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물임장 고수 분들께 누수 확인 절차 관련 조언 요청드립니다! (제가 초초초초보자라 다소 기초적인 문의 드립니다😅)
이번주에 30년차 구축 아파트 매임이 잡혀 있는데요. 부사님은 누수 없는 집이라고 자신있게 말씀해주셨지만, 구축이다 보니 누수가 너무 걱정돼 할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해 확인하고 싶어서요. 아래 정도면 될지, 더 챙겨야할 부분 있을지 월부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려도 될까요?
매물 임장 시 베란다, 화장실, 싱크대 주변 천장 누수흔적 확인하기
매도인 및 부동산 사장님께 누수 이력 있었는지
체크하기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서 해당 매물 윗집 아랫집 누수 이력 여쭤보기(?)
관리사무소에서 개인정보 이슈로 알려주지 않을 경우, 윗집 아랫집 직접 방문하여 여쭤보기
(← 이건 일반적으로 포스트잇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될까요…? 직접 찾아가서 초인종 누르려니 혹여나 실례될 수 있을것 같아 다소 기초적인 질문이지만 여쭙습니다)
부사님께 듣기로, 매도인이 조합원이고 현재 집에서 워낙 오래 거주하신 토박이셔서 단지 내 아는 사람도 많고 입김이 세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여기저기 여쭤보고 다니는게(?) 괜찮으려나 괜스레 미리 걱정도 돼서, 다소 세부적으로 여쭤봅니다. 관련해 조언해주실 부분 있다면 무엇이든 부탁드립니다🩵
댓글
버뷰님^^ 안녕하세요!!! 매물임장을 앞두고 계시는군요!!! 먼저 너무너무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초초초초보이신데^^ 매물임장까지 마무리하시는 모습 진짜 대단하세요!!! 보통은 겁나고 두려우셔서 패쓰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말이죠^^ 누수확인을 위해 할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신 부분도 너무 멋지십니다!!! 30년차 구축아파트라면 누수/결로 체크는 필수입니다!! 1. 천장과 벽면 -실크벽지는 겉으로 보면 멀쩡해 보이는 착시가 있을수 있고, 안쪽에서 물이 차오르면 부풀어 오르거나 만졌을때 출렁거리는 느낌이 나니 벽면도 만져보세요. -천장 몰딩 주변, 스프링클러 주위, 보일러실 천장 등에 노랗거나 거뭇거뭇한 얼룩이 있다면 과거에 누수가 있었거나 현재 진행 중인 신호이니 부동산 사장님께 꼭 확인하세요. -장롱이나 침대가 놓여있던 벽면이 축축한 느낌이 드는지 손바닥으로 쓸어보세요. 쿰쿰한 냄새가 난다면 100% 곰팡이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2. 주방 및 욕실 -싱크대 하부장을 열고 바닥 걸레받이를 살짝 들어올려 안쪽 바닥을 보세요. 배수관 주변에 물기가 있거나 바닥재가 변색되어 있다면 누수 가능성이 높아요. -화장실 천장이 누수로 의심스럽다면 플라스틱 점검구를 위로 밀어올려 물방울이 떨어지거나 콘크리트 면에 하얀 고드름이 맺혀 있다면 윗집 누수입니다. (먼저 열어보시기보다 사장님께 먼저 여쭤보세요.) 3. 베란다 및 창들 주변 -거실이나 방 베란다 창틀 주변 벽면을 보세요. 페인트가 부슬부슬 떨어지거나 들 떠 있다면 외벽 크랙(균열)이나 창틀 실리콘 노후화로 인해 빗물이 스며드는 것입니다. -보일러실 구석, 세탁기 뒷벽, 베란다 양끝 모서리는 결로가 가장 잘 생기는 단골 구역입니다 -결로를 가리기 위해 탄성코트(페인트 종류)를 칠대둔 집이 많습니다. 만약 결로가 심한 집이라면 탄성코트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거나 부서지며 떨어집니다. -30년차인데 아직도 은색 알루미늄 샤시라면 결로에 매우 취약합니다. 부동산 사장님께 의심스러운 부분은 바로바로 여쭤보세요. "사장님! 이거 누수인가요?" , "처리된거예요?" 원인 규명되었는지, 누수조치가 되었는지 체크하시고 하자는 해결 가능하다면 유리한 협상카드가 될수 있습니다. 다만, 해결이 안된다면 아무리 싸도 투자하지 않습니다. 투자의 기준인 환금성을 지켜야하니깐요^^ 매물임장한 물건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계약 직전까지 간 매물이라면 양해를 구하고 아랫집에 내려가 "혹시 천장에 물이 샌 적이 있느냐"고 확인하시고, 관리소에 찾아가서 윗집, 아랫집 누수 이력을 확인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집을 보여주신 거주자분께서 불쾌하지않도록 "열어봐도 될까요?", "확인해주실수 있나요?" 예의를 지켜서 너무 무례하지 않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보셔요. 매물임장 잘 마무리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방 천장, 벽지 상태 꼼꼼히 보셔야하고요, 중대한 하자 특약 넣어도 나중에 손해배상 받기 번거롭고 힘드니, 잔금 전 꼼꼼히 보길 바랍니다 오래 거주한 토박이어도 매도자는 매도자입니다 팔고 나가면 그만이에요! 가장 좋은 건 계약금 걸기 전 확인하셔서 협상하시고, 그때 못했더라고 잔금 전 따지시길 바랍니다 누수가 나오면 무서운게 원인 찾지 못하면 한 없이 비용이 늘어나요 끝이 없어요 제가 꼼꼼히 하질 못해서 지금 고생하고 있어요ㅠㅠ 저도 첫 구매라.. 어리숙하여..ㅠ 중대한 하자 특약있어도 매도자가 배 째라 나오니 돈 받는게 힘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