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허씨허씨입니다.
벌써 3번째 조모임을 하면서 서로 더 가까워지기도 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것 같아서 TF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더더욱 느끼게 됩니다.
진솔하게 이야기 나눈 알찼던 시간 후기로 남겨보겠습니다.
조모임 때 주로 이전 달 돈독모 복기를 통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벤치마킹 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너무 멋진 동료들의 노하우를 듣다 보면 이것도 저것도 따라 해보고 싶고 괜히 스스로 부족한 점이 먼저 보이게 됩니다.
마치 숙제처럼, 해야 하는 관점에서 복기를 한다는 한 분의 표현이 정말 공감이 되었는데요.
리더로서 이미 가지고 있는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지 돌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참여자들이 작성해주신 돈독모 참여 후기 등에 정답이 담겨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왜 장점을 먼저 봐야할까?
1년 6개월 동안 돈독모를 리딩하면서 느낀 건 ‘오리지널리티’란 단순히 책 또는 발제문의 내용에 대한 리더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주는 것을 넘어서서 리더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으로 모임을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장님, 댕부님, 운조님, 보아님, 스뎅님, 뽀님, 멤님, 열쇠님, 열정님, 리아님, 호잉님 모두 각자만의 개성이 뚜렷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탁월한 강점으로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돈독모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보아요!
자존감을 높이는 태도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보면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조금 더 시간을 앞당겨서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를 본다면 어떤 말이 떠오르시나요? 당시에는 정말 큰 일처럼 느껴졌던 것들 중 대부분은 지금 와서 잘 생각도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료분이 추천해주신 영상 중에 진서연 배우님의 ‘엄마적 사고’라는 표현이 정말 와닿았는데요.
미래의 내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엄마적 사고로 나를 바라보는 태도 모두 ‘자존감’을 만들어 주는 훌륭한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을 위한 마음 쓰는 것도 고귀한 일이지만, 때로는 나 자신을 위해 마음과 에너지를 써주고 객관적으로 문제를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좋은 돈독모에 정답은 없다? 아니 있을 수도 있겠다.
어떤 돈독모가 좋은 돈독모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사실 얼마나 말을 많이 했는지, 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얼마나 얻었는지, 평소 궁금했던 투자 고민을 해결 했는지 등 모든 것들은 부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 퇴근 후 모여서 3시간 가까이 진심을 다해 이야기를 뱉고, 인생에서 적용할 점을 찾아서 정리한다면 그 자체로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조에서는 모든 발제문에 참여자가 골고루 말했을 수도, 어떤 조에서는 발언의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사실 크게 크리티컬한 부분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리더의 역량 중 하나는 진심을 상대방에게 전해줄 수 있는 무형의 가치 믿고 있는데요. 적2조 조원들 모두 마음은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별로 걱정은 되지 않더라고요.
좋은 돈독모를 한 줄로 정의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저는 이번 모임을 마치고 이렇게 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특별한 방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각자의 생각을 솔직하고 편안하게 털어놓는 자리"
이 모임의 가치가 명확하게 꾸준하게 많은 분들이 찾아준다고 생각하고, 약간의 책임감을 안고 더 열심히 좋은 환경 만들어보겠습니다.
회사 등의 이슈로 완전체로 모이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많은 조원들 얼굴도 보고 같이 복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우리 전체모임도 잘 준비해서 곧 보자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