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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의법칙] 둘째 출산 3개월, 다시 시작해 만든 부천 1호기

13시간 전

 

 

 

 

-

 

6개월된 둘째를 언니에게 맡기고 

계약하러 가는 길.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데 

손에서 계속 땀이 났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아이가 잠든 시간마다 강의듣고 새벽까지 임보를 

쓰던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내가 정말 1호기를 하는구나.’

 

계약서보다 먼저 떠오른 건

아이를 재우고 강의를 듣던 밤들이었습니다.

 

-

 

 

첫 아이를 낳고, 

부자가 되고 싶어졌던 이유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나와 양가 어른들의 노후, 

아이들에 대한 책임

돈 걱정 없이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어떻게 돈을

관리해야하는지 몰랐고, 이른 나이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았던

돈을 모두 소비했던 사람이였습니다.

 

시골에서 지방도시로 오며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원칙과 기준이 없던 저는 시간만 흘려보냈고

 

결혼, 그리고 임신, 출산을 하며 투자와는

거리가 점점 멀어졌습니다.

 

2022년 가을, 첫 아이를 낳고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삶이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강해졌던 것 같습니다.

 

좋은 육아용품을 보면 당장 사주지 못할 때,

아이를 내 손으로 더 키우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복직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며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024년 월부 입성, 부의 방향을 찾다.

 

2024년 우연히 월부를 알게 되었고

무언가에 홀린듯 열반스쿨기초반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열기반을 들으며

저는 드디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게 된 기분이었습니다.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을뿐

이제 그 방향을 찾았고 공부, 실행만 하면

부를 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워킹맘으로 육아를 전담해야하는

개인상황으로 시간적 여유도 많지 않았습니다.

 

가끔 조모임에 참석하거나 

주말에 임장을 다니는 정도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렵게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고,

잠시 월부를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중단과 재시작, 다시 시작하다

 

2025년 11월 말, 둘째 출산

몸이 회복되고 난 후 임장을 다녀야겠다고 

마음먹고 26년 2월 재테기로 워밍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돌아온 월부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마주하니

‘더 이상 미룰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마당 3개를 만들어, 

상반기 안에 1호기를 투자하자.

 

다행히도 첫 앞마당이였던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앞마당이 1개가 있었고,

2개를 더 만들어 1호기 투자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재테기를 시작으로, 열중반, 지역특강 등을 

들으며 거인의 어깨를 빌려 부족한 임보를 

보충하고 주말마다 혼자 임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잘 때 강의 듣고 임보를 작성하며

새벽까지 투자 공부를 이어나갔고 다행히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던 24년의 공부가

조금씩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투자하려고 하니

비교평가도 어려웠고, 투자금 안에서 어떤 단지를

어디까지 봐야하는지도 막막습니다.

 

교안을 다시 읽고, 튜터님께 질문하고, 비교평가를

반복하며 하나씩 배워나갔습니다.

 

단순히 지역이 아니라 

단지와 매물을 봐야 한다는 것.

이제는 투자할 ‘매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사라지는 매물’

‘매임 당일 3천만원이 올라버린 매물’

 

잔금여력이 부족해 세낀 매물을 찾으며

제 상황에 맞는 매물들을 추려냈지만

 

불과 몇 달 동안 매물들이 줄어들고

매매가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저를 조급하게 만들었습니다.

 

 

 

 ‘교육임장불가’ 매물, 그리고 계약 1호기 과정

 

투자단지를 2곳 선정하여 매임을 다녔고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오면 매물코칭

계획을 세웠습니다.

 

5월 긴 연휴가 끝난 어느날.

몇 주째 째려보기만 했던 매물

클릭만 수십번했던 매물이었습니다.

 

‘교육임장불가’

 

 

 

 

 

 

초보자에게는 조금 무시무시한 말이었습니다.

 

‘나 같은 초보자가 가도 되는 걸까’

‘부사님이 너무 까칠하면 어떡하지’

‘매물은 볼 수 있는걸까’

‘투자자라고 말해도 되나’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결국 남편에게

‘예약 좀 잡아줘’ 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부사님은 친절하셨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매물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젊은부부가 청약을 준비하며 내놓은 집

수리도 잘되어있고 관리상태도 좋았습니다.

