도 있다.

 

p73

‘최선의 수’란 당시 그 상황에 놓여 있던 나로서 꺼낼 수 있던 가장 좋았던 방법, ‘최고의 수'란 그냥 그 상황에서 꺼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최선과 다르게, 최고에는 나의 사정 같은 건 감안되지 않는다. 그리고 최선의 위에는 언제나 최고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p92

목표에 이르는 길 위에는 지름길이 없다. 결국 하나의 길로 통할 뿐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족한 것을 하나하나 보완해 가는 것, 그것밖에 없다. 오늘 부족한 것을 내일은 부족하지 않게 만들고 내일은 내일의 부족한 부분을 찾는다.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면 평생 가는 것이 마땅했을 차이가 점점 좁혀질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한끗 차이로 이기게 될 것이다. 이윽고 그다음에는 종이 한 장 차이로 앞서가는 다음의 목표가 떠오르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이 지긋지긋한 길을 한 발 한 발 걸어가는 것뿐이다.

 

p175

그 와중에도 실력이 월등히 자라는 선수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 옆에는 항상 누군가가 있었다. 똑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어떻게 시간을 써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사람이 곁에 있는 선수는 어느새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상대가 되어 있었다. 성장이란 것이 본디 외로운 것이라곤 하지만, 외로운 선수는 빠르고 크게 성장할 수 없다.

 

p248

3년간 주변을 보니 저렇게 하지 말자던 사람의 대부분이 나중에는 결국 저렇게 하고 있었다. 그래서 4년 차부터는 그 생각마저 고쳐 먹었다. 내가 감독이 되면 이렇게 또는 저렇게 해야지, 라고. 그것은 큰 차이였다. 불만만 가진 사람은 나중에 선수에게 똑같은 불만을 안기는 지도자가 된다. 불만 앞에서 나는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방안까지 강구하는 사람이 나중에 지도자의 자리에 올랐을 때 새로운 지도자가 된다. 최초가 된다.

 

 

 

 


댓글

인생집중
26.06.13 15:29

수고 하셨습니다. 단단한 투자자로 승승장구 하시길 응원합니다 !!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