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그렇게 조급했을까
너바나님의 열기 마지막 강의라고 해서 올해 또 신청
강의 켜자마자 강의 듣길 정말 잘했다 느낌
작년과 올해 두 번의 열기를 수강하는 그 사이에 실거주집 갈아타기를 했다
투자코칭부터 매물코칭까지,
월부에 집중한 시간은 많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곳이 월부였기 때문에
월부에서 확인받고 싶었다
그렇게 긴가민가 하는 마음이 드는 중에, 뜻밖의 오케이가 떨어졌고 나는 매수를 했다
그런데 이사를 한 지금까지 ‘내가 선택한게 정말 최선이었나?’ 하는 생각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남편과 정말 심도있게 상의해봤는지? 싸움으로 귀결되는 대화에 정작 중요한 걸 회피해버린 건 아닌지?
내가 남편보다 조금 더 잘 안다는 이유로 남편의 의견을 무시했던건 아닌지?
매도는 걱정하지마라는 사장님 말에 매수 계약을 선뜻 먼저 해버린 건 아닌지?
(매코에서도 빨리 가격 낮춰서 매도하라고 하셨는데 말안듣고 매수 먼저 해버림)
다행히 매도를 잘하긴 했지만 그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좋은 물건을 살걸 하는 후회
(그래서 매도를 먼저 해야한다는 걸 배움)
사장님한테 너무 끌려다니진 않았는지
등등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
회고를 안하면 남는 게 없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에,
이렇게라도 나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짧게라도 적어본다
생각해보니 조급하다는 건,
실력은 쥐뿔도 없는데 빠르게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욕심에서 나온 것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더라면, 내 결정에 좀 더 확신을 가지고 투자 할 수 있었을텐데
후기 쓰는 중에도 부끄러움에 땀이 송글송글
후회 없는 투자!!!!!!!!!!!!!!!
확신으로 가득한 투자!!!!!!!!!!!
다음 투자는 꼭!!!! 제발 잘하자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