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P/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으며,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에 무관심함으로써 저절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나는 여러분이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소리에 따라 확실하게 행동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얘기하건대 언젠가는! 정말로 성공이 찾아온 것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성공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73P/ 어쩌면 당시 나는 내 고통에 대한 그리고 내가 서서히 죽어 가야 하는 상황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곧 닥쳐 올 절망적이인 죽음에 대해 마지막으로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는 동안, 나는 내 영혼이 사방을 뒤덮은 음울한 빛을 뚫고 나오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것이 절망적이고 의미 없는 세계를 뛰어넘는 것을 느꼈다. ‘삶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가’라는 나의 질문에 어디선가 ‘그렇다’라고 하는 활기찬 대답을 들었다. 바로 그 순간 수평선 저 머리 그림처럼 서 있던 농가에 불이 들어왔다. 바바리아의 동트는 새벽, 초라한 잿빛을 뚫고 불이 켜진 것이다.
수용소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은 일종의 소극적인 행복(쇼펜하우어가 ‘시련으로부터의 자유’라고 했던)이었고, 다른 것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상대적인 행복이었다. 진정한 의미의 행복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거의 없었다.
108P/ 그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110P/ 사람이 자기 운명과 그에 따르는 시련을 받아들이는 과정, 다시 말해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는 과정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삶에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심지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를 제공한다. 그 삶이 용감하고, 품위 있고, 헌신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아니면 이와는 반대로 자기 보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고 동물과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 힘든 상황이 선물로 주는 도덕적 가치를 획득할 기회를 잡을 것인가 아니면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택권이 인간에게 주어져 있다. 그리고 이 결정은 그가 자신의 시련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느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결정이기도 하다.
120P/ 미래 -그 자신의 미래- 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수감자는 불운한 사람이다.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과 더불어 그는 정신력도 상실하게 된다. 그는 자기 자신을 퇴화시키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퇴락의 길을 걷는다. 일반적으로 이런 현상은 아주 갑자기 위기라는 형태를 띠고 일어난다.
124P/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 시간마다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인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126P/ 시련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명백하게 밝혀지면서 우리는 수용소 안에서 자행되는 폭력을 무시하거나 거짓 상상을 하거나 억지로 만들어 낸 낙관적인 생각을 즐기는 것으로 그것이 주는 고통을 감소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게 됐다. 시련으로부터 등을 돌리기를 원하지 않았다. 시련 속에 무엇인가 성취할 수 있는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26P/ 시련을 완수한다.
126P/ 눈물 흘리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었다. 왜냐하면 눈물은 그 사람이 엄청난 용기, 즉 시련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128P/ 각각의 개인을 구별하고,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이런 독자성과 유일성은 인간에 대해 사랑처럼 창조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일단 깨닫게 되면, 생존에 대한 책임과 그것을 계속 지켜야 한다는 책임이 아주 중요한 의미로 부가고딘다. 사랑으로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나, 혹은 아직 완성하지 못한 일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게 된 사람은 자기 삶을 던져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는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있고, 그래서 그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
151P/ 로고테라피 : 인간 존재의 의미는 물론, 그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인간 의지에 초점을 맞춘 이론이다. 로고테라피 이론에서는 인간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인간의 원초적 동력으로 본다.
165P/ 환자가 자기 삶의 과제를 사회에 대한 책임에서 찾을지 아니면 자기 양심에 대한 책임에서 찾을지 판단하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다. 하지만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삶을 단지 자기에게 부과된 임무의 관점에서 해석하지 않고, 임무를 부과한 사람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165P/ 인간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잠재되어 있는 살므이 의미를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진정한 삶의 의미는 인간 내면이나 정신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166P/ 삶의 의미를 찾는 세가지 방식
1.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3.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209P/ 자기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운명에 처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무력한 희생양도 그 자신을 뛰어넘고, 그 자신을 초월할 수 있다. 인간은 개인적인 비극을 승리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
210P/ 제리롱 ‘저는 제 삶이 의미와 목표가 충만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운명의 날에 대한 나의 태도가 삶을 바라보는 내 자신의 신조가 됐습니다. 나는 내 목을 부러뜨렸지만, 내 목이 나를 무너뜨리지는 못했스빈다. 저는 지금 대학에서 처음으로 심리학 과목을 듣고 있습니다. 내 장애가 다른 사람들을 돕는 내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시련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 도달한 인간적인 성숙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 말이 곧 삶의 의미를 찾는 데 시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2장에서도 얘기했지만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시련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그 시련에서 여전히 유용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피할 수 있는 시련이라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행동이다. 왜냐하면 불필요한 시련을 견디는 것은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학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시련을 가져다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는 있다.