 

집을 나오며 부사님은

“좋은 집인데 사람들이 임장만 오는 것 같아서

‘교육임장불가’라고 적어놓았어요. 

공동중개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더 매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대기 걸어놓았던 매물코칭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고 미리 작성해둔 신청서를 바로 

제출하였습니다.

 

마음에 걸렸던 건,

‘내가 최근 실거래 최고가인데 괜찮을까’

 

그런 불안함도 잠시

매코에서 튜터님은 매물의 가치와 포인트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매수하셔도 좋습니다.”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다음 날, 매수 의사를 밝혔고

부사님께서는 500만 원 정도는 조율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지만 

저는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1,000만 원 네고를 요청했습니다.

 

결과는 750만 원 조정

 

매도자분도 어제와 달리 최근 실거래가가 

갑자기 오른 것을 보며 잠시 망설이셨지만, 

결국 가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월부에서 배운대로

‘잔금 전까지 소유권과 관련된 권리변동을 하지 않는다.’ 는 내용을 특약으로 넣어 달라고 

조심스럽게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부사님께서는 한 달 전에도 특약 때문에

계약이 무산된 적이 있었고, 주인 전세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더 이야기하지 못하고 

가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계약하는 날.

지난 몇 달 동안 달려왔던 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었지만,

예의 바른 매도자분과 꼼꼼한 부사님을 

보고나니 오히려 마음은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월부에서 가르쳐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

 

그리고 2주 전, 

무사히 잔금을 치르고 등기필증까지 받았습니다.

'이제는 1호기 투자 후기를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다른 분들에 비해

공부도, 임장보고서도, 매물임장도 충분히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이런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과 노력으로 1호기를 해도 

될까?'

'내가 그럴 자격이 있을까?'

'남들처럼 정말 치열하게 했을까?‘

 

스스로를 의심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월부를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후회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남편도 "1호기는 배우는 과정이야.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어."라며 

끝까지 제 선택을 믿어주었고

1호기를 함께 만들어갔습니다.

 

 

 

 

비상금까지 보태며 투자를 응원해 준 남편,

주말마다 엄마를 기다려 준 아이들,

그리고, 1호기에 집중하느라 둘째에게

온전히 마음을 쓰지 못했던 것이 

미안한 마음으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2호기, 3호기, 갈아타기까지 

많은 과정이 남아 있지만,

 

부족해도 계속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그 목표를 이루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막연했던 저에게 방향을 알려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월부와 튜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나가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복기

잘한 점

  • 조급한 시장에서도 비교평가와 매물코칭을 

    거쳐 원칙대로 투자했다.

  • 부사님과 협상하여 750만 원 가격 조정을 

    이끌어냈다.

  • 출산 후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공부와 임장을 이어가며 목표를 실행했다.

 

아쉬웠던 점

  • 임신 기간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독서를 많이 하지 못한 점.
  • 특약에 대해 끝까지 의견을 관철하지 못한 점.
  • 가족 일정 등을 이유로 매물임장을 충분히 

    하지 못한 점.

  • 예산을 계획하며 주식 수익과 하한선을 정하지 않고 매도 계획을 구체적으로 하지 않은점

 

다음 투자에 적용할 점

  • 특약이 중요한 부분이라면 더 자신 있게 협의하기.
  • 시장이 움직일 때는 개인 일정을 최소화하고 매물임장에 집중하기. 선택과 집중!! 매물임장 벽허물기. 못할때는 전화임장으로 대체
  • 잔금 준비를 위해 주식 등 현금화 계획을 미리 세워두고 마지막까지 주식창 보는일 없기

 

 

 


댓글

열사사
11시간 전N

샐리님 1호기 축하드립니다!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부지모creator badge
6시간 전N

샐리님 첫 투자 정말 축하드립니다 :) 제한된 시간속에서도 이렇게 공부를 다시 시작하시고, 결과까지 내신게 너무 멋지세요!! 1호기가 샐리님의 든든한 자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하트를 들고 있는 월부기
프메퍼creator badge
6시간 전N

샐리의법칙님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임신 출산이라는 중요한 과정 중에서도 투자를 해내시다니...! 넘 멋져요 ㅎㅎ 많은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아이와 행복한 생활 보내시길 응원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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