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은[관]식처럼 [지]갑은[학]씨처럼..되고싶은
행관지학 "가치즈" 금룡이🐉입니다.
요즘 세제개편과 각종 규제 등으로 심란하신 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은것 같진 않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라 함은
이 땡여름에 지방임장을 마다하지 않는 지투 동료분들 뿐만 아니라
열심히 월부안에서 배우고 나누고 걷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현 상황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은 가지시겠지만,
그 자체가 내 행동을 결정짓는 버튼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라는 핵심 가치를 잊지 않고 계시는 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라고, 나라의 각종 이슈거리들이 주관심사인 분들의 모습은
불과 한두달 전까지는 주식이 올랐다며,
“오늘 술은 내가 산다”던 친구들
(물론 얼마 전 떨어졌다며 [이번엔 니가 사라]하긴 하더라구요ㅎ)
혹은
대출은 악이라며,
아직까지 오르지 않는 동네에서 전세라서 안심이라는 친구들
..
투자를 배우고 자본주의 사회를 배워가는 입장에서는
참 안타까운 사람들이 주변에는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
며칠전 청춘을 함께보낸 대학교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그리고 요즘 우리 나이 연배 평균연봉이 얼마쯤 되냐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난 혼자니까 혼자서 저축하고 연금넣고 재밌게 사는데는 무리가 없다..하는
돈관련해서는 일체 관심이 없는 친구A의 질문이기도 했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연봉이 OO이면 세후 얼마가 들어올거고
월급에서 세금은 얼마를 때는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기도 했구요
꽤나 괜찮은 기업에서 팀장급 위치에 있는 친구B는
지금 거주하는 10만 소도시에
신축40평 아파트를 분양받아 곧 입주 예정이기도 합니다.
그날 함께하진 않았지만
같은 시절을 보냈던,
친구C와 예전에 나누었던 대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당시 친구는 꽤나 괜찮은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었고
저는 흔히 “좋소”라고 불리우는 회사에
박봉을 받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회식자리에 가면 다들 형동생이 되는 가[족]같던 회사..

뭐 남자들 어리나 나이가 드나
친구들끼리 하는 얘기는 뻔합니다.
그리고, 10년 전에도 연봉 얘기를 하며,
“월급에서 떼어가는 돈이 얼마냐”
를 얘기했던거같습니다.
그때 친구C가 투덜거리더군요
금룡🐉: 그렇게 많이 떼?? 그래서 떼면 얼마 들어오는데?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나진 않지만,
박봉이던 제 월급에서 떼어가던 세금보다는 훨씬 많았습니다.
앞자리가 아예 달랐거든요)
🥸 : 다 떼가고, XXX만원밖에 안 들어오지~
(물론 많이 때도 제 월급보단, 훨씬 많았던 것은 당연했겠죠?)
🐉 : -_-어이가 없네..
그럼 별로 안 떼가~
친한 친구였지만
당시 어렸던 제 알량한 자존심도 좀 상했던거 같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저에게는 너무 선명한 터라
저는 연봉이 올라도,
그 친구보다 점점 더 떼어가는 세금이 늘어나도
불만을 가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많이 떼어간다는 것은
마침 지난 주말 그때의 친구들을 만났던 터라
꺼내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맥락의 이야이긴 하죠
나위형이 어떠한 영상에서 하신 말씀이 기억 나네요
많이 벌고, 세금 많이 내는게 좋아요?
안 벌고, 세금 안 내는게 좋아요?
저는 여러분들이 많이 내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작년에 안내던 세금을 내고 왔습니다.
가 아닙니다.
작년에는 세금을 낼 만큼의 자산이 없었고
올해는 소액이지만 세금을 내야 되는 자산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입니다.
그리고 올해 참 기분 좋게 세금을 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목표는 종부세 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남들이 안내는 세금을 내는 억울한 사람이 아닌
남들보다 부유한 편에 속하니까,
나라에 세금을 조금 더 많이 내는 사람

얼마 전 1호기를 했다는
전세 겨우 맞춰서 힘들어 죽겠다는 동료분들에게
저는 톡방에 이렇게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산세 낼 거 생긴 거 축하드려요”
“이제 무주택자 혜택 없어져서 좋겠어요~”
많이 내고 적게 내는 것 보다는
무리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좋은 자산에 잘 투자 했다면
기꺼이 많이 내는 월부 유니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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