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건입니다.
어느덧 날씨가 꽤 더워졌네요.
모르는 사이에 살도 많이 타고,
이제는 반팔 반바지가 당연해졌습니다.
임장 다니시는 동료분들,
꼭 수분 보충과 선크림 챙기시면서
안전 임장 하시길 바래요.
저는 4월부터 월부학교를 수강하고 있는데,
벌써 6월 마지막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감사하게도
선배와의 대화라는 기회를 얻게되었는데요.
이 자리를 함께할 조원 분들께서 올려주시는 질문을 보면서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투자를 이어나가시는 모습에
너무나도 진한 애틋함이 느껴졌습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그래도 하면 할 수 있다, 해보자라는 열정과 설레임을 느끼시는 모습이
지난 날의 제 모습과도 무척 닮아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두려움과 설레임의 감정으로 덜덜 떨던 초보 투자자였던 제가
그 동안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3년이라는 시간을
환경 속에서 붙어있을 수 있었는지 꿀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1. 어제의 나보다 아주 조금 더 성장한 나를 목표로 하루를 보내세요

월부에서 여러 강의를 들으며 수 많은 동료분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동료분들을 보면
마치 저만 빼고 전부 능력자처럼
보이실 것 같기도 해요.
월부에서 공부 하신지 O개월 밖에 안되셨다는데, 멋진 임보를 적는 OO님
동네 친구와 대화하듯 전임하시고, 지역과 단지를 세세히 알아가시는 ♡♡님
강철 다리 + 네비게이션을 갖춘 듯 임장지를 날라다니시는 ㅁㅁ님
기초반-실전반-월부학교 계속해서 광클 성공하며 더 높은 곳에서 성장하는 △△님
N년차 경력에 10억 달성기를 작성하신 ☆☆님
너무너무 멋지고, 배울 점도 많고,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동료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멋진 동료분들을
나 자신과 비교하는 순간,
그들은 동료가 아닌 경쟁자가 됩니다.
그리고 힘듦이라는 감정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우리 약속합시다.
비교는 ‘어제의 나’랑만 하는 것으로요.
단 한 장의 책이라도 읽었다면
단 한 페이지의 임장보고서를 써보려고 고민했다면
딱 1개 단지만이라도 시세를 확인했다면
단연코 우리는 어제의 나보다 낫습니다.
그러니 성장한 나를 격려하고
부족한 부분은 더 채우면 된다는 확신과 계획을 세웁니다.
반대로
오늘은 갑자기 삘 받아서 책 한 권을 읽었다고
임장보고서 10장을 썼다고
임장지 전수조사를 했다고 우리의 투자가 다 끝나지도 않습니다.
그저 똑같이 어제의 나보다 성장한 나를 칭찬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었던 상황과 환경에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성장할 내일의 나를 믿으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만든 비전보드의 최종 목표를 고정하고
10년, 5년, 1년 6개월, 1개월, 1주, 그리고 오늘 해야 할 일을 정해서
2. 걷느냐 뛰느냐 보다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우리는 독서/강의/임장/투자를 하며
멋진 동료, 선생님과 함께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하며 시간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큰 틀에서 같을지라도
각자의 상황과 사정에 의하여
우리 모두 서로 다른 속도로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속도차이로 인해서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그동안 제가 느낀 불변의 진리는,
빨리가느냐 늦게가느냐보다
끝까지 가느냐가 목표 달성 유무를 결정합니다.
다음 달 실전반/월부학교 광클을 했는데 아쉽게 떨어집니다.
같이 가자며 으쌰으쌰 했던 OO님 ㅁㅁ님은 성공했다네요.
그 곳에서 폭풍 성장할 동료분들을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하지만 뒤돌아서면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나도 뛰어갈 준비가 되었는데,
지금 아니면 투자 못할 것 같은데,
왜 나는 항상 이 모양일까 자괴감까지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감정과 생각이 드는 것 까지는 OK.
하지만, 이번에 실전반/월부학교 듣지 못했다고
영영 기회를 잃어버린 것도 아닙니다.
내 투자가 망하는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단지 광클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OO님은 지방에서 수익보고 매도해서 수도권에 갈아타기 하셨대.
ㅁㅁ님은 이번에 에이스반 올라가셨는데 진짜 폭풍성장 하시겠다.
△△님은 평일에도 매임을 계속하시면서 선호도를 엄청 빨리 파악하시네.
XX님은 이번에 성과금 받아서 생애 최초로 한 번에 서울 내집마련 하셨대.
우리 모두
성장에 투여할 수 있는 시간도 다르고
투자금도 모두 다르고
모아갈 수 있는 종잣돈도 다르고
투자 실력도 다르고
거의 모든 것이 다릅니다.
하지만, 뒤처지는 것만 같은 그 시간이
여전히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나아가고 있다는 것 그 자체입니다.
달려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오히려 다른 것들을 더 채워갈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가세요.
가족, 회사, 친구 그리고 소중한 내 자신을 챙기는 시간으로 더 할애하고,
투자는 기초반을 수강하거나 그것도 안된다면
특강을 듣고 그것도 안된다면 쉬어가기도 하세요.
반대로 달려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면,
뒤도 보지 않고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드세요.
그렇게 멈추지 않은 우리는 각자의 속도대로 목표에 반드시 도착 할겁니다.
3. 힘들 때는, 소중한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고민을 해보세요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압도적으로 비정상적인 노력을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보니
부정적인 감정들을 느끼는 순간이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들다는 감정은 물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무력감,
이게 맞나 싶은 불확실함과 두려움,
지난 선택들에 대한 후회와 자괴감,
남들처럼 잘하지 못하는 것 같은 열등감.
이러한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낼 극약처방은
목표를 이룸으로써가 아니라
지금 당장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의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 보려는 노력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임장 후 몸이 무겁고 힘들 때
집으로 가는 길에서 특히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편입니다.
그렇게 제 스스로 뭔가 부정의 기운이 느껴질 때면
저는 제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고민을 합니다.
OO님도 임장하고 계시겠지? 댓글로 응원해드려야지!
OO님도 덥고 힘드실텐데 시원한 아아 쿠폰 하나 쏴드려야지!
임장 지역 유명한 빵집에 들러서 시그니처 빵 사서 가야겠다!
어무니 아부지 시골 내려가신다 했는데 연락드려봐야겠다!
다음 주 조카 생일이네 신박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
나보다 늦게 퇴근하는 아내도 힘들텐데 시간있는 내가 빨래 청소 설거지 해놔야지!
그렇게 내 안에 부정적인 감정에 라이트를 비추지 말고
내게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한 얼굴을 떠올리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선사해보세요.
마법처럼 내 자신마저 상당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 만큼이나 또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내 자신입니다.
목실감을 쓰며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하고 감사해보세요.
임장하면서 편의점 김밥 드시지 마시고, 맛집을 찾으세요.
회사에서 고생한 나를 위해 30분간 낮잠을 선사하세요.
소중한 연인/배우자와 주말 데이트를 하세요.
꼭 내 스스로에게도 자주 자주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세요.
전혀 쓸 생각이 없었던 글인데,
문득 동료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생겨
글을 작성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긴 글이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꿈을 향해 시간을 쏟고 계실
오래 오래 행복한 투자자로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