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성기] 13년 동안 6천만원, 지금은 1년에 5천만원을 모읍니다.

9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결혼하여 13년간 모은돈이 6,000만원 뿐이었던 저희 부부가 

1년만에 5000만원을 모으게 된 이야기!

 

시작합니다!

 

2012년 1500만원으로 시작한 결혼생활

 

 

 

 

 

 

 

 

 

 

 

 

 

 

 

 

 

 

 

결혼 당시 저는 갚아야 할 학자금 대출이 600만원이 넘게 있었습니다.

다행히 감사하게도 남편이 모아 놓은 1000만원과 시부모님이 보태주신 500만원 

총 1500만원으로 위 사진의 단칸방 전세집에서 신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둘이 열심히 페인트 칠과 도배를하여 

저희만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아이도 낳고 아이가 뛰기 전까지 원룸에서 셋이 지내며 

남편의 150만원 월급으로 나름 저축도 하며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역시나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긴 합니다 ㅎㅎ)

 

 

2013년~17년 

돈을 모아도 모르니 

잃기만 했던 시기::고난의 연속 

아이가 걷기 시작하며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려다가 

위험한 빌라에 전세 계약을 하게 되며 피같은 가계약금을 날리고 

부모님 댁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던 나날들~

조금 더 나은 전세 집을 구해 외각 신축 전세로 이사하였지만 

2년 살고나니 5000만원 이상의 보증금 인상 요청에(갱신권이 없던 시절…)

쫒겨나듯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연고 없는 다른 지역 구축 복도식 10평대로 이사를 했던 나날들~

어린 나이였고 모르니 겪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그 과정에서 남편은 이직을 하고

열심히 일하며 소득을 늘려나갔습니다.!

 150만원→200만원→250만원→280만원

 

그 시절 어디에서나 비트코인으로 돈 번 이야기가 참 많이 들려왔습니다.

그렇게 남편은 5000만원을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모두 잃고 빚도 생겼습니다.

남편은 정말 많이 미안해 하고 힘들어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돈은 있을 때도 있고~없을 때도 있는 거야~하며 

괜찮다며 아무리 달래보아도 남편은 들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의 마음이 회복하게 되기까지는 참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마음이 급해지면 너도나도 돈 벌었다는 주식이나 코인, 부동산에 투자합니다.

충분한 공부 없이 내가 조금 아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투자하여 

바로 돈을 벌게 되면 그게 얼마나 큰 독이 되는지 시간이 지나도 잘 깨닫지 못합니다.

저희 신랑도 코인으로 처음부터 돈을 잃은 것은 아니였어요.

자고 일어나면 불어나는 돈을 보며 자신의 실력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재산을 잃게 된 것 입니다. )

(돈이 행복을 앗아간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2018~2022년 Double Income! 

소득 늘리기1 :: 나아졌지만 나아지지 않았다.(환경의 함정) 

저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소득은 적었지만 수입이 생기게 되어 제일 먼저 학자금 빚을 갚고

다시 조금씩 돈을 모아 나갔는데 공공임대 청약이 당첨되어

인천에 택지로 구성된 작은 도시의 17년식, 1000세대가 넘는 신축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갔습니다.

저희 집은 임대주택이었지만 주변에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그 사이 다른 직업으로 다시 이직을 하며 월급이 더 늘어났고

둘이 벌어 소득이 늘어났지만 주변 환경이 개선되니 

주변 사람들이 쓰는 만큼 쓰게 되고 씀씀이가 커졌습니다.

돈은 전보다 덜 모였습니다. 

 

 

2022년 자본주의를 알게 되다. 

소득 늘리기2 :: 몸으로 더 많이 벌기!?

어느 날 알게 된 월부TV에서 자본주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걸 듣게 됩니다.

이때 처음 노후자금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는다 해도 노후에 너무나도 큰 돈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돈을 많이 번다고 하는 일을 찾아 헤맸습니다.

타일 메지 일을 하면 한달에 1000만원도 넘게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을 듣고 소개받아

그렇게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타일 사이에 시멘트를 넣는 기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매일 일을 배우러 새벽 4시반에는 일어나 편도 72키로 거리를 운전하며 일을 배웠습니다.

손가락 마디마디가 너무 아팠고 무릎에는 케토톱을 붙이는 나날들이었습니다.

