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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튼튼하게] 태초의 상태였던 초초초구축 2호기, 반셀 인테리어로 600만원 이상 아낀 후기 #1편 (총 3편)

11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튼튼한 노후 라이프를 바라는 노후를튼튼하게 [노튼] 입니다.

 

월부 재테기로 입성해서 강의 들은지 7개월째에 1호기를 하고,

다시 1년 뒤 2호기를 하면서 여러 경험을 했었습니다.

 

‘투자금 상 신축은 어렵네. 구축에서 실거주하고, 향후 매도해서 잘 갈아타려면 인테리어는 꼭 필요해.’

라는 생각으로 ┌코크드림님의 구축도 신축 만드는 실전 인테리어 노하우┛를 수강했었는데,

이번에 반셀하면서 정말 요긴하게 교안을 잘 활용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호기 매수 후기를 아직 쓰기 전이지만, 

주변에 인테리어를 시작하는 동료들이 많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인테리어 후기를 먼저 시작해봅니다.

큰 일 없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반셀 인테리어다보니.. 이슈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실전편 1편, 2편, 3편 나눠서 후기를 적어볼 예정이고,

우선 1편에서는 1) 턴키 vs 반셀, 견적 차이, 2) 반셀을 위해 준비한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인테리어 시작,

나.. 뭐부터 시작해야해…? help me!!

 

 

인테리어를 해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정말… 막막했습니다.

교안에서 배웠지잠 막상 적용하려고보니,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견적은 그냥 최대로 받는게 좋을지,

좋은 업체는 어떻게 분별하는지 몰랐고,

무엇보다 자신이 없었습니다.

 

우선 턴키로 인테리어를 하겠다 마음을 먹고,

그래서 최근에 인테리어한 동료들에게 도움 요청을 했습니다.

(참고로 도움주신 많은 동료분들이 앞으로 등장 예정)

 

첫번째 구원자, 동글킴님

“킴님, 2호기 인테리어 때 급 생각나서 연락드렸어요. 노하우 전수 좀 받으려구요.”

“인테리어 어디 하시려고 하는지 파악해보시고, 공정별로 따로 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숨고에서 구하지 마시고, 리뷰 좋은 업체 구하시는데 더 저렴하고 실력 좋은 분들이 많이 있는 카페 참고해보세요.

첫 스타트를 어떻게 할지 짚어주시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후기가 있는 반셀 카페 링크를 공유해주셔서 바로 가입하고 카페 후기를 모조리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후기들을 읽고 난 뒤,

동네 업체 20여군데에 문자 견적을 받고, 그 중 10군데 대면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장님,….

공사비가 원래 이렇게 비싸요?

 

 

그렇게 받은 견적서들을 보면서

업체의 성향은 각양각색이고, 견적 금액이 업체별로 차이가 컸습니다. 약 2천 차이 나는 경우도…

16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답이 없었습니다.

1600만원짜리 견적은 철거, 목공, 타일 시공별로 가격만 있고,

자재나 어디까지 철거하겠다, 타일은 600각이다 등의 디테일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4000만원 짜리 견적은 동의서 구득비, 기타 잡비부터 자재값까지 모든 공정이 비쌌습니다.

즉, 제게 적정한 기준이 없었기에 비교 평가가 되지 않았고, 비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반셀 경험하신 동료들에게 또 SOS를 합니다.

 

두번째 구원자, 라니lanneeee님

알고 보니 저희 라니님, 관련 업계에 계셨던… (나는 인복이 정말 많은 사람이야…)

받은 견적 중에 1,2,3순위를 정해 그 이유를 작성해서 라니님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라니님, 턴키 견적서 좀 봐주실 수 있을까요? 최근에 전쟁 이후로 물가가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견적 꼼꼼하게 잘 받으셨는데요? 직영으로 직접 핸들링해서 AS 추후에 돈과 시간이 더 드는 것 vs 지금 돈 조금 더 들더라도 나중에 AS 받는 것. 요 측면에서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실거에요. 아무래도 세입자용 인테리어가 아닌 내집 마련이니까요.”

“견적 금액이 과하진 않나요?”

“저는 일단 견적상으론 노튼님이 정하신 것처럼 첫번째 사장님이 제일 나아보여요. 인테리어도 비용과 편익 측면에서 생각하면 의사결정하는데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초고수 라니님의 폭풍 조언과 함께

요즘 인테리어 참고용으로 보고 있던 채널의 한 영상도 공유해주셔서

좀더 네고, 조율할 수 있는 항목에 대해 따져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셀 신 동글킴님,

“노튼님, 제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라며,

제가 보내드린 견적서에 조율 가능한 공정, 자재, 적정한 금액들을 정성스럽게 코멘트해주셔서 알려주셨어요.

넘 스윗하신거 아닙니꽈!!

