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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내내 살 떨렸지만 집 샀습니다. 그 전에 딱 이 3가지 했습니다

26.07.16 (수정됨)

"집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거든요?

근데 지금 살 떨려서 못 사겠어요 "

 

날이갈수록 집값은 오르다보니

집은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도대체 사람들은 집을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주에 봤던 매물은 거래가 되었다고하고

문의하는 은행마다 대출이 중단되었다고합니다

하다못해 자고 일어나면 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나만 없는 집

뭐라도 사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으시죠. 

 

5년전 저도 그랬습니다. 

부동산의 ㅂ자도 모르던 사회 초년생이

집을 사야겠다고 마음은 먹었는데 

은행을 돌아다니며 대출 상담을 받아도 돌아오는 대답은 “안된다”였으니까요

 

지금 당신의 발목을 잡는 부동산 시장

여러분들이 집사는데 가장 어려워하는 고민 3가지를 가져왔습니다. 

 

이 TOP3 고민은 놀랍게도 주변에 90%의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에요

이 문제들 해결하기 어려워보이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5년 전 저도, 지금 월부에서 집을 산 사람들도, 전부 이 고민을 안고 계약서를 썼어요. 

즉, 이 고민이 해결돼야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이 고민을 안고도 움직이는 게 내집마련의 시작입니다. 그 방법, 지금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마지막에는 최근 대출 규제에 대응하는 법을 담았으니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OP3. 너무 많이 오른것 같아서 못사겠어요  

 

집을 사고 싶긴한데 손해보기는 싫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많이 오른 물건은 꺼려집니다. 

빨리 가격이 꺾였으면 좋겠는데, 

23년,24년부터 지켜본 집값은 절대로 꺾이지 않더군요 

 

요즘 사람들이 많이 하는 고민 TOP3는

손실회피성향입니다. 

 

오르는 집값에 나도 올라타고싶지만

절대 손해보고싶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자산을 가져야지만이 손실도 내것, 수익도 내것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산을 가지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대리 분양받은 집 1년사이에 몇억이 올랐대"

“저 사람 강남 산대 돈 진짜 많이 벌었겠다”

 

남들이 돈 벌었다는 소식을 듣고

돈 번 소식만 기억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 돈을 벌 수 있었던 이유는

하락장을 잘 버텼기때문이에요. 

 

아무리 사람들이 좋아하는 강남아파트마져

-8억 손실이 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강남이니까 괜찮다구요? 

경기도 외곽은 오르기보다 떨어지는 것 아니냐구요 

 

그렇지않습니다.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군포 산본신도시의 한 아파트

23년에 1.5억이나 빠지는 가슴아픈 하락장을 경험했지만

지금은 10년전 2016년 가격보다 2.3억이 오른 가격입니다. 

 

 

 

원래 자산은 오르고 내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이해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장기간 보유할 때 오르는 자산이라면

변동성에 일희일비 하지마세요 

 

내가 이 집을 사는 것이 

실패보다는 성공확률이 더 높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단, 아무거나 사시면 안됩니다. 

같은 돈으로 더 오를 아파트를 보는 안목이 더더욱 중요해지는 시기가 왔어요

지금같은 상승장에서는 더 오를 아파트(가치가 좋은) 덜 오른 아파트 (저평가)를 골라서 매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OP2 대출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요즘 대출을 알아보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지난달에 상담받을 때는 분명 5% 금리였는데 

다시 받으려고보니 5%를 훌쩍 넘는 금리가 되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하는 고민 TOP2는

무서운 빚입니다. 

 

우선 대출을 많이 안 받아본 사람들은

대출자체만으로도 부담입니다. 

주담대로 받은 억단위의 돈을 내가 월급으로 갚아야될 것 같거든요 

거기에 더해서 매달 내는 원리금

월급을 받고 원리금을 내고나면 수중에 남는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매주말 남편과 아이와 함께 했던 우리가족의 취미생활

나의 행복이었던 쇼핑과 운동들

집을 사면 이 것들을 포기하라고합니다. 

 

이해합니다. 

전세를 살던 시절보다 내집마련을 하면 쓸 돈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이렇게 생각해볼게요

이번 기회에 소비습관을 정돈하고 지출을 줄여보겠다구요. 

 

모든 여가생활, 취미생활을 포기하지않아도 됩니다. 

여가생활의 우선순위를 내려보세요. 

그리고 어디까지 포기하고 대출 원리금으로 내도 괜찮은지를 이번기회에 따져보세요. 

 

경험상, 여가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

내집이 없어서 자본주의에서 뒤쳐지는 것이 더욱 끔찍했던 것 같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정말 피말립니다 ㅠㅠ) 

 

 

과한 대출은 나를 향하고있는 칼날이되지만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잘 활용하면,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짝궁이됩니다. 

 

막연히 두려운 대출

실제로 우리집의 소득과 지출을 보고

원리금을 계산해서 감당가능한지를 따져보세요. 

그리고 가급적 지금처럼 금리가 오르는 시장에서는 

6개월 변동금리보다는 5년 고정금리 상품을 선택하세요 

 

 

1위 망했어요 대출이 안나온대요. 

 

지금 제일 불안한 두려움입니다. 

다니는 은행마다 대출이 안나온다고합니다. 

 

요즘 압도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하는 고민은

대출이 안나올까봐 두려운 마음입니다. 

 

출처 : 주간조선 뉴스

 

대출은 기본적으로 

은행별 연 단위로 대출 총량을 규제합니다. 

