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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입2강 후기

안개는 서서히 걷히고
 

 지난 일주일 과제랑 조모임 끝나고 시름시름 앓았다.

선풍기도 싫고 덥지도않고 마치 체온을 잃어버린 인간처럼.

강의를 듣고 컴맹이 아이패드를 붙들고

너무 무지하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모르는건지도 모르겠고.

아이들이 막막할때 나는 정작 의지가 되었을까? 별생각 다 들면서 자기반성.

이젠 내가 아이들에게 sos를 치고싶은데 

직장생활에 방해될까 여기시간 방해될까 혹시나 자고있는데 방해될까

절대 먼저 연락하지않는 엄마를 쿨하다고 여기도록 하고싶은 마음때문일까?

짐되고싶지않은마음

그래 그마음으로 여기와있는거지..

 

안개낀 나의노후

막막한 미래가 나를 여기로 이끌고

강의를 들으면서 눈앞의 뿌연안개는 점점 사라지는것같고..

그래 이런거지!! 

언제 무얼해야하는지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닥을 잡아주는

유레카! 

 

제2의인생을 시작하는 이시기에 알게됨을 후회하는것보다

지금이라도 알게돼서 너무 감사하고 기쁜마음.

난 이런걸 딱 원했던거야!

인생은 공식대로, 교과서 대로, 계획대로 절대 살아지지 않는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2강 하나하나에 빠져들듯 들으면서

도대체 이런공식대로 살아가는 맛은 

어떤기쁨을 또 안겨줄까

 

오늘도 나는 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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