215P/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당신이 지금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느낀점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저자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갖혀 있었다는 사실이 되게 충격적이었으며 그냥 그 안에서의 힘든 일들을 겪고 나서도 이렇게 무엇인가를 깨닫고 정신건강 분야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는 사람이 되고,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고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고, 신기한 마음도 있었다.
그러고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는 인생에서의 ‘의미가’ 아무리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힘이 된다는 것이 굉장히 와닿았다.
삶의 의미란 꼭 힘든 시련이 닥쳤을 때에만 유의미하고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고, 그 때 엄청난 빛을 발하지만 평소에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순간순간 마다 더 나은 선택을 하거나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나 활동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고, 찾으려 노력하고,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활동을 하는 것은 나에게 내가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인 양가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도와드리고, 우리 부부가 좀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미래에 자식이 생긴다면 걔가 하고 싶은 것을 지원해줄 수 있게 하는 자산을 쌓기 위한 방법으로 굉장히 중요하고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너무 더워 임장이 하기 싫을 때도, 몸이 너무 아파 계속해야 하나..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그냥 여행다니면서 놀고 싶을 때도 나를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하게 만들어 주고 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내가 계속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는 의미이고, 내가 그렇게 해야 우리 가족이 원하는 미래를 살 수 있다는 일종의 책임감 같은 것이다.
그런데 이 의미가 회사에서는 .. 부족한 것 같다. 그냥 월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회사가 굳이 나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일도 안하는데 월급을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으로 내가 해야할 일을 하고는 있지만 뭔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투자를 하면서 내가 투자를 할 수 있게 매달 종잣돈을 저축할 수 있고 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정도에서 회사생활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리 즐겁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이 기분과 소모되는 에너지로 인해 내가 진짜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투자 공부를 퇴근 후 하는데 지장을 미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좀 더 내가 긍정적인 태도로 임할 수 있을만한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 특성상 어쨌든 공적인 분야에 큰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내가 하는 일이 정말 가치 있다고 생각하며 연습해야겠다 ㅎㅎ
막연하게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이 일이 언젠가는 끝나겠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고, 주변 사람들도 보면 회사가 너무 바쁘거나 힘든 시즌일 때 이 일이 끝나면 떠날 ‘여행’만을 생각하고 그것만을 목표로 하면서 버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는 끝나고 잘 될거야 라는 생각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 중에서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여길 나갈 수 있을거야. 라는 식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실제 그렇게 되지 않은 현실을 마주했을 때 버텨왔던 이유가 사라지게 되면서 삶의 의미를 잃게 되었다는 내용을 듣고 되게 충격적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부분은 진짜로 기한이 있는 것이거나 내가 여행을 갈지 말지를 선택하고 예약을 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것에 있어서는 막연히 잘 될 것이야라는 생각은 오히려 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좀 더 큰 책임감을 내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또, 여러 인간군에 대해 마주하면서 놀라웠는데 수용소에 있을 때는 피도 눈물도 없던 사람이 다른 곳에서는 정말 모범이 되고 남도 잘 도와주고 친절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면서 사람은 어떤 환경에 처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잘못된 환경에 쳐한 상황에서 이 사람은 이렇기 때문에 별로다. 나쁘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 너무 한 사람을 좁게 보는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입사 초반에는 부서에 직원도 많고 과장님들도 많아 업무적으로 많이 하시기도 하고 잘 아시다보니 큰 일이 있을 때 그분들이 나서서 해결하는 상황이 많았어서 한 대리님이 굉장히 유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과장님들이 많이 퇴직하셨는데 인력충원이 안되어 그 업무를 남은 사람들끼리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오자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어서 일 하기 싫다고 하고, 맨날 틱틱되고, 현재 부서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데 무책임하고 그냥 나이만 먹고, 그냥 연차만 쌓인 사람이라고,, 내가 사람을 잘 못봤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사람은 내가 생각한 극과극 두가지 평가에 둘 다 해당되는 사람이고 어떤 상황에서 마주하냐에 따라 다르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 면만 보고 평가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 내가 극한으로 몰리고 진짜 엄청 힘든 시련의 시기가 찾아온다면 또 어떻게 다른 사람이 될지 모르는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도 나의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면 나는 성자겠지.. ㅎㅎㅎ 그렇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올바르게 나아가는 이유, 내가 포기하지 않고 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고 그것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