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보면 마음이 편한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출 규제, 신용대출 쏠림, 한도 축소, 계약 파기...
매일같이 비슷한 기사들이 쏟아집니다.

이런 뉴스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불안해집니다.
지금 사야 하는 걸까?
이제는 기회가 끝난 걸까?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요즘은 다양한 포모가 뒤섞이며 마음이 참 어려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규제는 우리를 조이고 있는데, 자산의 격차는 하루가 갈수록 더 커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최근 대출 규제로 인해 신용대출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투자 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어려워졌습니다.
그 와중에도 누군가는 좋은 자산을 가지고 있고,
누군가는 다음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또 하나의 투자 소식을 전해옵니다.
그럴수록 마음은 더 조급해집니다.
나만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지금이라도 무언가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문득 저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저는 정말 행동하고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내 투자의 이율을 올리는 투자자가 되자!
좋은 사람이 되자!
2율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정말 행동하고 계신가요?
최근 반임장을 진행하고
투자경험담을 복기하면서
저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나는 지금 행동하고 있는가?
돌이켜보니 저조차도
심리적인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채
그저 힘들어하고만 있었습니다.
이 지역을 봐야 하나?
저 지역을 봐야 하나?
지금 투자해도 되나?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머릿속에서는 수많은 고민이 이어졌지만
정작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동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조급해하면서
스스로를 몰아붙이고만 있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했지만 행동은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페이커 선수도 진 경기가 끝난 뒤 어떤 판단이 부족했는지 다시 살펴봅니다.
이미 큰 성과를 이룬 사람들도 결과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멘토님, 튜터님들도 항상 이 복기과정을 갖는다고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놓쳤으며,
다음에는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복기합니다.
그만큼 복기는 중요합니다.
복기는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찾는 일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실제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 행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복기의 진짜 목적은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행동을 바꾸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강의를 듣고,
좋은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더라도
내 행동이 달라지지 않으면 현실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비교가 부족했다면 단지를 다시 비교해야 합니다.
물건 확인이 부족했다면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면 직접 임장을 가야 합니다.
임보에 생각이 부족했다면 한 장이라도 다시 작성해봐야 합니다.
완벽한 답을 찾은 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저 역시 이번 복기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제가 힘들었던 이유는 시장 상황이 어려워서만은 아니었습니다.
해야 할 행동을 미루면서 머릿속으로만 불안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걱정보다 행동을 선택해보려 합니다.
먼저 최근에 했던 투자 활동 하나를 정합니다.
반임장, 임장보고서, 전화임장, 매물임장,
투자 검토, 투자경험담 중 하나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아래 내용을 직접 작성합니다.
단순히 잘했다, 못했다고 적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생각과 행동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내가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스스로 메타인지해봅니다.
복기하다 보면 고쳐야 할 부분이 여러 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면 오히려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장 아쉬웠던 행동 한 가지만 선택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 번에 하나만 고쳐도 충분합니다.
아쉬운 점을 찾았다면 반드시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꿔야 합니다.
단지 비교가 부족했다면 오늘 단지 두 개를 비교합니다.
전화임장을 미뤘다면 부동산 한 곳에 전화합니다.
물건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관심 매물 한 개를 정리합니다.
임보에 생각이 부족했다면 장표 한 장에 내 결론을 적습니다.
중요한 것은 크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할 수 있는 크기로 행동을 작게 만드는 것입니다.
복기한 내용을 언젠가 해야 할 일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복기 후 24시간 안에 작은 행동 하나를 실행합니다.
행동의 크기보다
바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동을 마쳤다면 그 결과도 짧게 기록합니다.
이렇게 기록하면
복기가 단순한 반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성장의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시장을 제가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규제를 바꿀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의 투자 속도를
제가 조절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대하는 제 행동은 바꿀 수 있습니다.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행동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불안하고 조급하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복기하고, 행동하고, 다시 복기하는 것.
이 반복이 우리를 더 나은 투자자로 만들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행동하고 계신가요?
혹시 저처럼 걱정과 생각 속에만 머물러 있다면
오늘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 하나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저도 생각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작게라도 꾸준히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사실, 어제도 이런 불안에 휩싸인채로 하루를 끝낸 것 같아 정신차려보고자 적어봤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피드백도 생각하고 다시 움직이려고 합니다. 같이 움직여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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