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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5 독서후기 - 프로이트의 감정수업 [코농]

26.08.15 (수정됨)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프로이트의 감정수업 by 강이안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174)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진짜 적은 외부에 있는 게 아닙니다. 세상을 향한 시선은 당신의 안에서 시작됩니다. 내면의 갈등과 화해할 때 진정한 평화가 찾아옵니다.

 

이 문구는 프로이트의 감정수업 책 내용의 핵심은 아니다. 그럼에도 내가 의식하고 행동하는 대부분이 나의 주변 환경과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욕구에 따라서 선택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정말 세상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내가 세상에 관심이 별로 없 듯이...

 

굳이 적이라고 표현하기는 애매하지만 나의 생각과 행동을 가로막는 것은 바로 나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 지점을 고민해 나갈 때 생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지혜로운 사람도 군중속에 있으면 바보가 된다는 설명이 있다. 나 혼자서는 올바른 결정을 잘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다보면 내가 원하는 의사결정에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 군중의 심리가 계속해서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은 혼자는 살아갈 수 없고 다른 사람들 속에서도 나의 자아 존중감을 지켜가면서 살아가기 위한 연습과 노력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세상을 향한 시선을 내 안에서부터 시작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큰 생각 없이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와이프가 먼저 읽은 책을 마침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있기에 읽기 시작했는데 책의 내용이 재미있고 쉽게 쓰여진 느낌이었다. 사실 프로이트라는 천재 학자에 대해서 이름만 알고 있었지 어떤 논문을 쓰고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전달했는지 거의 몰랐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의식/전의식/무의식, 자아, 원초아, 초자아의 개념에 대해서 다시 이해해볼 수 있었고 평소에 지내면서 나에게 나타나는 반응들과 생각들, 무의식적 행동들이 이 책에 설명되는 내용들과 비슷해서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지금 배우고 있는 부동산 투자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고 투자를 배워가는 과정에서 나에게 나타나는 많은 행동들과 반응들이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들로 비춰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프로이트라는 학자에 대해서 더 궁금해 지기도 했고 꿈의 해석이라는 매우 유명한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당장은 나의 원씽, 부동산 투자를 통한 경제적 안정을 이루기 위한 방향으로 좀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가끔은 철학과 인문학 책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P.101) 더불어 이 변화가 내게 가져다 줄 긍정적인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꾸준히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잊지 맙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많은 내용중 하나의 흐름으로 모아지는 것은 나에게 일어나는 생각이나 의식, 행동들에 대해서 천천히 관찰하고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노력을 하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는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그런 변화를 통해 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상상해 보는 설명이 있다. 

 

많은 책에서 긍정적인 나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이 많다. 긍정 확언이라고도 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고 말 할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을 구체적이고 꾸준히 해 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실제로 그런 일들이 나에게 찾아오고 변화된다고 이야기 한다.

 

평소의 나는 감사일기를 쓰고 미래의 나에게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원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 그냥 해야한다고 하니까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어떤날들은 아무 생각도 없이 형식적인 모습만 보일 때도 있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변화에 대해서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그것을 꾸준히 해 나가면서 나 스스로에게 동기가 되고 좋은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서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188) 진정한 자유는 상처가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상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하고, 다시 일하며, 다시 도전하는 힘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상처가 없는 상태가 아니다. 상처가 없을 수는 없다. 심지어 상처받기가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후회와 미련의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삶은 너무도 아이러니하게도 도전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의미와 즐거움을 찾게 되기도 한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 당장은 편하고 안전해 보이지만 결국은 더 큰 후회가 남는 결과가 찾아오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월부의 부동산 투자도 성장이라는 단어에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다.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투자의 실력을 키우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함께하는 환경에서 더 안전하게 오래 남아 있을 수 있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성장의 과정이 때로는 힘이들고 상처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종종 나는 이런 순간이 오면 인생에는 어차피 정답이 없으니 어떤 길을 선택하든 다 옳은 것일 꺼야..

라고 되뇌이곤 한다. 

그럼에도 나의 삶 속에서 상처를 받지 않는 길만을 선택하기 보다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따뜻한 마음을 내고, 다시 용기를 내서 도전하는 과정으로 가도록 해야겠다.

선택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아서 후회하기 보다는 선택하고 행동해서 후회하는 삶을 살아보자.

 

✅ 남기고 싶은 구절

 

P.23) 무의식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의식적 노력은 ‘자아’라는 집의 진짜 주인이 되어가는 첫걸음입니다.

 

P.26) 억압을 푸는 유일한 길은 무의식 속 기억을 다시 의식으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P.39) 원초아와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인정하세요. “나는 인간이기에 이런 욕구를 느낄 수 있다”고 받아들이세요.

