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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 위한, 매도 방법 3가지 (광고 이후 매도까지)

26.07.30

 

 

주변에서 하나 둘 매도 소식이 들려옵니다. 

 

최근 동료들이 매도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지방 물건으로

1억 이하의 투자금을 활용해 2년 정도 전 투자했던 물건입니다. 

 

어떤 매물은 내년 이후 지역내 대량 공급이 예정되어 있거나

또 어떤 매물은 비과세 기간 및 전세 만기가 다 되기도 했지만

결국 이 물건을 팔고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기 위한 매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물건을 내놓기 전 해야 할 3가지를 알아봤으니

오늘은 광고를 시작한 후 해야 할 3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편.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 위한, 매도 방법 3가지(광고 올리기 전 스텝3)

 

 

 


 

 1. 세입자에게 매수의사 묻기

 

엄밀히 이야기하면 광고를 내기 전에 먼저 묻거나

광고를 결심하면서 동시에 여쭤보는 게 좋습니다. 

 

단, 크게 손해보는 정도가 아니라면 

광고할 금액보다 좀더 저렴한 금액이나 좋은 조건으로 제안드리면 좋습니다. 

 

언제나 스스로의 판단으로 생길 편익과 비용을 고민해보면 좋은데

현재 살고 있는 세입자가 그대로 매수자로 이어진다면

이후 진행될 매도 과정의 수고로움을 한번에 덜어주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에 낭비될 나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금액 내에서 고민해보세요.

 

현재의 전월세 난을 설명드리고 설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물건을 매도해야 하는 우리의 목적도 당연히 있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하더라도 지금은 전세를 이어가는 것보다 내집마련이 자산형성에 유리한 시기입니다.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현재 다수의 지역에서는 전세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번 전세금을 올려가며 다른 전세로 이동하는 것보다

내집마련이 훨씬 더 나은 선택임을 진심을 담아 설득해보세요.

 


 

2. 전화임장

 

일정 시간 이상 광고를 해왔고 

만기 2개월 전 골든타임이 시작됐는데도 매도가 진행되지 않으면

마음이 조급해져 다른 일상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현장으로 무작정 가보기도 하지만

매도가 더딘 것은 현장에 여러분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정보가 부족해서입니다.

 

전임을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파악하세요.

 

① 일잘러 부동산 사장님 찾기

더 좋은 사장님을 찾으려는 노력에 손 놓고 있으면 안 됩니다.

주변 단지와 내 물건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른 생활권의 손님까지 끌어올 수 있는 사장님을 찾아보세요. 

일잘러 사장님 한 분만 찾아도 대부분의 고민들이 해결되기도 합니다. 

 

② 내 물건의 정확한 가치 파악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 물건의 가치를 사장님께 다시 여쭤보세요.

이 때 무작정 “O억이면 되지 않을까요?” 가 아닌,

“104동은 끝동/중층/동향이라 4.2억이니, 제 108동 저층 물건은 중간동/남향이라 좋지만.. 전세 끼여있으니 500만원 더 불러볼래요.” 

의 합리적으로 동의 가능한 흐름이면 좋습니다. 

 

아래 예시로 든 ‘부산 동래구 사직쌍용예가’는 

화살표 방향으로 갈수록 경사가 심해져 선호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동향과 남향으로만 이루어진 점도 가격차이의 원인이 되고,

예원초, 상가 인접 등도 선호도의 이유가 되니 잘 선별해야 합니다.

 

 

 

 

③ 덜 좋은 생활권에서 살펴볼 킥

내 물건의 단지보다 덜 좋은 생활권에서 이사올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주로 타지역 어디에서 이사를 많이 오는지 알아보고

이 단지의 선택 이유 중 뾰족한 장점 하나를 찾거나, 없다면 만들어 보세요.

 

학군지를 위해 오는 곳이라면 가족이 선호할 평형이나 위치적 특징,

신혼부부가 많이 오는 곳이라면 빌트인 가전 설치의 필요성 등

보완할 수 있거나 어필할 수 있는 점을 찾아보세요.

 

④ 더 좋은 생활권에서 살펴볼 킥

상위 생활권에서 일부러 이사온다면 가격 또는 쾌적한 환경의 매력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또한 전임을 통해 더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수록 좋은데,

내 단지보다 좀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단지 부동산에 전화해보면 좋습니다.

또한 인접한 생활권이라면

그 단지의 전세가로 내 물건의 매매가를 어필할 수도 있습니다.

 


 

3. 현장 가보기

 

분명히 내 물건이 1등 가격인데도 전화임장만으로 진전되지 않는다면

이 때는 현장에 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의외의 복병 2가지가 있는데

인테리어부동산 사장님입니다. 

 

짐이 있어서 미처 보지 못했거나

처음 매수 당시 느끼지 못하고 놓칠 수 있는 것 중 

‘개인 취향이 담긴 인테리어’가 문제일 때가 있습니다.

 

복을 부른다는 황금빛 현관 타일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기 위해 설치된 유리 파티션

안방의 한쪽을 가로질러 만든 수납장

옛날 디자인의 중문

 

특히 이런 독창적인 인테리어는 가구가 빠지면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데,

이 경우 오히려 철거하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과의 관계는 되도록 잘 유지하는 게 좋지만,

아무리 겪어도 나와 너무 안 맞거나

정말 일을 못 하는 분이 계시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다른 곳과 거래 하겠다고 통보하거나

호흡을 더 잘 맞춰보려는 노력없이 몰래 부동산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나서 충분히 대화하고 함께 고민해도 진전이 없다면

양해를 부탁드리며 마감 기한을 두고 협의하셔야 합니다.

 

 

 

매수는 내가 돈만 있으면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지만,

매도는 선택을 받게끔 전략을 짜야하는 반대 입장입니다.

 

상대를 이해하는 만큼 선택받을 가능성은 커집니다.

 

사람들이 어떤 요소로 이사오고 싶어 하는지

어떤 것을 더하거나 빼야 내 물건을 선택할지

잘 고민해보며 매도 마침표까지 성공적으로 찍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빌리89
26.07.30 12:39

매도 의사결정 이후 액션플랜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최고최고!!

만복엄마
26.07.30 13:07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점들을 알기쉽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상위단지와 하위단지 공략법에서도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따봉하는 월부기
아잘리아
26.07.30 16:01

일기님 매도 광고 후 어떻게 해야할지 노하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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