세상에 쉽게 버는 돈은 없다는 걸 알게 되며 점차 일을 익혀나갔습니다.

 

예전보다는 돈을 많이 벌게 되었지만 상해가는 몸을 보니 몸과 돈을 바꾸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방법은 없으니… 메지의 달인이 되겠다고, 가난에서 벗어나겠다고! 매일 아침 다짐하며 

컴컴한 현장의 화장실 안에서 헤드랜턴을 켜고 월부팟캐스트를 들으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당시 월부TV 댓글 

 

 

2024년 13년간 우리가 모은 돈 6000만원…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며 소득은 점차 늘어났습니다. 

많이 버는 날에는 하루에 50만원 이상을 벌기도 하니 몸이 아파도 욕심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갈비뼈 쪽에서 통증이 생겨 팔을 위로 들 수 없게 되었어요…

때마침 월급을 받던 건설 회사에서 그 소식을 듣고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 목표는 메지왕인데…;;)

 

가족들과 고민 끝에 월급이 줄어도 

회사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일을 한답시고 골프도 치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며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 모은 돈을 보니 허탈했습니다.

그렇게 가난을 면한다고 아둥바둥 살았으면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그러던 어느 날 너나위님의 1000원 강의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돈 관리야’

(누군가는 강의 팔이 광고 문자라며 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참 감사한 문자였습니다.)

 

 

2025년 모으는 돈이 2배로!!

제테크기초반 수강 :: 이게 된다고? ( 내돈 내산 / 광고 아님주의)

 

하라는 대로 해봤습니다. 

신용 카드도 자르고요~

월급 사용내역도 다 하나하나 분류해 보았습니다.

보험도 모르는 것은 놀이터(강의 오픈채팅방)에 

문의해보기도 하며 해지 하기도 하고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값비싼 아이들의 학원은 과감하게 끊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일 맘이 아팠지만…지금은 후회하지 않아요.)

동료가 보내준 링크를 따라가 월급통장흐름도라는 것도 작성해 보았습니다.

계좌도 나누었습니다!

고정비 / 생활비 / 교육비 / 용돈(나, 남편, 아이들 각각) / 비정기

(저는 지금도 매월 1일 각 통장에 제가 직접 돈을 이체 합니다.)

 

처음 3달 정도는 우당탕탕이었어요!😅

자동 결제를 해놔서 생각지 못하게 나가는 돈들도 있었고

급하니 다른 통장에서 돈을 빼서 옮기기도 하며 

점차 확실히 모을 수 있는 돈이 선명해지는 과정을 거쳤어요.

 

그리고

 

드디어 돈이(월급이) 제 손에 있는 느낌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신기하게도 매달 모을 수 있는 돈이 수강 전의 2배 정도가 되었어요.

그렇게 1년간 모으니 종잣돈이 1억이 좀 더 넘게 되었답니다.

 

저희 부부가 1억을 모으기까지는 

14년이라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중 5천만원을 모으는 데는 사실 1년이 채 안 걸렸습니다.

 

지나고 보니 소득을 늘리려는 노력도 정말 중요했고

모를 수록 성급함 보다는 그나마 있는 돈을 잃지 않기 위한 공부가 필요했던 것 같고 

소득을 늘리는 것 만으로는 돈이 모이기가 쉽지 않으니

돈을 잘 모으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되어 있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1억을 향해 가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지루하고 긴 글을 읽어주신 마음이 참 감사합니다.

저는 너무 늦게 알게 되었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저보다 훨씬 빠르게 모아가 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비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환경을 꼭 레버리지 하세요!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세요! 응원드립니다. 


댓글

로로1401
8시간 전N

꿈나 조장님!!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에는 역시 이유가 있었네요. 포기하지 않고 상황을 스스로 개척해오신 자신만의 역사가 멋집니다. 응원하고 있어요. 아시죠? 😍

눈가가..촉촉해집니다..꿈장님 꿈꾸는 삶을 살고 계시는 거 같아요 우리 끝까지 같이가요~~ 화이팅♥

키샤아
11시간 전N

꿈나님의 소중한 경험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꿈나님이 같이 임장하시면서 해줬던 이야기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글입니다 갑자기 눈물이 핑 ㅠㅠ 극f는 읽기 힘든 감동적인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