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도권 투자를 해야하는데
왜 지방을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채너리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요즘 제일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저의 간단한 생각
몇 가지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역사는 늘 반복됩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규제 지역 확대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시장이 과열되고
정부의 강력한 규제책이 쏟아지기 시작하면,
갈 곳을 잃은 거대한 돈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지방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그 시기가 왔을때,
이제 막 지방 임장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지방의 개별성을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안에서의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도
시간이 꽤나 필요할 것입니다.
불황에 사서 호황에 산다는 원칙을 잊으면 안됩니다.
제가 겪어보니 지방 투자로 돈을 번 사람들 대부분이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을 때
미리 그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둔 사람들입니다.
앞마당은 복리입니다.
지방 임장은 단순히
지금 당장 살 물건을 고르는 행위가 아닙니다.
따라가는 투자자가 될 것인가,
기회를 기다려 포착하는 투자자가 될 것인가는
바로 여기서 갈립니다.
지방 투자에 대한 가장 큰 프레임은
”소액투자“인 것 같습니다.
소액투자라는 단어에는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적은 돈을 넣는 것”
“별로인 단지를 사는 것”에만 집중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소액투자 = “가치판단을 날카롭게 하는 투자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투자 우선순위를 세우다보면
“애매함”의 영역에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예시로,“구리 8호선 초역세권 단지가 좋을까,
아니면 부천에 7호선 상동역 인근 단지가 좋을까?”
와 같은 것이죠.

이 질문에 명쾌하게 답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가치를 비교하는 기준,
특히 선호도에 대한 파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치판단 능력,
선호도 판단에 대한 실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는 곳이 지방 시장입니다.
하여 지방에서 단지별 선호도를
완벽하게 갈라내는 연습을 하는 투자자는
수도권으로 돌아왔을 때 전혀 다른 눈을 갖게 됩니다.
실력은 자산이 쌓이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지표이며,
그 실력을 쌓기에 지방만큼 좋은 투자처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돈을 불리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S&P 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을 10%라고 가정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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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순수하게 1억 원을 벌고 싶다면,
단순 수치로만 봐도 최소 5억 원이라는 거금이
내 계좌에 굴러가고 있어야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계좌에 순수 현금 만으로
5억이라는 종잣돈을 가지기엔 쉽지 않습니다.
반면 부동산은 '전세 레버리지'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매매가 5억 원, 전세가 4억 원인
지방의 전세가율 높은 신축 단지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당신에게 필요한 돈은 1억 원입니다.
2년 뒤 이 단지의 가격이 상승해
매매가가 6억 원이 된다면,
당신은 자본금 1억 원을 투자해
1억 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 됩니다.
수익률 100%입니다.

소액으로 자산의 사이즈를 키우기에
매우 좋은 곳이 지방 시장입니다.
최근 수도권의 높은 매매가, 낮은 전세가율 앞에서
좌절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럴 때일수록 더더욱 소액으로 종잣돈을 불릴 수 있는
지방의 기회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불황에 사서, 호황에 팔아라”
모두 지방 투자가 끝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지방은 불황입니다.
모두가 쳐다보지 않는 지금이야말로
실력을 쌓고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더웠습니다.
이런 날 새벽부터 첫차타고 지방에 내려가,
11시 넘어서 집에 들어오고,
다음 날 다시 지방으로 행해야 하는 발걸음은
늘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역설적으로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지금 지방 임장과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이유가
단순히 힘듦과 외부의 소음 때문인지,
아니면 데이터와 가치 분석에 기반하여
지방이 저가치라고 판단한 것인지.
부자의 길은 언제나 대중의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만약 외부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지방 임장을 가신 분들이라면
스스로에게 좀 더 칭찬과 응원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대중과 반대로하는 여러분들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반면 아직까지 지방에 대한 why가
명확하지 않으신 분들의 경우,
이 글을 읽고 한번 더 깊게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2년 뒤 기차표 매진 사태에
고통스러워 하는 것보다,
남들이 아무도 보지 않는 불황에서
한 발자국 더 빨리 움직이고
앞마당이라는 복리 자산을 쌓아가는
기회로 활용하시길 응원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