 둘째, 욕구는 인정하되 표현 방식을 현명하게 조절합니다.

 셋째, 욕구를 건강한 방식으로 해소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파괴적인 행동 대신 즐거움을 주는 활동을 찾는 것입니다.

 

P.43)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은 지금 모습 그대로 이미 충분히 괜찮은 사람입니다. 초자아의 과도한 요구에서 벗어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P.52) 자유연상은 자신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P.55) 무의식은 억압이나 재촉을 받으면 오히려 더 깊숙이 숨어버립니다. 수줍은 아이를 대하듯 부드럽게 기다려야 합니다. 떠오른 생각과 감정을 성급히 분석하거나 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의미는 시간이 흐른 뒤 서서히 이해해도 늦지 않습니다.

 

P.61) 자신의 욕망이나 집착은 외면하고 오직 타인에게서 부정적인 감정을 발견하려 할 때, 우리는 이를 ‘투사’라고 부릅니다. 왜 우리는 투사를 하게 될까요?

 첫째, 자신의 어두운 면을 인정하기 어려워서입니다.

 둘째, 자아상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셋째, 통제감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P.66) 작은 불편함을 인정하는 순간, 합리화의 가면 뒤에 가려져 있던 마음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그렇게 마주한 감정은 더 이상 나를 흔드는 낯선 적이 아니라 다룰 수 있는 나의 일부가 됩니다.

 

P.69) 감정을 왜곡하지 않고 바라보는 작은 시도가 쌓일 때, 방어 뒤에 가려졌던 진짜 마음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P.93) 나아가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는 일에 열정을 쏟을 때, 우리는 가장 깊은 차원의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P.100) 의식적으로는 변화를 원하지만 무의식적으로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강력한 힘이 작동하는 것을 저항(Resistance)이라고 합니다.

 

P.101) 더불어 이 변화가 내게 가져다 줄 긍정적인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꾸준히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잊지 맙시다.

 

P.151) 반복 강박은 과거를 단순히 반복하는 대신, 그 경험을 기억하고 이해하며 통합할 때 비로소 벗어날 수 있습니다.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주체로 거듭나세요. 그렇게 하면 불행을 반복하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P.155) 결국 상반된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과 타인을 더 깊이 아는 길입니다. 완벽한 사랑이나 완전한 미움은 없습니다. 복잡하고 모순된 감정 속에서도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성숙한 관계의 시작입니다.

 

P.171) 예술, 학문, 일과 같은 ‘승화’의 활동을 통해 본능의 에너지를 건설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위안을 찾고, 문명과 본능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P.173) 편집증의 뿌리는 위태로운 자존감입니다. ‘나는 별 볼일 없는 존재’라는 불안을 감추기 위해, 오히려 ‘나는 모두의 주목을 받는 특별한 존재’라는 망상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무시당하느니, 차라리 미움받는 편이 낫다’는 심리가 작동하는 셈입니다.

 

P.174)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진짜 적은 외부에 있는 게 아닙니다. 세상을 향한 시선은 당신의 안에서 시작됩니다. 내면의 갈등과 화해할 때 진정한 평화가 찾아옵니다.

 

P.187) 진정한 성장은 흩어진 마음의 조각들을 모아 ‘나’라는 하나의 그림을 그려가는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드가 있던 곳에 자아가 있게 하라”는 과업의 실현, 즉 무의식의 충동을 의식적으로 이해하고 통합하는 과정입니다.

 

P.188) 진정한 자유는 상처가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상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하고, 다시 일하며, 다시 도전하는 힘입니다. 과거에 묶여 주저앉기보다 그 경험을 디딤돌로 삼아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는 지혜입니다.

(중략) 이렇게 감정을 싸워야 할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메시지를 가진 안내가로 바라볼 때 마음은 전혀 다른 의미를 띱니다.

 

P.258) 내 안의 의식과 무의식이 어떻게 복잡하게 얽혀 작용하는지 깨닫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자아는 훨씬 단단해집니다. 자기 이해의 여정은 바로 여기서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됩니다

 

P.275) 우리 안의 자아는 늘 세 방향에서 동시에 거센 압박을 받습니다. 첫째, 본능적으로 욕구를 분출하려는 원초아의 끝없는 충동입니다. 둘째, 도덕과 규범을 엄격하게 강요하는 초자아의 무거운 요구입니다. 셋째, 외부 현실이 주는 냉정한 한계와 제약입니다. 이 세 힘이 격렬하게 충돌하면 자아는 균현을 잃고, 그 순간 불안이라는 경보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P.276) 방어기재가 적절하게 작동하면 불안을 부드럽게 완충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되면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만들어 오히려 건강한 적응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P.297) “불행은 남이 준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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