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만족하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루카쓰입니다.
월부를 시작한 지 어느덧 만 2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마스터 멘토님께 투자코칭을 받고 왔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코칭을 기다리는 내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마치 학창 시절 성적표를 받으러 가던 학생의 마음 같았다고 할까요.
사실 1호기, 2호기를 투자한 이후부터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추가 투자를 해야 할까?'
'아니면 갈아타기에 집중해야 할까?'
머릿속이 계속 복잡했습니다.
"루카쓰님, 지금의 0순위는 저축액을 늘리는 것입니다."
멘토님께서 가장 먼저 해주신 말씀입니다.
현재 저와 아내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 각각 1주택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외벌이입니다.
아내는 현재 다른 곳에서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있고, 저 역시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1호기와 2호기에 투자금을 대부분 사용했고, 외벌이에 두 사람 모두 강의를 듣다 보니 저축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지금은 무엇보다 아내의 소득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0순위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연간 저축액을 1~2천만 원이라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그리고 남편으로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지금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추가 투자보다 갈아타기에 집중하세요."
솔직히 저는 추가 투자에 대한 욕심도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자산을 늘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멘토님께서는 현재 저의 자산 상황과 저축액, 앞으로의 정부 규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는 추가 투자보다 갈아타기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방향을 잡아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고민들이 한순간에 정리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곳을 많이 가보세요. 그리고 독서는 꼭 이어가세요."
저희 부부는 아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아이가 생기면 아내는 가정에 집중하는 시간을 것도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음 한켠에는 늘 이런 불안과 조급함이 있었습니다.
'지금 쉬면 다시는 따라가지 못하는 건 아닐까.'
그런데 멘토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금처럼 임장을 못 가더라도 데이트도 하고 가족과 함께 좋은 곳을 많이 가보세요.
그래야 더 좋은 집을 사고 싶다는 마음도 생깁니다."
그리고 임장을 많이 가지 못하는 시기라도 독서만큼은 루틴처럼 계속 이어가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더 하는 방법이 아니라, 덜어내며 오래가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제는 아내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와 아내는 지금 각자의 성장을 위해 서로 다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강의료만 해도 둘이 합치면 한 달에 100만 원이 넘습니다.
외벌이인 저희에게는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아내는 제 월부 생활을 단 한 번도 막지 않았습니다.
늦은 임장도,
강의도,
과제도,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아내의 성장을 응원해 줄 차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계속 강의를 들으며 성장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의 저에게는 욕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괜찮습니다.
멈추지만 않는다면 결국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오늘 투자코칭은 원래 40분이었는데, 제가 질문이 너무 많아서 어느새 1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죄송한 마음도 들었지만, 끝까지 하나하나 진심으로 답해주신 마스터 멘토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단순히 투자에 대한 조언만 해주신 것이 아니라, 인생의 선배이자 선생님처럼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질문을 던져주시며 함께 고민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투자 방향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계속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월부에서 배운 것은 단순히 투자만이 아니었습니다.
투자 실력도 성장했지만, 사람으로서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를 응원해 준 아내와 튜터님, 멘토님, 그리고 함께 걸어온 동료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더 감사했고,
그래서 더 따뜻했습니다.
오늘 코칭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이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빠르게 가는 투자자가 아니라 오래가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 저도 누군가에게 방향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느리더라도 오래가는 투자자.
그 목표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