 

그렇게 소중한 조언들을 조합한 저의 결론은,

  1. 단지 근처 있으면서
  2. 소통이 잘 되고,
  3. 좀더 제 자금 상황을 고려해서 권유해주시고,

    - 디테일한 견적과 조율 가능한 항목을 되짚어보는 과정을 거친

  4. 하자 보수 기간을 정확히 명시하며, 계약금/중도금/잔금 일정을 적정하게 분배해서 지급하고,
  5. 진행중인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6. 부사님 추천이었던,

업체로 선정하고 구두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계약금 넣으라고 하실줄 알았는데,

빠른 시일 내 자재 선정하러 올 때 달라고 하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했습니다.

 

 

그래도 자금이 빠듯한데…

반셀로 할 때는 얼마를 더 아깔 수 있을까?

 

 

선택한 턴키 업체와 구두 계약을 하고 돌아오던 중,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풀옵션에 있었던 전월세 집이었는데, 가전도 사야하고, 인테리어도 해야하고, 이사도 해야하고, 앞으로 돈 들일이 많네. 더 줄일 수 있는 공정은 없다고 하시는데, 인테리어비 더 아낄 수 없을까?’

이 생각을 시작으로 그렇게 반셀 후기들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30평대 3000만원대로 수리 했어요.’

‘20평대 1500만원으로 수리하고 입주해요.’

여러 후기들이 보이더라구요. ‘반셀하면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평균 금액으로 대략 계산해봐도 약 600이상은 아낄 수 있더라구요.

 

반셀을 하게 될 때, 장단점을 다시 한번 노트에 적어보았습니다.

장점

반셀을 통해 아낀 돈으로 가전을 살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자재로 맞출 수 있다.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공정별 일정을 조율하여 하자보수기간을 넉넉히 정할 수있다.

인테리어 스킬을 획득한다.

단점

시간과 노력을 온전히 쏟아부어야 한다. (현장에 살아야한다)

현재 거주하는 집과 2호기의 거리가 상당하다.

모든 공정 일정 조율과 자재 수급을 내가 해결해야한다.

고려할 점

2호기 입주 시기를 조율할 수 있다.

7월부터 공사비가 올라간다.

업체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지 않다.

 

저는 교대 근무자이고, 주중에도 쉬는날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가족 오피스텔 거주중이라 거주 부담도 없고, 입주 시기를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반셀을 할 때 장단점이 극명해서..

또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어쩔 수 없는 월부인….

‘내가 반셀을 하면서 배우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

‘반셀하면서 코크님의 강의에서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경험하면, 앞으로 온전히 내 지식이 되어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네… 결국 저는 남편과 충분히 상의를 한 뒤,

계약금 없이 구두 계약만 했던 턴키 사장님께 죄송하다고 말씀을 전하고,

반셀로 방향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반셀 시작은 

시공 일정을 정하는 것부터!

 

 

코크님 인테리어 강의에서 시공별 단계가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내가 해야할 공사 범위를 정했으니,

공정별 일정을 짜기 위해 원씽 캘린더 화면을 켰습니다. 매우 유용 그자체 … ♥

 

그 과정에서 세번째 구원자, 오렌지b님

“렌지님, 저 결국 반셀하기로 했어요. 원씽 캘린더 쓰고 있는데 렌지님 이전에 시공했던거 일정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기록 찾아볼께요! 야무지게 잘하실꺼에요. 파이팅!”

그렇게 무한 응원과 소중한 정보를 겟해서 반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안에 명시된 업체, 이슈로 중간에 변경되 업체 등의 사유로 업체명은 전부 가림 조치함.

 

STEP #1

공사 범위를 정하고, 시공 일정별 소요일과 하자 보수 기간을 고려하여 일정을 대략 계획해본다.

 

 

후기는 이렇게 많은데…

좋은 업체 어떻게 골라야할까?

 

 

중요한 시공은 꼭 현장에 있을 수 있도록 제 업무 일정을 반영까지는 해놨고,

그럼 시공별로 컨택할 업체 리스트업을 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업체들이 후기에 있어서 업체를 고르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광고성 후기가 아닌, 리얼 후기를 찾아라…..!

 

업체 선정을 위해서 제가 집중한 부분은,

  1. 견적이 과하지 않은가?
  2. 하자 발생 시 처리 절차가 원활한가?
  3. 본인의 업무에 프라이드가 있는가, 그리고 근면한 스타일인가?
  4. 견적이 추가될 상황을 미리 고지하고, 설명하는가?
  5. 안 좋은 후기가 없는가?

 

 

위 기준으로 후기들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업체를 공정별로 최소 5개 리스트업 해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카페에서 매우 유명한 분인데, 오히려 유명해져서 바지 사장을 하고 계신 분도 있었고,

하자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부분도 계셨습니다.

 

제가 정한 일정이 가능하면서,

1~5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1,2순위 사장님들을 추려서 다시 한번 견적 네고를 했습니다. 

“사장님, 제가 풀대출이라 자금 여력이 없습니다. 혹시 좀더 견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자재를 좀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렇게 보태보태병을 물리치며 조율해나겠습니다.

 

사실 견적이 적장한가보다 반셀에서 더 어려웠던 부분은

맘에 드는 분은 사장님의 일정 여유가 없으시거나,

꼭 참여해야 하는 중요 일정이 제 일정과 맞지 않거나,

1,2번 공정을 수월하게 일정 잡으면 3번 시공이 일정이 겹쳐버리나.. 등의 사유였는데요.