그래서 연초에 비해 한도가 소진된 하반기가 빠르게 소진되며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은행들이 나오고있는 것입니다. 

 

은행은 특정 시기에 대출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별로 분기 및 월 단위 한도를 배정하는데요 

주담대 실행일(잔금일)로부터 빠르게는 3개월 전부터, 늦게는 2개월 전부터 접수를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7월인 현재 

이미 일부 은행과 보험사는 9월잔금, 10월 잔금건까지 모두 접수가 끝났다고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출 규제가 심한 시기에는

더더욱 이 두가지를 지키셔야합니다. 

 

  • 잔금을 길게 빼지마세요 

    계약한 시점부터 잔금이 길어지면 계약 당시에는 대출이 가능했어도, 대출 실행이 가능한 시점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되어 대출이 불가능해지면 최악에는 계약금을 포기해야하는 상황까지 오게됩니다. 지금같이 규제가 연달아나오고 불안한 시장에서는 불확실한 상황을 끌고가기보다는, 확실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출 가능한 은행을 3곳 이상 알아두세요 
    저도 처음엔 거래하던 은행 한 곳만 믿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나니, "이번 달 한도 소진되서 대기하셔야해요"라는 답변을 받았거든요 

    그때 급하게 2금융권 두 곳을 뛰어다녔는데, 한 곳은 금리가 너무 높았고, 한 곳은 잔금일 기준이 맞지 않았어요. 결국 보험사 대출로 간신히 잔금을 맞췄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저는 계약 전에 반드시 3곳을 먼저 줄 세워둡니다. 1금융권, 2금융권 보험사까지 잔금일 기준으로 아직까지 한도나 접수가 가능한 은행을 3곳은 알아두고 계약을 진행하세요. 

    그리고 계약하시고, 접수가 가능한 시점에 바로 대출 접수를 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 우리동네대출상담사라는 사이트를 들어가면 해당 지역에 주담대를 다루시는 다양한 대출 상담사분들이 나오십니다. 각 은행별로 실제 지금 은행에서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꼭 발품을 파셔야합니다. 

 

불확실함을 제거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면 

변하는 대출 규제에서도 안전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습니다. 

1위는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니

꼭 기억했다가 내집마련 하실 때 주의해서 챙겨주세요. 

 


지금 시장에서 집 사기 진짜 어려운 이유 TOP3

 

저도 그 두려움을 안고 집을 샀습니다. 

계약서 쓰던 날 손이 떨렸고, 잔금 치르던 날 밤엔 잠을 못 잤어요. 

 

그런데 그날 이후 딱 한 가지가 달라졌습니다. 

뉴스에서 "○○지역 평균 2억 올랐다"는 기사를 봐도 예전엔 배가 아팠는데, 

이제는 “아 그렇구나” 하게 되었어요 

그 지역이 오른만큼 제 집도 오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체크리스트 하나를 실행하면, 

3개월 뒤엔 대출 가능 은행 3곳이 손에 쥐어져 있고, 

6개월 뒤엔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년 뒤, 그 집이 오르든 내리든 적어도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순위고민핵심 메시지지금 해야 할 ACTION
TOP3너무 많이 올라서 못 사겠다자산은 오르내림이 당연, 장기보유 관점 필요

① 관심 지역의 과거 하락기~회복기 실거래가 흐름 직접 찾아보기

② "손해볼까봐"가 아니라 "안 사서 못 오른 기회비용"을 기준으로 판단 기준 바꾸기

③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도록 매수 전 '몇 년 보유할지' 스스로 정해두기

TOP2대출이 너무 부담스럽다감당 가능한 대출은 내집마련의 좋은 동반자

① 우리집 월 소득·고정지출 정리해서 실제 감당 가능한 원리금 한도 계산하기

② 여가·소비 우선순위 리스트 만들어 조정 가능한 항목 파악하기

③ 지금 같은 상승기엔 6개월 변동금리보다 5년 고정금리 상품 우선 비교하기

TOP1대출이 안 나올까봐 두렵다불확실성을 없애고 철저히 준비하면 대비 가능

① 계약 시 잔금 기간 최대한 짧게 협의하기

② 1금융권·2금융권·보험사 포함 대출 가능 은행 최소 3곳 미리 확보하기

③ '우리동네대출상담사' 등으로 은행별 실시간 한도·접수 가능 여부 발품 팔아 확인하기

④ 계약 후 접수 가능 시점 되는 즉시 바로 대출 접수 진행하기

결국 집을 산다는 것은

이 세 가지 두려움을 하나씩 넘어서는 과정입니다.

 

  • 가격이 오를까봐, 내릴까봐 무서운 마음
  • 대출이 부담스러운 마음
  • 대출이 안나올까봐 불안한 마음

이 모든 고민들, 저도 5년전 그대로 겪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 두려움을 안고도

일단 발을 뗀 사람들만이 지금 내 집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완벽하게 확신이 서는 타이밍은 오지 않습니다.

다만 위에서 정리한 내용들처럼

내 상황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조금씩 확신으로 바뀌게됩니다.

 

지금 당장 하나라도 시작해보세요.

그 한걸음이 내집마련의 시작이 될거에요.

여러분들의 내집마련을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등어
26.07.15 09:03

고민 TOP 3와 그래서 해야하는 것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메퍼creator badge
26.07.15 09:15

이러다 다죽어...! 썸네일 시강입니다 지지님

탑슈크란
26.07.15 09:56

길게 보면 우상향, 대출금액은 줄어든다는 사실 기억하고 대출을 어떻게 잘 받을까에 집중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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