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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의 단기적인 흐름을 읽고자 하는 사람은 환율과 금리 그리고 정부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자도서 p157)
저자는 2022년 말 주택을 구매했다고 한다. 그 때는 주택 시장이 붕괴되고 주담대도 금지되었었는데, 지금이 기회라고 판단하여 제2금융권의 높은 대출 금리에도 불구하고 돈을 빌렸다고 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여러 번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설명에서 미국과 한국의 금리 방향성이 동일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을 설명했다. 여기서 나는 많이 놀랐다. 이런 안좋은 시기에 이런 이유로, 이러한 경제 지식으로 이렇게 주택을 2금융권에서 대출받아 구매하는 사람이 있구나. 지식이 자산이 되는 과정을 보는 느낌이라서 읽는 내가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이 구절을 인상깊은 문구로 선택하였다. 앞으로도 투자자로서 환율과 금리, 정책을 잊지말고,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봐야 하겠다.
우선 조선시대, 일제시대에도 현재와 같은 인구의 도시 집중화(서울 일자리 집중)로 주택 공급이 원할하지 못했음이 신기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규제를 그 시대에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역시 역사는 반복되는 게 맞구나 싶다. 부동산의 역사도 이럴진데 다른 것을 어떨까 잠시 생각해본다. 이 시대의 인플레이션, 부동산 가격 상승, 잦은 거래 현황이라는 용어가 당연히 존재했음을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19세기 초 조선에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내란이었다는 구절이 있는데 지금 우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때문에 힘든 시기가 아닌가. 물론 인플레이션과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연관지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웃음이 났다. 그리고 정착형 강도와 이동형 강도라는 용어를 지배자의 성향으로 적용한다면 현재 정부나 권력자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기분이 좋지 못하지만 세상을 이해하는 데는 충분했다.
과거 서울 아파트 미분양의 뉴스를 여러 번 접했음에도 관심없음으로 모두 놓쳤다는 것을 알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주택 구입 부담 지수’라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내가 배운 용어와는 달라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는 이 지표를 통해서 주요 도시 주택 가격이 심각한 버블 수준이라고 말한다. 월부에서 말하는 것과 차이가 있어서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갔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까.
중국의 1선 도시(베이샹광선)와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그나마 한국은 어려운 순간을 잘 넘겼다는 저자의 평에 기분이 좋았다.
11.10 대책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동안의 정부 정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판잣촌에서 시작하여 신도시까지 가는 정책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그리고 행정도시의 문제에 대한 내용도 재미있게 읽었다.
1세대 아파트의 비극과 2세대 아파트부터 정상재의 자리에 올라서게 되었음을 그 이유와 함께 알았다. 제2의 강남은 현재로서는 있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저자의 의견도 알겠다.
결론적으로 내가 느낀 점은 정부는 믿을 게 못된다는 사실, 약속조차 제대로 준수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공부해야 함을 알았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고 행동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저자처럼 안좋은 상황을 기회로 포착하고 기회비용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환율, 금리, 정부 정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자.
이를 위해서 칼럼, 돈독모를 지속하자.
돈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삶을 배우는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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