 

뭐 어떡해요. 반셀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CEO마인드로 전화 100통 이상은 한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대응해나가는 수밖에.

 

STEP #2

최대한 후기를 많이 읽어보고, 통화하면서 사장님 성향을 파악해본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가격보다 인테리어 과정에서 소통이 잘 되는 사장님을 선택한다.

중요 시공에는 꼭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개인 일정을 사전에 조율한다.

 

 

사장님,

자재는 어디서, 어떻게 사야해요?

 

 

자재 구입을 위해 두가지 방법을 활용했는데요.

먼저 반셀 카페에서 자재 구매하신 분들 후기를 참고,

검색엔진에서 직접 자재들을 일일히 장바구니에 담아 금액을 비교,

마지막으로 공정별 사장님들께 업체 추천을 받아 가격 비교를 했습니다.

더욱이 요즘 미국-이란 전쟁 이슈로 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공사비가 오르는 상황이라,

무엇보다 규모가 큰 자재들은 빨리 구하는게 우선이였어요.

 

수급하기 어려운 목자재, 타일 등은 업체 사장님과 반셀 카페에서 추천파는 곳을 위주로 선택했고,

부자재, 수전, 조명 등은 방산 시장이나 검색엔진에서 비교 평가하여 자재들을 모았습니다.

특히 부자재는 업체에서 사면 약간의 fee가 더 붙는데,

이럴 경우, 핵심 자재들은 업체, 나머지는 쿠팡, 네이버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저렴한걸 찾아서 구비하는게 더 알뜰히 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TIP이에요. (물론 피곤합니다..)

 

그리고 자재 구입에 중요한 부분,

남은 자재를 환불할 수 있는지? 꼭 업체 사장님과 소통해두셔야 해요!

최대한 견적을 잘 뽑아주시지만,

자재들은 부족하면 다시 기술자분들이 오셔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금인지라, 인건비가 더 들 수 있어요.

그래서 여유있게 자재를 구매하는데, 남은 자재 처리가 어려울 수 있고, 돈 낭비이니..

반품 가능한지 꼭 체크하시는게 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STEP #3

카페 정보, 직접 검색, 사장님 통해 비교평가 해서 자재를 구입하기

환불이 가능한지 사전에 체크할 것

 

 

공정 별로  내가 미리 챙겨야 할 부분이 있는가?

협의할 때, 놓치지 말아야할 사항은?

사장님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선..

 

 

이 과정에서 교안을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

특히나 초.초.초 구축이기에 샷시 외 살릴 것이 없어서

공정별, 공간 별로 주의할 점들을 다시 체크했습니다.

 

예1) 철거

 

예2) 목공

 

예3) 타일

 

각 공정별로 견적에서 빠진 부분이 없는지 한판 정리해서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

(품(일당)이 아닐 경우, 견적에 없는 것들은 모두.. 추가금입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일정별 큰 중요 공정들 사이 1-2일, 또는 3일 이상의 시간 여유를 두었기에

큰 스케쥴을 잡을 때 놓쳤던 세부 사항들이나

인테리어를 하면서 추가 설비가 필요한 부분을 바로 예약해서 다음 공정 전에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주방 가구를 설치할 때, 기존의 싱크 위치를 변경하는 경우 앵글밸드를 좀더 우측을 옮기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던지, 생각하지 못한 실리콘 작업이 추가된다던지, 철거 중에 배수로 파이프가 깨져있어 보수 작업을 한다던지, 화장실 천장에 윗집 배관에서 누수 흔적이 있다던지 등..

 

예약한 업체 사장님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대체로 숨고나 당근을 통해서 어레인지 하였고,

예약 때는 앞선 과정들과 동일하게

리뷰, 고용횟수, 안 좋은 리뷰, 과한 견적을 비교하고, 추가로 응대하는 태도로 고용을 결정하였습니다.

왜냐면 숨고나 당근은 비전문가도 많을뿐더러,

하자 발생 시 처리 절차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좀더 경계하고 고용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렇게 실제 반셀을 시작하기 전,

생각보다 많은 과정들을 거치면서, 반셀할 준비를 서서히 갖춰갔습니다.

물론 반셀을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이슈들이 있었는데요.

 

앞으로 2편에서 철거부터 타일까지 풀어보겠습니다.

 

저의 경험이 여러분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블랙스완s
15시간 전

BEST | 오와 ... 읽어도 모르겠써여 !! ㅋㅋ 다시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진짜 엄청 꼼꼼하게 했네요 노튼님... 대박... 와 ...!!! 하기전 준비과정도 굉장히 많네요 ...!

주시부
15시간 전

와 노튼님 ~~~ 후기가 벌써?? 스케일이 논문급이네요!! 역시 교수님 대단하십니다~! 저처럼 인알못에게는 한줄기 생명과 같은 나눔글이네요! 2편도 기대됩니다^^

부자사또밥
15시간 전

진짜 고생많았다요ㅜㅜㅜㅜ 후기 감사합니다🥰 2탄 빨리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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